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면 현리 군부대 인근 7만㎡에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원에는 실내, 실외, 시가지 등 3종류의 서바이벌 게임장과 병영체험·안보교육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다른 지역의 군 테마공원과 차별화하기 위해 3층 규모의 ‘크리스털 타워’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크리스털 타워는 층별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어드벤처 시설로 최근 캐나다와 호주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0명가량 숙박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평군은 현재 공원 부지 인근 군부대와 협의 중이다. 군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3월부터 기본계획과 세부계획을 마련한 뒤 이르면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밀리터리 공원이 조성되면 가평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군 테마공원과 차별·특화된 시설을 만들 계획”이라며 “해당 군부대도 취지에 공감해 회의 때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주민 화합과 마을 발전을 위해 올해 30억여원을 투입한다. 군은 총 사업비 30억5천690여만원을 들여 6개 읍·면 30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개보수를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평읍 금대리, 상면 태봉1리·임초1리 경로당과 설악면 복지회관, 창의리 마을회관 등 9개소 신축에 25억1천만원이 투입되며, 가평읍 4개소, 북면 5개소, 상면 1개소, 설악면 3개소, 청평면 7개소, 하면 1개소 등 경로당 및 마을회관 21개소 개보수에 5억4천690여만원을 투입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제65대 김창식(58·사진) 양평경찰서장 취임식이 21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열렸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친절한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1980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강동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경호계장, 전남청 보성경찰서장, 경기청 교통과장, 파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이고 추진력 강한 업무처리와 주민의 눈높이 맞춤 치안을 강조하는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제59대 가평경찰서 김근수(57·사진) 서장의 취임식이 21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 서장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최선을 다하는 프로 가평경찰이 되겠다”는 취임사를 밝히며 4대악 근절 및 민생안전, 법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경찰관들의 대응능력 강화 및 주민공감 눈높이 치안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강원 횡성 출신인 김근수 서장은 횡성고를 나와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제주청 보안과장과 경남청 거창서장, 울산청 정보화장비담당관 등을 지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주민의 편의 도모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읍·면사무소에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무거운 가전제품을 지정된 배출장소까지 운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대형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콜센터(☎1599-0903)와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 weec)을 통해 배출예약 신고만 하면 전문 수리요원이 사전약속을 하고 직접 방문해 수거해 간다. 집중 수거일은 금요일이며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 수거가 이뤄진다. 대상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가스오븐레인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이며 크기가 1m 이상인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일부 민간 수집상 등이 폐가전제품 속 유가 금속만 빼가고 잔재물을 불법 투기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던 문제점을 풀어가고자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제를 도입했다”며 “재활용하면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자원절약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대형폐가전 무상 수거서비스를 군민이 많이 이용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회 장기미집행군계획시설 특별위원회는 20일 장기미집행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특위는 지난 14일에 이어 10년 이상 장기미집행시설인 가평소로 1-19호선 등 56개소를 찾아 시설 현황을 보고 받고 문제점을 파악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특별위원회는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제231회 임시회에서 결과보고서를 의결할 계획이다. 신현배 위원장은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지방의회의 해제권고 제도 도입에 따라 지방의회의 합리적 판단을 도모하고 군민의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현지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동절기 부족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고자 지난 17일 군청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며 “헌혈에 동참해 건강도 체크하고 사랑도 나눠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적십자혈액원 관계자는 “동절기 헌혈이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헌혈은 외화도 절약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우리 몸의 7~8%를 차지하는 혈액은 10% 정도를 헌혈해도 신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헌혈시 받는 헌혈증서는 자신은 물론 타인이 혈액 수혈시 혈액비용을 공제받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6천400만원을 투입한다. 2011년부터 태양열목책기 등 전기시설로 지원해 왔으나 최근 타 지역에서 전기감전사고, 유해야생동물 충격 후 재진입 시도 등의 문제로 광역철망식으로 설치 지원하게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올해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달전천 일대 자연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2016년까지 국비 144억원, 지방비 43억원, 한강수계기금 100억원 등 총 288억여원을 투입, 가평읍 두밀리에서 달전리 북한강(국가) 합류점인 달전천 전역 11.2㎞ 구간 생태복원 및 경관개선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인위적으로 조성된 훼손구간에 대해 굼치·둠벙 및 여울과 소를 조성, 자연성을 회복시켜 나가기 위한 자연하안유도 및 인공호안대체시설을 조성하고 생태습지 조성, 오염저감시설, 하상퇴적부 정비, 유지유량 확보 각 1식 등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류이동로 설치와 취수보 철거 및 신설 각 12개소, 친환경 교량 설치 5개소, 달전천 내 오염원 유입을 저감하는 수변식생태 조성, 포오류 서식처 및 부유습지 조성, 콘크리트구조 개선, 폐천부지활용 등 종·횡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CCTV, 수중 및 지상 카메라, 전송장치 및 관리시스템 등 복원사업 효과분석을 위한 모니터링 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생태하천 복원사
가평군은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7021·7297·7395·9552부대 등 4개 군부대와 관·군 정책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군부대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민·관·군 민원업무, 군사시설 보호업무, 재난예방 및 환경보전 관련업무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 등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우리의 안보의식을 새롭게 하고 관·군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을 항상 먼저 생각하는 군부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협약 체결 후에는 ▲제3야수단 하색교육단 진입로 도로개설 ▲제3야수단 운전교육장 이전사업 ▲하면 거점훈련장 민원발생 등 3건의 군부대 관련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