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양평군 옥천면 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페스티벌은 메인 프로그램 ‘워터워’를 기본 테마로 축제참가자와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동심으로 돌아가 물총, 바가지, 호스 등을 이용해 옥천수 물세계를 주고받는 말 그대로 시원한 물 전쟁이 펼쳐진다. 이번 워터워 축제에는 예년보다 다양한 공연,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막 첫날인 30일에는 오후 12시부터 2시간동안 경기방송(FM99.9MHz) ‘박철 쇼’가 오픈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영은, 산이, 범키, 타히티 등이 출연해 무대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워터워 축제에는 예년보다 다양한 공연,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축제 이튿날인 31일에는 KBS예능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의 녹화가 축구장 및 사탄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MC이창면의 진행으로 이상인, 석주일, 최성조, 손진영, 제이(브라운 아이드걸스) 소현(포미닛), 도희(타이니지), 리세(레이디스코드), 지수(타이히)등 걸그룹 멤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23일 오전 제16기 11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가평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기복 회장은 군청 3층 평통사무실에서 3분기 정기회의 일정 개최와 제16기 조직도 변경보고, 기타 안건을 다뤘으며 가평관내 새터민 3가족 돕기에 임원들이 솔선수범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김 회장은 찾아가는 통일교실에 분과별 임원들이 적극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북한실상에 대한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건전한 통일미래세대로 육성시키는 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이후 김기복 회장, 김진성 고문, 김희성 부회장, 신기현 간사 등 10여명의 임원들은 가평경찰서 3층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김근수 가평경찰서장 등과 탈북민 정착지원 강화 협약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서 ‘탈북민의 감사의 이야기’와 ‘자유와 번영의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앞으로 탈북민이 가평군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보살핌을 함께하자고 다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은 22일 물회의실에서 초·중학교 외부강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키워주고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과후수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교사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흔들리며 피는 꽃’, ‘봄을 앓는 아이들’, ‘외로워서 그랬어요’외 다수의 저자인 문경보 청소년교육상담소장을 초빙해 올바른 외부강사의 역할과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는 상담기법으로 방과후수업의 효율적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연수는 각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부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공유의 장으로 그동안의 고충과 보람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했다. 연수에 참석한 박희정 외부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방과후에도 상담이 중요하며, 학생들과 윈-윈하는 관계가 될 때 서로 만족하는 수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나 자신도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가 민선 6기 출범이후 효율적인 조직관리와 도비확보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군수는 22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군수는 옥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 5억원과 교평·신화 간 도로 확·포장사업비 10억원 등 2건의 현안사업추진 시책추진보전금 15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강상면 신화리 일원의 기존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불량 등으로 버스의 통행이 원활하지 못해 주민의 불편이 크지만 도로 확포장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 돼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또한 군 산림경영사업소 조직 확대에 따른 사업소장의 직급상향(5급-4급)과 인사교류 축소 방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양평군이 평생학급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평생학습추진 확대 및 도서관 시설,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센터에서 도서관을 분리해 줄 것을 추가로 건의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방문을 비롯한 출향인사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생활편의 항샹에 직결되는 국·도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역현안사
