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가평수덕원에서 지역내 초등학생 4학년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초등 독서논술캠프’를 개최했다. ‘1박2일 책과 함께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양한 독후활동과 놀이활동을 통해 이제 막 방학을 시작한 학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가평교육청은 이번 캠프에서 ‘책 놀이 책’의 저자이면서 책놀이 전문가로 유명한 오승주 작가를 초청해 다양한 책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책읽는 태도와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마임공연+수업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마임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임이스트 강정균씨를 초대해 마임공연을 감상하고 배워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도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쓰고 만들어보는 통합 북아트 ▲우리말을 재미있게 배워보는 우리말 나들이 ▲전래 동화를 읽고 직접 친구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주는 동화구현대회 ▲사서선생님과 잠들기 전까지 책읽는 사서와 함께 책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팝카펠레, 포크송, 비보이,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가 8월 한달동안 가평군민 및 관광객의 문화감성을 촉촉이 적신다. 8월 첫주 토요일인 2일 오후 6시에는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정통 클래식 아티스트인 남성 성악가 5명이 팝과 아카펠라를 융합한 ‘팝카펠라’라는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팝카펠라 윈달러’의 ‘아주 뻔(fun)한 콘서트’가 열린다. 또 통기타 그룹인 ‘어우러기와 친구들’은 캠핑 여행객을 위해 ‘7080 포크송과 함께 하는 추억여행 콘서트’를 2일 오후 7시 산장국민관광지와 9일 저녁 자라섬에서 각각 열고 추억의 음악들을 통기타 반주에 맞춰 전해준다. 9일 산장국민관광지에서는 아동 공연부터 전공공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는 전통공연단 ‘꿈꾸는 산대’가 ‘뚱딴지 쇼’를 보여주고 백둔산촌마을에서는 같은 날 오후 7시 지역 연예인들의 단합과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구리지부’가 행복 품은 추억서리 콘서트를 연다. 27일에는 색다른 비보이 공연도 펼쳐진다. 비보이 그룹인 ‘하이킥’이 문화예술회관에서 ‘비보이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아크로바틱쇼’ 공연을 통해 현란 아크로
유기농업 등 부가가치 높은 친환경 농업육성 및 과학영농을 실현해가고 있는 가평군을 견학하기 위해 태국농업지도청 고위공무원이 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군은 지난 26일 태국농업지도청(DOAE) 슐라폴 챠루퐁 부청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원 소속 공무원 등 4명의 농업전문가가 가평군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 농업 추진현황 및 센터 내 친환경농업관리실, 미생물센터, 지역포도를 이용한 와인제조실 등을 견학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선진농업을 위해 구성된 클린농업대학 과목 및 지원정책에 대해 세세히 확인한 후 ‘친환경농업관리실’을 들러 토질검사, 농약잔류 확인, 농업용수 검사 등 친환경 인증분석 시행관정을 살펴보기도 했다. 또한 미생물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그의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지역 농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포도주생산 과정을 살핀 뒤 시판용 제품을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슐라폴 부청장은 “농업 부분으 다양한 지원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또 기관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양질의 인력과 자질을 갖추고 광범위한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는 센터 견학을 통해 느낀 바가 컸다”고 말
양평군은 이달부터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에게 매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상이군경 등이 아닌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미망인에게 국가유공자의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보훈명에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참전유공자와 미망인의 명예선양과 예유차원의 실질적 보상을 위해 7월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조례를 일부개정해 시행근거를 마련했다. 따라서 복지수당의 신청을 원하는 참전유공자 미망인은 참전유공자의 병적증명서 등 참전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미망인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홀몸노인을 위한 안락한 쉼터가 가평군 백둔리에 마련된다. 가평군은 건강, 여가, 일자리, 숙식 등을 제공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인 ‘카네이션 하우스’를 북면 백둔리에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홀몸노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유도하는 공동체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이곳은 노인여가시설인 경로당과 주거복지시설인 노인공동생활가정의 2가지 기능을 모두 실현해 주는 복지시설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이 공동생활을 통해 서로 벗이 돼 외롭지 않게 여생을 보낼수 있도록 유도하고 질병과 돌연사 등 긴급 상황이 벌어졌을 때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한다. 낮 시간에는 공동작업장도 운영해 소득활동까지 함께 해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해 갈수 있도록 돕는다. 1억5천720만원(도비 3천만원, 농협기부금 3천만원, 군비 9천720만원)를 투자해 가평군 백둔리 467번길 일원에 세운 이곳 카네이션 하우스는 대지면적 913㎡, 건축면적 79.90㎡의 시설로 방 2개와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 보일러실 등이 갖춰져 있다. 홀몸노인이면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수 있으며, 마을 공공이용시설인 만큼 관리수칙에 의해 저소득 홀몸노인이 우선 입
양평군노인복지관 사회여가 교실 룰랄라댄스팀이 제3회 화성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화성시 주최로 열린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포메이션 댄스 15개팀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경연을 펼쳤다. 여기에서 양평군노인복지관 룰랄라댄스팀 회원들은 평균나이가 70세임에도 불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연습에 매진해 이번 대회에서 멋진 기량을 뽐내며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 결과에 힘을 얻어 다음달 9~10일 진행되는 ‘제9회 물 맑은 양평 전국아마추어 댄스스포츠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김용녕 지회장은 지난 23일 상장 전달식을 가지며 “이 상은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어르신들과 이들을 뒷받침해온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일궈낸 성과여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노후생활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평군노인복지관 문재필 관장은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낸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물
양평군은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 31명을 대상으로 환경보전협회의 후원을 받아 강하면 소재 한강생태학습장에서 한강사랑 생태탐방체험을 실시했다. 한강사랑 생태탐방 체험은 아이들에게 한강수계의 수질보전과 생태복원의 필요성·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생태전문 해설가가 동행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변생태공원 주변에 서식하는 희귀한 식물과 곤충에 대해서 설명하며,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이들은 이날 ‘드림스타트 소망나무’라는 이름으로 직접 느티나무를 식재하고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작성해 타임캡슬을 만들어 나무에 걸기도 했다. 행복돌봄과 이재화 과장은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과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가 최근 1박2일간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 39명을 대상으로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2세와 함께 떠나는 아리랑캠프’를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된 아리랑캠프는 다문화 2세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로 인한 갈등과 오해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올바른 정체성 및 자신감을 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첫날 단체활동을 통한 도전 골든벨, 리더십교육, 자랑스런 대한민국 등 사회성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에 이어 둘째날 자신만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물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김수한 지회장은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체성 혼란 등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개발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