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근면 성실한 자세로 살아오면서 가평군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2015년 제48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가평군민상 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한 인물이 있다.
바로 석태순(58·여)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가평군지회장이다.
석태순 회장은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 총무·부회장, 보훈단체협의회 총무, 바르게살기운동본부 하면여성회장, 하면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다.
석 회장은 그동안 여성단체 발전은 물론 단체간 우호적 협조체제를 확립했고 노인회관 무료식사 봉사, 저소득층을 위한 김치나눠주기, 노인들을 위한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를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또 2012년에는 하면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면서 청소년선도 및 지역정화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바르게살기운동본부 하면 여성회장으로 있으면서 우범지역 순찰 및 미성년자 선도, 소년소녀 가장돕기에 적극 참여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항상 나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석태순 가평군미망인회장은 “이번에 받게된 상은 더 열심히 봉사에 임하라는 뜻으로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