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펜션협동조합이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교육관에서 급격히 늘어가는 외국인 여행의 직접 구매고객, 온라인구매고객을 가평에 유치하기 위해 중화권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과 세계적인 호텔예약업체 아고다(Agoda)를 초청, 제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휴설명회에는 신동훈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정병국 국회의원, 오구환 경기도의원, 신현배 가평군의회 부의장, 허금범 가평군숙박업지부장과 가평의 관광지, 레저시설, 펜션 등 숙박시설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가평군 숙박업체의 지원과 홍보 등을 요청했다. 정연수 가평펜션협동조합 이사장은 “가평펜션협동조합은 가평의 다른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과 가평의 관광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숙박시설 조합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잘 어울려 잘 사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다음 달 3∼4일 가평읍에서 ‘2/10 어설픈 연극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2/10’은 10년간 주민과 함께 연극 기반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가 두 번째 연극제라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1/10 어설픈 연극제’로 표기했다. 또 주민들이 지역 내 아마추어 연극인과 함께 무대를 꾸며 ‘어설픈 연극제’라는 이름을 붙었다. 지난해 첫 연극제에는 김성기 군수가 배트맨 복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이번 연극제에는 이탈리아 비아레지오 축제에서 벤치마킹한 5∼6m 높이의 거대 인형들의 행진이 선보인다. 거대 인형 뒤를 다양한 의상과 탈을 착용한 주민 400여 명이 뒤따른다. 또 버려진 각종 고물과 플라스틱 등 폐품으로 만든 정크아트 20여 점이 연극제 기간 전시된다. 이밖에 이탈리아 홍보관, 희망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이탈리아 투스카나주 비아레지오시는 세계적인 연극 축제 도시로, 매년 2월 축제가 열려 100만명 이상 찾는다. 올해가 142년째였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비아레지오시를 방문해 연극제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달 31일 평생학습과 4층 다목적실에서 2015년도 제2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합격 검정고시 합격자 10명을 대상으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졸업하는 합격자들은 지난 2013년 처음 개설된 초졸반부터 고졸반까지 꾸준히 공부해 1·2차 검정고시 시험을 통과했다. 한 합격자는 “합격의 기쁨을 만끽하고자 학창시절에 가지 못했던 경주 수학여행을 스스로 기획해 다녀왔다”며 합격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한명현 문화복지국장은 “평생학습 시대에 끊임없는 열정으로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큰 꿈에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인구 65세 이상 21% ‘초고령화’ 10세 이하 어린이 비율은 7.5% 불과 경로당 지원·일자리 제공·운동 등 건강한 노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자녀출산 축하금 상향 최대 1천만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경단녀 취업 등 가족·여성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심혈 장애인 사회활동·다문화가정 적응 지원 민·관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지역네트워크 활용 복지사각지대 해소 가평군은 인구 수로 따지면 서울시의 1/150에 불과하지만 전체면적은 844㎢로 서울시의 1.4배에 달한다. 지역주민의 분포가 넓다보니 산골 외진 지역까지 복지혜택을 고루 제공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군은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 주민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맡고있던 주민복지실의 기능을 강화, ‘희망복지실’로 부서명을 변경했다. 희망복지실에는 정옥진 희망복지실장(사진 원안)을 필두로 고성호 주무부서팀장을 비롯해 7개 부서팀 정원 35명과 기간제 인원까지 5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단순히 ‘주
5개월간 업무 현황파악·현장방문 등 분주 전국 축산컨설팅 평가 ‘우수상’ 수상 쾌거 지역특산물 잣 부산물 이용 소득창출 계획 한우명가를 먹거리타운 개발 관광활성화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가평축산농협 조규용(52·사진) 조합장이 지난 ‘2015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공언한 말이다. 그리고 그가 당선된 후 벌써 5개월이 지났다. 이에 조 조합장을 만나 그동안 축산농협의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5개월이 되었는데 소감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지난 5개월 동안 바쁘게 조합업무 현황파악과 사업추진 방향설정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유관단체 및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방문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조합원의 권익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조금 더 어깨가 무거워졌으며 책임감 또한 깊이 통감하게 되었다. 취임 후 성과는. 임직원의 합심으로 총자산 3천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신용사업에서는 제1차 POK22(펜션사업자 대출 중점추진을 통한 상호금융대출) 특별판매를 통해 상호금융대출 2천억원 달성, 제2차 L2200(개인사업자 대출 중점추진을 통한 상호금융대출) 특
