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9일 가평클린농업대학 심화과정 수료자 31명에게 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일호(가평읍)씨가 성적 우수상을, 김성회(북면)·박영인(북면)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장을, 허혜숙(설악면)·남궁형삼(청평면)씨가 가평클린농업대학 총동문회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또 황재휴씨는 자치활동 운영 유공학생에게 수여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가평군지부 표창장을 받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40여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되어 왔던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환경정비구역에 일반음식점이 들어서게 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8월 신원 환경정비구역 지정(면적0,249㎢)으로 기존 음식점 1개소를 포함한 4개소에 음식점 설치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신원 환경정비구역 총 호수의 5%범위내에서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전부터 거주해 온 원거주민의 음식점 신규영업이 가능해져 신원1.2리 원거주민들은 지난 10월부터 대상자 선정을 위한 여러번의 회의를 실시한 결과 최종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보건소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을 무대에 올렸다. 군 보건소는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가평유치원, 청평초등학교 등 13개교 700여명의 아이들에게 ‘신나는 아토피 예방 대작전’ 인형극을 선보였다. 인형극의 주인공은 아름다운 꽃마을 요정 몽몽이와 나나다, 이들 두 요정에게 못된 아토피대마왕과 집먼지진드기,인스턴트 괴물 부하들이 마을 이곳저곳에 숨어서 몽몽이와 나나를 힘들게 한다 이런 두 요정에게 보건선생님이 나타나 아토피 대마왕을 물리치는 비법을 전해준다. 인형극 진행은 교육극단 ‘인형커뮤니케이션’에서 했으며 인형극 관람에 앞서보다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레이저 쇼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및 재미있는 동요와 율동, 동요메들리 등 10분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을 본 가평유치원의 한 원생은 연극 후 선생님의 질문에 “아토피 대마왕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나도 물리칠 수 있어요”라고 큰 소리로 대답하며 아토피 예방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새마을회 양평군지회가 캄보디아에서 피스국제학교 진입도로 개선사업 등 새마을운동 전파에 나섰다. 양평새마을회는 지난 7일오후 3시께(현지시간) 읍면회장단 등 30여명이 캄보디아 피스국제학교를 방문, 학교로 통행하는 마을안길 개선과 학교정문,운동장 개선작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피스국제학교는 우기시 마을안길과 학교 운동장이 온통 진흙탕으로 변해 마을주민과 학생들이 걸어 다니기조차 어려웠다. 홍성표 지회장은 “일면적이지만 캄보디아 국민들의 삶을 보니 양평군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새마을운동 정신 전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평새마을회가 캄보디아 빈곤층에게 희망을 주는 새마을정신 기수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만성정체구간이었던 국도46호선 경춘국도 가평오거리가 교통망개선사업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해졌다. 가평오거리는 국도46호선 및 75호선, 도시계획도로의 합류지점으로 서울방향 2개 차선에 가평터미널과 시가지 그리고 춘천에서 진행하는 차량과 자라섬과 남이섬 방면의 차량이 합류해 상습 교통체증 지역이었다. 여기에 수도권에서 자라섬과 남이섬을 찾는 차량이 몰리면서 병목현상을 빚어 상습정체로 인한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가평군은 지난해 8월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평오거리 개선사업에 착수, 지난 5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평오거리 개선사업은 우선 기형적이던 도로선형을 바로잡고 가평읍의 간선도로인 석봉로와 연결시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특히 석봉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와 접속시켜 교통량 분산 효과와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자라섬 및 남이섬 방향에서 불가했던 직진과 서울방향에서 좌회전이 가능해 운전자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경춘국도 가평오거리구간은 하루평균 2만5천여대가 통행하며 특히 4월부터 11월중순까지는 주말과 공휴일, 휴가철에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어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여성회관은 이웃사랑의 마음을 가득담아 구운 달콤하고 구수한 빵 향기로 가득하다. ‘자라섬을 가꾸는 사람들(자가사)’은 깨를 송송뿌린 추억의 단팥빵과 달콤한 소보루빵, 씹기좋은 식빵 등 바쁜 손놀림으로 빵을 구워냈다. 이렇게 정성껏 만들어낸 빵은 지난 5일 노인복지회관 식당에서 150여명에게 전달돼 이날 함께 한 어르신들도 연신 “맛있게 구워졌다”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자가사는 자라섬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순수 봉사모임이다. 