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색초등학교가 지난 1일 ‘뉴스킨 희망도서관’을 개관한 것이다.
이 도서관은 글로벌 유통기업인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마이크 켈러)가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4천500만원을 들여 세운 후 기증했다.
여기에 ㈔행복한 아침도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과 관심이 높은 책, 완성도 높은 책 760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개관한 ‘뉴스킨 희망도서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어린이들 학습공간의 역할과 함께 자율성과 창의성 발달, 협동활동을 통한 공동문제 해결능력 향상 등에 도움을 주는 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학부모와 운영위원, 교사와 재학생, 뉴스킨 포스포 굿 후원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며 독서진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학교 관계자는 “높은 독서 열기에 비해 좋은 환경을 갖지 못해 아쉬움이 컸었다”면서 “이번 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책과 함께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한뼘 더 높아지고 희망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