가평군은 전문농업인 육성사업이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7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주최한 ‘2015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6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와 21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21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농업인 맞춤형 교육시설 확충으로 전문농업인을 육성해온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역발전위원장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전문농업인 육성사업(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을 통해 경영기술능력을 높이고 자생적인 연구모임을 탄생시켜 신개념 체험사업의 확산을 꾀하는 등 농업의 미디어 시대와 착한 소비시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지난 28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양평군청, 양평교육지원청, 금강고속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귀가를 위한 ‘우리동네 안심귀가 버스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은 전철 개통 및 전원주택단지 개발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면적대비 경찰력과 CCTV 등 방범인프라 구축이 부족해 거리가 어둡고 버스정류장 간 거리가 길어 사회적 약자들이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범죄로부터 노출되는 환경에 처해 있었다. 이에 양평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을 확보하기 위해 군청, 교육청, 운송업체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족한 경찰력과 방범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안심귀가 버스는 평소 버스노선대로 운행하면서 야간에 여성 등이 요청할 경우 정류장 이외의 장소에서 하차시켜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는 양평관내 12개 읍·면에서 운행중인 금강고속 버스이며, 이용시간은 오후 7시부터 막차까지이고, 이용대상은 여성, 장애인, 어린이, 70대 이상 어르신 등이다. 전진선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치안
부동산 등 관련분야 공무원 참석 상담중 단순불편사항 즉시 처리 현재까지 현장민원실 51건 접수 33건 완료… 주민만족도 향상 가평군이 주민편의와 소통통로를 넓히기 위해 운영중인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종합민원실은 부동산, 지적,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농업지원, 영농기술, 건강 등 관련 분야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해 생활민원과 각종 불편사항 등을 직접 상담하고 처리한다. 또한 전월세 계약 및 보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 공시지가, 도로명 주소 등 각종정보와 농기계관리의 정비는 물론 금연, 방문보건 등에 관한 생생한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보건관계자로부터 건강점검과 함께 체질에 맞는 적합한 식습관과 운동, 영양관리법 등을 설계받아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다. 뿐만아니라 남양주세무서의 협조로 양도세, 증여세 등 우리생활에 밀접한 세금관련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다. 특히 상담중 단순불편사항은 즉시 처리하거나 해당부서에 통보해 단 시간내 처리토록 유도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3차례 운영된 현장민원실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51건으로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 예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올해도 재즈의 전설들 모인다 매년 10월이 되면 자라섬은 딴 세상이 된다. 3일 동안 가평읍과 자라섬 일원에서 일상의 때 묻음을 털어내고 쉼과 매력에 빠져드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열리기 때문이다.이 축제는 인종과 종교, 세대와 계층 간을 허물며 달달함과 힐링을 얻는 피크닉형 축제로 말그대로 자연과 음악이 하나 되는 자연특별시 가평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다.가을이 농익는 10월은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렘이 이는 가평에서 1년 동안 기다려온 재즈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10월 9일~11일 3일간 열려 “풍요롭고 생동감 넘치는 축제 준비” 26개국 300여 재즈 뮤지션 참가 라틴재즈의 거장 오마르 소사, 트럼펫 연주마술사 파올로 프레수, 세계적 퍼커셔니스트 트릴록 구르투, 리차드 보나, 스파이로 자이라 등 전설적 재즈 아티스트 합류 올해 국가별 포커스 ‘독일’ 조명 단단하고 지적인 분위기로 특별함 선사 올해는 파올로 프레수(Paolo Presu), 오마르 소사(Omar Sosa), 트릴록 구르투(Trilok Gurtu), 리차드 보나(RICHRD BONA), 스파이로 자이라(
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의 청소년나누리봉사단은 지난 22일 양근천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한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양근천의 수질개선과 악취제거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로 이날 투척한 EM흙공은 지난 7월 청소년나누리봉사단이 직접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수십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는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향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미리 만든 것이다. 이 흙공을 하천바닥에 던져 놓으면 하얀 곰팡이가 조금씩 분해되면서 오염된 퇴적층을 분해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수질정화에 도움이 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개선에 매우 효과가 있는 유용한 미생물 EM을 널리 알리고 생활화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양평군 자원봉사센터 이승구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관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고 가정에서부터 녹색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