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싱싱함이며 젊음이다. 가평은 싱싱함과 푸름이 가득한 생태공원으로 언제나 봄이다.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미래도 산소탱크지역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 만큼 예쁘고 아름다운 곳, 가평으로 봄을 누리러 가본다.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땅을 지닌 가평은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이다. 이렇다보니 산이 많다. 산이 많으니 계곡도 많고, 계곡이 많으니 하천도 많다. 그래서 가평을 3多(산, 물, 잣), 3淸(맑은 공기, 깨끗한 물, 넉넉한 인심)의 고장이자 산소탱크라 부른다. 여기에 전철과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열차가 다니면서 교통도 편리하다. 주머니 걱정, 교통체증 걱정 없이 말 그대로 맘 편히 휴식을 취하고 새 기운을 녹여 낼 수 있는 곳이다. ◑캠핑의 메카 가평 ▲자라섬오토캠핑장(가평읍 달전리 ☎031-580-2700) 캠핑은 이제 최고의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하며 대중화 됐다. 네티즌들이 최상의 캠핑장으로 꼽는 곳이 자라섬오토캠핑장이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은 재즈의 섬이자 생태·체험·여가 공간인 자라섬에 자리 잡고 있는데 다양한 캠핑메뉴를 가져 다른 캠핑장과 차별화된다.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양평군 고객지원과는 화사한 봄을 맞이해 민원실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고객지원과 전 직원이 깔끔한 근무복을 입고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인을 맞이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관련 노하우와 지식을 겸비한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군민민원상담관이 민원상담을 제공하며 3명의 민원안내 도우미가 맞춤형 친절 민원안내를 한다. 또한 군은 민원대기시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전용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상담의 날(Health-Day) 운영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마을의 주민불편사항을 제보해 주는 양평군 민원모니터를 위촉해 현재 운영 중이며 민원인의 사업수행 안정성 보장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절감해 주는 복합민원 사전심사청구제 운영 등 고객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황성연 고객지원과장은 “새로운 근무복으로 갈아입은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민원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창구 직원들의 작은 변화가 더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실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경기도 농아인협회 가평군지부가 8일부터 청각장애인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한다. 수화교실은 3개월간 매주 화·목요일 협회 가평군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협회는 교육과정을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눠 진행, 총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교재는 1만2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가평군 수화통역센터(☎070-7760-7653)/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각종 생활불편 및 고충해소를 위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맹활약하고 있다. 군정 운영의 빈틈을 찾아 빠른 해결을 자처하고 나선 이들은 군내 곳곳을 누비며 민원이 접수되거나 순찰 중 불편사항을 즉각 확인해 현장에서 곧바로 수리·보수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가로·보안등 미점등우로 인한 유지보수 2천194건 ▲도로 포트홀 정비 1천297건 ▲보도블록 정비 60건 ▲기타 생활불편 처리 145건 등 총 3천696건에 달하는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했다. ‘비포 서비스 시스템’으로 주민이 생활불편을 신고하기 전에 미리 찾아서 해결해주기도 했다. 주민신고를 통해 처리한 1천224건(33%) 외에 현장확인 점검으로 자체 처리한 건수는 2천472건(67%)에 달한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에너지 절약과 군 예산절감에도 한몫하고 있다. 2008년부터 에너지 절약사업 일환으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오래된 나트륨등(250w) 교체시 고효율 CDM등(70w)으로 바꿔 사용에 따른 요율할인과 인터넷 납부에 따른 요금할인을 받는 등 전기요금 줄이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기요금이 2008년 대비 55%가량 인상된 점을 감안하면 2008년부터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가 창조경제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생활환경, 환경 정책 및 기술 등 환경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다. 응모자격은 경기지역의 대학생·대학원생, 일반인,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개인 또는 그룹(3인 이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센터 홈페이지(www.shgec.or.kr)에 접속해 아이디어 응모양식에 맞춰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6월 중으로 시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녹색환경센터 아이디어 공모 양평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주거급여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타 시·군보다 3개월 먼저 증액된 주거급여를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주거급여란 소득,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저소득층 주거비를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시범사업기간 동안 기존 대상가구 448가구에 대해 월 6만~7만원 이상 증액된 급여를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립미술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음달 8일까지 ‘가족사랑’전을 연다. 개관초기부터 ‘가족 미술관’의 가치를 표방해 온 양평군립미술관은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독창적 인상을 주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상상의 가족’, ‘역동의 가족’, ‘친환경가족’, ‘상생의 공간’, ‘미디어 공간’, ‘동화가족’ 등 총 6개 주제로 나눠져 있다. ‘상상의 가족’은 애니메이션, 팝아트로 귀여운 동물 가족을 패러디해 전시하고 ‘역동의 가족’은 이명환 작가의 설치작품이 재미있는 경사로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친환경가족’에서는 탄생, 성장, 죽음과 관련된 희노애락의 감정을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통해 어린이들과 관람 할수있도록 편안하게 표현했다. ‘상생의 공간’은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그린 섹션이다. 어미의 꼬리를 잡고 나들이를 나서는 코끼리가족을 표현한 이정윤의 작품과 어미새와 아기새로 비유해 표현한 김혜연의 작품, 전국노래자랑에 가득 모인 군중의 모습을 담아낸 이상헌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동화가족’에서는 동화, 애니메이션 등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아기자기한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사랑’전에는 가
가평군내 농가들이 주도해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10월26일까지 26주간 토·일요일마다 펼쳐진다. 지역농민이 그 구성원인 ‘가평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추진단’이 자율 운영하는 이 장터는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소비자들이 10~20%가량 저렴하게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주말 여행객을 위해 앞서 지난 3일 사흘 동안 역전 광장에서 펼쳐진 이 장터에는 군의 상징적인 농·특산물 ‘잣’과 그 가공식품인 잣국수, 잣막걸리를 비롯하여 각종 제철 과일과 산나물, 장류 등 20여 농가에서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지난해 호응이 좋아 올 연초부터 이를 위한 군비 지원계획을 세워 지난해보다 3개월 일찍 개장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면서 “지역 농가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 소득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코레일청룡봉사회는 휴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이날 집수리 대상자는 양동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뇌병변장애로 인해 2년간 장기입원 후 퇴원해야 하는 상황이나 장기간 집이 방치돼 었어 집수리가 절실했다. 이신교 청룡봉사회장은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봉사를 마친 후 대상자가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쁨이 배가됐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청룡봉사회는 양평군 행복돌봄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4년 민·관 협력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사업’ 집수리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화려한 봄꽃’과 ‘풍성한 볼거리’로 5월 여행객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손꼽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침고요 봄꽃 봄나들이’ 축제를 연다. 오는 10·17·18일 오후 2~3시에는 아카펠라 음악회가, 24·25일 오후 2~3시에는 가야금 연주회가 펼쳐진다. 11일에는 무료 숲해설이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진행된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풀과 꽃, 나무를 즐기고 싶다면 ‘꽃무지 풀무지 수목원’을 둘러 보자. ‘꽃과 풀이 무지무지 많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꽃무지 풀무지’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생태적으로 가꾸고 보전하고 있는 곳이다. ‘한송이 꽃으로 세상을 봅니다’라는 비전아래 운영되는 이곳 수목원은 3만㎡공간에 1천200여종의 초본과 250여종의 나무들은 꾸미지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자라섬 내 자리잡은 이화원은 브라질의 커피나무, 이스라엘의 감람나무, 하동의 녹차나무, 고흥의 유자나무, 가평의 잣나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