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민건강 회복과 유지를 위한 헬스투어리즘의 일환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헬스존’(사진)을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첨단 건강관리 기기를 갖춘 유헬스존을 보건소와 양평전통시장에 구축한 데 이어 갈산산책로에도 유헬스존을 설치하는 한편 약 7.5km의 유헬스로드 구간(갈산체육공원 입구~회현리 걷기코스)을 설정해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유헬스로드 활용방법은 보건소, 양평전통시장, 갈산산책로 유헬스존에 상주해 있는 전문 건강매니저의 상담을 받고 유헬스존에 가입한 뒤 캐디카드를 발급받아 유헬스로드 구간에 설치된 유체크폴(4대 설치) 캐디카드를 터치하면 체지방율, 내장지방레벨, 기초대사량, 근육량 등의 건강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측정한 서비스 내용은 가정 컴퓨터 및 스마트폰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갈산산책로의 유헬스존에 열과 성의를 다해 주민의 만족도 높은 프로젝트로 성공시키겠다”며 “앞으로 양평의 걷기코스에 유헬스로드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 모두가 최첨단 건강걷기를 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체계
가평군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상수도 개선을 위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총 사업비 5어8천800여만원을 들여 가평읍 읍내리 일원 1.9km에 대해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유수율이 가장 큰 원인인 노후관 교체를 위해 군청앞에서 명보주유소까지 0.6km, 군청옆에서 한성슈퍼까지 0.5km, 읍내사거리에서 옥돌집까지 0.8km 등 3곳에 대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평균 5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량통제, 먼지발생 등 공사로 인해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할수 있다”며 “공사감독 철저및 신속한 공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조기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가평지역의 상수도관은 302km 중 노후 수도관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가평군이 전문화된 기술습득 및 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한 준비된 창업과 안정된 취업유도로 효율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우리나라 커피시장이 인스턴트 커피에서 원두커피로 이동해 원두커피가 커피시장을 주도하고 최근 커피전문점 확산으로 소규모 창업 등의 취업기회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창업 및 취업준비 지원을 위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모집인원은 자격증 1·2반 각 10명씩 총 2개반 20명으로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와 만 18세 이상의 창업및 취업준비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추진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양서면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민관추천 전문가로 구성된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추진협의회는 28만㎡부지에 생태학습장을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올해 말까지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신양수대교 북쪽 1구역에는 양서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활용한 에너지체험 공간, 북한강변 2구역은 자생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 신양수대교 남쪽 3구역은 유기농 비닐하우스 철거지역으로 유기농의 역사와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체험교육공간, 남·북한강 합수부인 4·5구역은 자연생태 회복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지속가능한 생태학습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환경교육센터에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을 도입해 나가게 된다. 한편 그동안 협의회는 총 23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조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23대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노갑빈(56·사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이 9월1일자로 부임한다. 노 교육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충남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장 산업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광주종합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노 교육장은 율곡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교육연구사, 수원농생명 과학고 교감, 경기대명교 교장, 도 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장학관으로 재직한 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노 교육장의 취임식은 9월2일 오전 10시 양평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가평군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한국형 ‘와인밸리’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역 특산품인 포도의 생산량 증대는 물론 포도농가의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 한국관광공사와 녹색문화체험관에 강변와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1단계 사업인 토지매입과 건물 리모델링 등 기본시설을 완료했다. 그러나 2단계 사업을 추진, 계획하며 한국관광공사의 양조시설 조성 투자결정만을 남겨두고 협의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의해 투자부적격 사업으로 포함되면서 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해 체험 관광활성화를 위한 군의 노력이 일순간 물거품이 될 상황이었다. 사업추진의 심각성을 느낀 김성기 군수는 한국관광공사 방문협의를 통해 경영진들을 계속 설득해 지난 28일 시설비 23억여원을 투자 받기로 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책임 있는 공기업상 정립과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가 상생협력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협업 성공사례로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과 한국관광공사,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약이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국내 유일의 와인 명품단지 ‘와인밸
무더위를 잊고 IT교육지원사업과 마을환경개선사업을 위한 무한봉사를 펼치는 단체가 있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사단법인 ‘세계를 꿈꾸는 사람들’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60여일 동안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 ‘반딧불이 정보화 마을’에서 지역사회나눔 봉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단은 총 13명의 청소년과 2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폐교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버려진 운동화를 활용한 가드닝과 건물 내·외벽화 그리기, 마을사진 전시관 꾸미기 등 폐교를 활용해 문화예술 정보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전국 23개 지역에서 IT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지식기부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KT IT서포터즈와 협력해 IT교육지원사업으로 농가들에게 블로그 제작 및 포스팅 방법과 홍보교육을 진행, 간접적인 농산물 홍보를 통한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이미리내(팀장)씨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마을에는 도시와 농촌의 친밀한 소통창구를 열어가자는 취지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면서 “가평반딧불 정보화마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