“민선 6기가 시작되면서 조직에 새바람과 활기를 불어넣으려면 인사에 숨통을 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공직자의 본분이라 생각한다. 비록 36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지만 민선 6기 가평이 추구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 자연특별시 가평의 목표가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원한다.” 김한교(사진) 가평군 기획감사실장이 정년을 47개월 남기고 23일자로 명예퇴임했다. 지난 2002년 4월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김 실장은 가평읍장, 문화관광과장, 청평면장, 환경위생과장, 총무과장, 주민지원실장을 거쳐 지난해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직을 맡아왔다. 그는 연인산 들꽃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을 이끌며 관광문화정책을 재정립해 1천만 관광객시대 발판을 마련하고, 경로당, 마을회관 환경 개선사업 등을 기획해 복지온도를 높였으며, 강도높은 예산절감을 통해 부채를 줄이고 국비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1천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확보해 건전재정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오는 23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외국의 건강증진, 헬스투어 선진정책과 보건복지시설을 둘러보기 위한 일본의 가고시마현 가노야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김선교 군수를 단장으로 보건, 관광, 문화체육 등 업무관련 공무원 27명, 군의회의원 3명 등 총 31명이 선진지 견학에 나선다. 연수단은 첫날 가노야시청을 방문해 건강교류 도시정책,지역복지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듣고 이튿날 가고시마현 가노야시의 현민 건강플라자 건강증진센터를 찾아 상세 프로그램과 시설및 운영방식에 대한 정보수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강온천코스,운동처방 프로그램, 산림 테라피(헬스투어)등을 연수단이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비교체험을 통해 우수한 점을 양평군 보건정책사업에 반영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일차에는 아나기다니 마을과 리나시타(가노야시 시민교류센터)를 방문해 공생.협동 마을만들기 활동 관련 시설 운영현황을 살피고 시설을 시찰 견학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보건복지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살핌으로써 정보를 수집하고 비교체험을 통해 양평의 보건복지 사업의 완성도를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10년뒤에는 다른 나라에서 벤
양평군은 올해 상반기 2천400명의 민원신청자들을 무작위로 선정, 전화응답(ARS) 방식으로 민원처리 전반의 고객만족도를 설문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민원행정에 반영하고 고객감동 민원행정서비스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민원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측정하는 등의 조사를 진행했다. 유선 및 휴대전화 자동응답 만족도 조사(ARS)에 총 656명이 응답(응답률 27.33%)해 군민들의 군정 참여도 및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은 ▲고객편의시설 및 환경쾌적성 ▲방문-공무원 친절도 ▲민원업무처리 신속도 ▲전화-공무원 친절도 ▲민원행정서비스 전반적 만족도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조사 결과 만족도가 85.9점으로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수준이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고객이 바라는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우선순위는 신속한 민원처리(29%), 공정한 업무처리(25.3%), 담당공무원의 친절한 응대(22.5%), 민원안내와 접근성 용이(13.3%), 쾌적한 시설(9.9%)순으로 나타나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개선요구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그 동안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1대1 맞춤형 친절 스마일운동, 민원처리기간 단축 방안수립, 매주 월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선발된 22명의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제16기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이날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유타주 시다시에서의 19박21일의 일정을 위해 인솔교사와 인솔공무원과 함께 출국했다. 이번 연수는 남유타대학교에서 이뤄지며 교육을 마친 후에는 현지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생활한다. 단원들은 이 기간 동안 현지 교사들의 ‘ESL프로그램’ 수업을 듣게 되며,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미국의 문화와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여가활동 등으로 교류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또한 캘리포니아 자이온 국립공원, 사이언스박물관, UCLA대학 등을 견학하고, 우주의 탄생 벽화와 야경이 유명한 그리피스 천문대와 그로브 팜마켓 앤몰, LA시내투어, 디즈니랜드 투어 등 현지문화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더불어 교류단은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참전용사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져 자유수호를 위한 미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등 민간외교활동도 전개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군내 청소년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생활을 익히고 어학연수를
양평군 양동면에 여러 기관·단체에서 다양한 사랑의 기부행렬이 이어져 이웃사랑에 대한 훈훈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6일 양평군 양동면에 위치한 유점사는 초복을 앞두고 삼계닭 500마리를 어르신들에 전해달라며 양동면에 기탁했다. 이날 삼계닭은 20개 리에 나눠 배분됐다. 유점사 수산 주지스님은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라는 뜻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삼계닭을 전달하게 됐다”며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가 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같은날 경기대학교는 학생교육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 40여대를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양동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기증된 컴퓨터는 인터넷, 문서작성 등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드웨어를 제조립하고 내부 프로그램도 정리해 말끔히 수리를 마친 것이다. 군은 기증된 컴퓨터를 양동면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에 설치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강의 및 인터넷 활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