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희복마을 만들기’ 추진 본격화 가평군이 올해 마을별 자치역량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희복(희망과 행복이 있는)마을 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舊)역사와 폐철도부지 주변을 예술인을 위한 메카이자 각종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테마관광지로 만들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음악도시를 조성해 구역사의 활성화와 대한 주민의 열망을 해소하고 각종 관광지와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팜파티도 추진중이다. 가평만의 특별한 아이디어와 기획안으로 비상을 꾀하고 있어 올해 김성기 군수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민이 만드는 희망과 행복도시 가평은 세계적인 재즈 거장과 다양한 뮤지션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인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부터 올해 처음 기획된 ‘1/10 어설픈 연극제’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한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군은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희복아카데미를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민·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학습하고 토론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유하고 지혜를 모아 사
제6회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2만여명이 찾아오는 등 호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2일 개막 행사에는 풍어제와 무탈한 행사를 기원하는 기원제 외에도 송어 낚시의 시작을 알리는 황금송어방류, 대형 송어비빔밥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겨울 축제로 서울(강남)에서 50분 정도면 닿을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겨울의 참맛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 최대 매력이다. 특히 ITX청춘열차를 이용하면 용산역서 40분이면 도착할수 있다. 이 축제의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축구장 면적의 7.6배에 달하는 얼음낚시터(5만4천㎡,1만6천340평)에서 즐기는 ‘송어얼음낚시’다 이곳에는 지름 15cm 가량의 1만5천개의 얼음구멍이 뚫려 한꺼번에 2만5천명 이상 이용할수 있으며 길이20-30cm크기의 송어 9만여마리(70t)를 풀어 경험이 없는 어린이나 초보자도 짜릿한 손맛을 느낄수 있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구이 터나 회 센터에서 바로 먹을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3천원으로 이중 5천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밖에도 전통썰매, 빙상자전거,
가평군은 최근 김황희(19)선수와 이재하(19)선수를 가평군청 사이클팀에 입단키로 하고 군수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김황희 선수는 지난해 대한지적공사에서 활동하며 ‘2014년3.1절 기념 강진투어대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비롯해 ‘2013KBS양양전국대회’ 금메달, ‘제15회 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금메달, ‘MBC음성·충주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받았다. 이재하 선수는 ‘2014년 대통령기 가평대회’ 금메달 5개를 석권한 바 있으며 ‘2014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금메달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려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 예산 오디션 최종결선에서 가평 뮤직빌리지(GMV. Gapyeong Music Village)가 왕중왕에 올랐다. 가평군이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넥스트(NEXT)경기창조 오대션 최종결선에서 대상인 굿모닝싱 수상과 함께 100억원의 시상금을 받아 대박을 터뜨렸다. 가평뮤직빌리지는 가평이 가꾸고 키워낸 자연과 재즈, 캠핑.체험.레저를 모태로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사업이다. 군은 뮤직-존,비즈니스-존,푸드-존이 융합을 이뤄 교육,창작,컨벤션,서비스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520여개의 일자리와 60만명의 관광객, 1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평 구역사 일원(3만8천㎡)을 음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및 서비스시설을 집적화시켜 새로운 동력을 얻는 이 사업은 뮤직센터,스튜디오, 공연장, 클럽 등을 꾸미고 70실 규모의 컨테이너형 호텔과 컨벤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여기에 가평산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과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들어선다. 내년부터 시작해 2018년에 완공될 이 사업에는 100억원의 시설비와 토지매입비 130억원 등 230억원이 투입대 대한민국 음악도시
㈜진흥고속 민경운 대표와 김제남 가평영업소장은 최근 가평군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민 대표는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는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 기탁한 것”이라면서 “비록 버스운행에 여러 어려움도 있지만 더 많은 가평군 주민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흥고속은 지난 12~13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안전및 소화기 실습훈련을 하는 등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을 익히고 조를 편성해 소방예방훈련을 실시하는가 하면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실습훈련을 반복했다. 김제남 소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매년 12월에 자체소방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 승무원들에게 승객들의 불쾌감 해소를 위해 철저한 차량 청결을 강조해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은불망,시혜무념의 마음과 자세로 살겠습니다.” 진난숙 양평군 보건소장은 29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 미련된 퇴임식장에서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히면서 퇴임식을 마쳤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의원 각 기관단체장및 지인 등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메운 가운데 진난숙 소장의 퇴임식을 축하했다. 진난숙 소장은 1980년 보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사회과,환경보호과를 거쳐 92년 환경관리과 환경지도계장,위생계장,자연공원담당 등을 역임했으며 2002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2년간 양평군 보건소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양평군 보건행정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사업과 출산장려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온바 2012년 인구의 날 대통령상,2014년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양평군정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해가 거듭될수록 성장 무한가능성을 가진 음악축제라고 평가했다. 가평군은 지난 24일 군청회의실에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갖고 사흘간의 축제기간 동안 26만명이 방문해 232억원의 직접효과와 227억원의 간접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1일 방문객은 28%,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15억원(7%), 생산. 소득. 고용 등 간접효과는 43억원(23.4%)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인 11회에 접어들면서 흑자를 기록해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은 줄어들고 협찬 및 티켓판매 등 수입금이 늘어나면서 1억3천만원의 순익을 창출한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의식도 높아지고 참여의 폭도 넓어졌다고 분석했다. 조종중학교 현악부를 비롯한 관내 5개 초.중학교 음악팀이 재즈무대에서 음악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고 특히 재즈가 녹아들면서 재즈사과, 재즈와인, 재즈막걸리, 등 지역농산물과 융합된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지역특수를 누렸다. 주민관심도 높았다. 세월호 참사와 내수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군민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주고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새로운 가족나들이 문화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10
가평군보건소 김봉재(사진) 주무관이 최근 ‘2014년 생물테러대비·대응 종합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재난의료와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보건소 생물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위급상황시 초등조치를 위한 경찰·소방 등 관련 조직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방호복 등 개인보호장비, 진단키트 등 비축물자 관리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재난이 발생하면 그 현장 상황은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심각했었다. 때문에 본능적으로 위험상황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시 신속 정확한 대응조치로 시민들이 생물테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도록 비상체계 구축과 장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기습추위로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역대 최고치를 보이는 등 겨울철 전력부하가 높아진 가운데 가평군이 겨울철 전력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을 추진한다. 군은 한파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2월말까지 10주간을 동절기 에너지 절약기간으로 설정하고 공공기간이 선도적 절전운동에 들어가는 등 범군민 절전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내온도를 18도 이하로 제한하고 임산부나 장애인 등과 같은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외에는 개인난방기 사용도 금하도록 했다. 또 불필요한 조명은 최대한 끄고 홍보전광판 등과 같은 옥외 광고물도 23시부터 다음날 일출까지 심야시간에는 끄도록 했다. 아파트 게시판및 승강기 내부 활용해 절전 홍보에 나서는 등 군내 시민단체와 연계해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력수급 모니터링 대책반을 편성해 문열고 난방기를 가동하는 영업등 에너지를 낭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고 계도기간 후에는 그 횟수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고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
양평군은 2015년부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란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주민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서비스 신청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에 접속해 신청할수 있고 전화(☎031-770-3715)로도 가능하다. 수질검사 항목은 1차 탁도, 철, 동,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이며 수질초과시 2차로 일반세균, 아연 등 6개 항목을 추가검사 한다. 결과는 20일 이내에 우편이나 전화 물사랑 홈페이지에 공지돼 주민이 직접 검사결과를 확인할수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