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가 지난 2012년 3월 이후 무사고 기록을 이어오면서 명실공히 든든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23일 의무위반 발생 이후 현재까지 1000일(2년9개월)간 무사고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양평경찰서는 최근 3층 강당에서 서장,각과장, 청렴동아리 회장및 회원,경찰발전위원장,청렴분과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위반없는 100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김창식 서장은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무위반 없는 양평경찰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gkyb@
가평군 박영주 환경과장이 경기도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한 이에게 주는 ‘제33회 경인봉사대상’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 전액을 군에 기탁했다. 이 상금은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동절기 긴급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대한숙박업 중앙회 가평군지부에서 허금범 지부장 등 회원들이 찾아와 송년회를 대신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400만원을 저소득 가구 난방비로 써 달라며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들이 기탁한 성금은 25만원씩 1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8월24일 가평다목적체육관 신축공사 지붕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 단장인 김관수 부군수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사고조사위원회 추진상황및 진단기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결과 보고에 따르면 지붕설계및 공사업체에서 별도의 구조검토나 부재의 조정없이 양쪽 벽체기둥을 고정단(핀 방식)에서 이동단(슬라이딩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 지붕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붕설계및 공사업체가 임의로 지붕 방식을 바꾸고 이를 받치고 있는 지지 구조물은 기존 구조물 설계 그대로 시공해 하중을 버티지 못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사고 이후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일부 미세한 콘크리트 균열은 보였지만 기본 골격등 구조물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과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청심국제고등학교 조원희(18·사진) 군이 경찰대학교 남자 전체 수석을 차지하며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15일 2015 경찰대 신입생 최종합격자 발표결과 조원희 군은 66.6대1의 치열한 경쟁 속에 총점 787점(만점 1천점)을 획득했다. 그는 “학급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입시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 것이 고득점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제가 가진 능력을 잘 발휘해 사필귀정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동절기를 맞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전및 보호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동절기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시의적절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군은 김인권 주민지원실장을 단장으로 특별종합대책지원단을 구성해 복지기획팀, 노인복지팀, 무한돌봄팀, 생활보장팀, 가족여성팀장 등이 정기 및 수시회의를 통해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시의적절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차량과 전용회선 등을 갖춘 7개소의 상담실과 2개조의 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간다. 이들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읍·면사무소및 무한돌봄팀을 비롯해 현장점검 및 지원가능여부를 재점검해 가능한 복지서비스 연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결식우려 아동이 누락되지 않고 급식비나 난방비를 지원받을수 있도록 군과 각 읍·면 담당자,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김인권 주민지원실장은 “동절기에는 특히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양평군은 김선교 양평군수가 '제10회 경기도 박물관장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장상은 경기도박물관협회가 주관해 매년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역공사립 박물과.미술관이 상호 상생할수 있는 문화브랜드'뮤지엄 허브 양평'을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박물관.미술관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제10회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장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신축 체육관 설계도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결국 지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를 초래한 설계업체 대표 등이 검거됐다. 가평경찰서는 A설계업체 대표 김모(47)씨를 사문서 변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구속하고, 공사감리업체 대표 윤모(58)씨를 건축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월 가평군 체육관 지붕을 강풍에 강한 ‘슬라이딩’ 방식으로 바꾸고, 적합한 지붕 지지 구조물을 설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김씨는 구조 기술자에게 의뢰해 기존보다 보강된 구조물 설계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평소 잘 아는 구조물 건설 업체가 이미 기존 구조물을 위한 자재 확보가 끝난 상황이라는 이유로 지붕만 슬라이딩 방식으로 바꾸고 구조물은 기존안대로 하는 엉터리 설계도를 만들었다. 결국 구조물이 지붕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돼 경기도와 가평군에 약 13억 상당의 재산피해를 안겼다. 한편 지난 8월 24일 가평군 대곡리에 신축 공사중인 다목적 체육관의 돔 형태 지붕 3천182㎡가 무너지는 사고가 나 현재 수습 중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행복돌봄과는 지난 9일 여성회관에서 ‘2014성과보고회 및 행복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1부 성과보고회에서는 이웃돕기 및 무한돌봄사업, 방문보건사업 유공자에 표창장을 전달하고 양평관광협동조합 외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4년도 행복돌봄과 운영성과 보고에 이어 행복돌봄과 직원과 홀몸노인들로 구성된 행복바이러스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2부 행복나눔 한마당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관내 75개 민간기관·단체와 개인들이 후원한 2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성금과 물품의 전달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밖에도 팝페라 가수의 공연을 비롯해 우쿨렐레 연주, 어린이 농악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나눔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보건소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마을별 ‘생명지킴이’ 126명을 지정했다. 가평군보건소는 지역주민과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담 및 사례관리를 유도할수 있도록 각 리마다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주민 등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명마을로 지정된 5곳에서만 추진됐던 생명지킴이 활동을 전 리로 확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10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장, 아동청소년관계자 및 생명지킴이 등 150염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와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역별 인원을 보면 가평읍 31명, 설악면 28명, 청평면 23명, 상.하면 31명, 북면 13명 등 마을별 1명씩 지정된 이들 ‘생명지킴이’는 앞으로 주민들 가까이에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조사를 비롯해 고령의 노인 등 건강증진서비스 대상자를 지역 가까이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 대상자들의 전문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 병원 서비스까지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