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친절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구호로만 외치는 형식적인 친절이 아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먼저 친절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한다. 일부 부서장 및 팀장의 친절 솔선수범 부재와 직원들간 협업의식 부족에 따른 불친절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항상 밝은 미소로 응대함은 물론 실질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담당자 공백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민원처리에 주력한다. 인허가 처리과정을 양평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법령에 따라 투명·공정·적법하게 처리해 민원인의 불만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민원처리의 신속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2015년도 민원처리만족도 조사결과 민원처리 신속성 분야 평가결과가 저조한 데 따른 것으로 복합민원 협의시 주무처리부서를 지정해 신속한 처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5급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친절 리더십 교육 ▲전 직원 친절교육 ▲민원모니터링 OS-Call ▲직원 전화친절도 평가 ▲민원인 대상 ARS민원처리만족도 조사 ▲군민민원 상담관 운영 ▲야간민원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부서 아침인사 연습’을 마련, 김성재 부군수가 3개과를 순번제로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인사 연습을 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