2012년 늦여름 자라섬을 아끼는 마음이 모여 구성된 모임으로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자라섬 곳곳의 잡초들을 직접 뽑거나 꽃을 심고 때에 따라서는 특색있는 공간을 위해 메밀과 보리도 싹틔우는 것을 도우며 조금씩 가꿔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송년회 대신 그 예산을 이용해 빵솜씨를 발휘해 군내 어르신들에게 고소하고 달콤한 빵을 전했다. 허기순 회장은 “가평군여성회관의 배려로 넉넉한 오븐을 갖춘 회관 베이커리 교육장에서 만들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5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해병대전우회 가평군지회의 ‘제26회 창립기념회 및 청사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해병대출신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가평군의회의장, 오구환 경기도의원, 오호석 해병대 중앙회 부회장, 김수일 경기도 연합회장 및 시·군 지회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허금범 자문위원장이 가평지회장 감사패를, 김영훈 가평해병전우회원이 해병대 총재 상패를, 강한철 고문 외 3명이 가평지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창근 지회장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대 정신으로 역대 회장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성장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gkyb@
가평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8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학사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장수여, 시상, 학장인사, 축사, 졸업생 인사 순으로 90여분동안 진행됐다. 친환경농업과 김정숙씨, 생태농촌관광과 구남서씨, 여성CEO과 김영자씨 등 6명이 성적우수상을, 친환경농업과 김윤구씨 등 20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여성CEO과 곽은선씨를 비롯한 9명은 학생회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조중윤 군의회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친환경농업과정(42명)은 토양학, 유기농업, 천연농약제조기술, 농산물 마케팅 등 친환경전문농업기술 과정을 이수했다. 생태농촌관광과정(44명)은 농촌 관광학,마을관광,고객관리 등 농업과 농촌문화 등을 연계한 경영과정을, 여성CEO과(40명)는 능력배양을 위한 리더십,재무컨설팅,생활건강, 가정원예 등 소양및 전문기술교육을 각각 수료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배움을 통해 세대간계층간 벽을 허물어 통합을 이루고 친환경농업을 확산하는 리더로서 가평농업과 지역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상수도관리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상수도관리 업무평가는 매년 도내 31개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수립 여부 ▲재정건전화 노력및 재원조달·집행실적 ▲도정정책등 협조및 제도개선 실적 등 4개분야 12항목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수립및 적정한 수요정책 전개와 정수장 LED교체사업,조정조 상등수 재활용,생활송수펌프 성능개선및 시간대별 부하관리 최적운영,정수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을 통한 수돗물 원가절감 노력등에서 업무평가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마을상수도 라돈저검장치 특허 등록, 염소주입량 산정방법 관련 등 2건 특허를 출원한 실적이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gkyb@
가평군은 2015년 자체 설계하는 건설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할수 있도록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군은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김태성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한 2개팀 총 21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편성하고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계단은 도로시설. 도로관리팀, 가평읍, 설악. 청평면으로 구성된 제1팀과 하천. 기반조성팀, 상. 하. 북면으로 구성된 제2팀으로 나눠 운영, 측량 단계부터 설계의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측량및 설계를 추진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키로 했다. 또한 생활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별 현장답사 및 측량, 실시설계, 기술업무연찬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수행능력도 향상시켜 설계 비에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구성된 팀별 기술정보 교류와 업무지식 공유를 통해 용역설계비 약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성 건설교통과장은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 운영을 통해 용역설계비 예산절감과 자체설계로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수행능력도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