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원봉사센터는 18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민주평통자문위원과 자원봉사 20여개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의 희노애락’이라는 주제로 2014 상반기 자원봉사기본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함에 있어 가평군자원봉사센터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본소양교육에는 김인권 가평군청 주민지원실장과 최희용 무한돌봄팀장 등이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가평군은 17일 문화예술회관 및 가평체육관 일대에서 ‘2014년 가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잠재된 문화·예술적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213명, 중학생 236명, 고등학생 176명 등 총 62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열정을 쏟아냈다. 또한 최민성 부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땀과 열정에 아낌 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4개 종목에 참가한 개인 313명, 단체 35개 팀은 각 분야에서 전문가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여 참관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상은 초·중·고교별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수상했으며 단체 참여자들에게는 부문별로 각 1개팀을 선정해 지도교사상도 수여했다. 종목별 최우수자는 오는 9월1일부터 3일간 열리는 경기도 대회에도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숨은 문화·예술적 기량을 뽐내고 갈고 닦은 실력
최근 양평군과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가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기의 건강과 인성발달에 좋은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려 모유수유의 실천율을 높이고 모아의 애정관계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모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모유수유아 포스터 10여점이 전시됐고, 포토존, 붕어빵가족 발모양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불어 심사위원들이 성장발달, 신체검사, 모유수유 지식 및 실천정도 등에 대해 심사해 3명의 아기를 선정했다. 특히 이날 시상자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김연우(3개월·여)·오유진(5개월·여) 아기는 다음달 10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리는 제5회 경기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양평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진난숙 양평군보건소장은 “모유수유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모유수유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모유수유의 환경개선을 위해 모유수유시설 확대 등 불편함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2014년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인증을 받게 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는 군민이 늘 함께 배우고 나누는 지역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운동이다. 선정방법은 평생학습 관련 인프라 구축과 그간 평생학습 추진실적,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을 토대로 시·도별 예비 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와 서면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그동안 군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평생교육 조례제정,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평생학습관 지정, 홈페이지 구축, 평생학습협의회 구성 등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및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생애 단계별 학습복지 구축으로 돈 버는 평생학습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사는 학습공동체 형성으로 군민이 행복한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꽃동네 가족 8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가평군의 삼각협조로 이뤄지며 구강, 고혈압, 당뇨 등 16개항목에 대해 검진한다. 검진에는 최신장비가 동원돼 방사선, 초음파 촬영은 물론 골다골증과 국가암 5종, 전립선 암 검사도 실시된다. 가평꽃동네 가족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군은 이번 무료검진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꽃동네 가족들의 기본적인 몸 상태를 파악해 그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로 건강한 생활유지와 사회적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산장관광지에 각종 캠핑장비와 냉장고, TV, 선풍기 등 편의시설을 갖춘 글램핑 캠핑장이 조성된다. 가평군은 산장관광지 야영장 부지에 글램핑 캠핑장을 조성,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글램핑(glamping)’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야영(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말한다. 캠핑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에 대한 지식과 각종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충분히 호화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이지캠핑’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4인 기준으로 구성될 이 공간에는 야영을 위한 침낭, 코펠, 트윈 가스버너, 바비큐 그릴 등의 각종 캠핑 장비와 더불어 냉장고,TV, 침대, 전기장판, 좌식의자 등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이에 따라 산장관광지에서 각종 펜션과 모빌홈, 오토캠핑장과 더불어 캠핑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글램핑 캠핑장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약은 기존 시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가격은 평일 7만원, 주말·공휴일에는 9만원이다. 7~8월 성수기 가격은 12만원이다. 문의 ☎070-4060-0819~20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시작 1분 만에 매진되는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지난해에는 5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자라섬재즈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얼리버드 티켓 800장이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예매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와 함께 1차 라인업도 발표했다. 현존하는 트럼펫 연주자 중 기술적으로 가장 완벽한 연주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르투로산도발이 무대에 오른다. 또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며 연주자들로부터 사랑받는 80년대 퓨전밴드 엘로우자켓, ‘기타연주자의 스승’이라 불리는 영국출신 기타리스트 앨런 홀스위스의 무대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드러머 게리 허스밴드, 베이시스트 지미 하슬립도 공연한다. 인재진 총감독은 “아직 발표하지 않는 깜짝 놀랄만한 헤드라이너들이 남아 있으므로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음악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가평읍과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산림경영사업소는 일명 ‘살인진드기’가 일으키는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예방법에 관한 안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산림경영사업소에 따르면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012년 중국에서 첫 규명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36명의 환자가 발생한 제4군 법정감염병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SFTS의 주요 병원균은 SFTSV(SFTS bunvavirus)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된다. 잠복기는 6~14일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위장관계 증상(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등) ▲혈소판 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성 소인(혈뇨·혈변·뇌출혈 등) ▲피로감, 근육통, 경련, 의식저하 등 신경학적,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다. 산림경영사업소 담당자는 산림작업 시 SFTS 예방법으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사용해서 앉기 ▲풀밭에 앉아 용변 보지 않기 ▲작업 시 작업복, 안전화 착용 등을 당부했다. 황순창 산림경영사업소장은 “산림사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살인진드기의 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가평군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건강과 휴양을 겸한 생태·체험·레저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이 풍부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자라섬 캠핑장 등 28개 관광지 입장객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가평을 찾은 유료 관광객이 281만4천79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226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20위, 경기도내 31개 자치단체 중 용인, 과천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내국인은 270만7천381명(96.18%), 외국인은 10만7천411명(3.82%)이 찾았다. 이는 2012년보다 2.16%(5만9천727명) 증가한 수치로, 침울했던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의미가 매우 깊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72.24%)해 전망을 밝게 했다. 유료 관광시설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아침고요수목원으로 84만여명이 방문했다. 이어 쁘띠프랑스(55만여명), 유명산 자연휴양림(31만여명), 자라섬 캠핑장(9만3천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한옥의 단아한 미와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끼며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