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가 폭염에 따른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각 읍·면 경로당을 찾아 생활환경 등을 살피고 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 군수는 관내 경로당 150여곳을 방문,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노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 군수는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노인들의 평안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각종 복지혜택을 확대해야 하나 제반여건의 부족으로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향후 노인복지에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계속적인 폭염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노인여가 복지시설의 냉방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증가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군은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경로당 1개소에 년간 49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가평군이 군민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13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만 19세 이상 성인 897명을 대상으로 주민의 건강행태,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18개 영역 258문항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본 조사로 생산된 통계는 건강수준 파악의 중요한 자료로써 군민 건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건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 군 보건사업계획 수립 및 평가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황토가 빚어내는 자연의 치유 에너지를 느낄 수있는 양평 서종면 안심마을에서 ‘아토피 힐링캠프’가 열렸다. 군은 12일 아토피 증상이 있는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자연에서 친환경 생활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아토피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캠프는 아토피질환 등 만성·악성질환 증가에 따른 대체의학 요구도 증가와 환경 및 친환경 유기농식품의 중요성, 잘못된 관리법 등 아토피 관리에 대한 인식변화 유도와 함께 아토피에 좋은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마토 효소만들기 체험, 산책하기, 숲속명상 등 자연친화적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만성질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질병이 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캠프를 운영했다”며 “아토피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근본적인 아토피 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경찰서가 최근 민원실에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 운영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민원안내 도우미 서비스는 가평경찰서에 근무하는 계·팀장 이하·이상 경찰관이 매일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에게 각종 민원서류 작성, 해당업무 부서 등을 안내해 빠른 업무처리를 돕는 서비스다. 특히 장애인이나 노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안내도우미는 하루 평균 10여건의 민원서류를 직접 작성해주는 등 민원서비스를 실시하여 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경찰서를 방문한 이모(57·여)씨는 “민원안내 도우미가 친절하게 안내해 불편없이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가평군이 위기관리사태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12일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2013을지연습 실제훈련인 ‘독가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인구 다중장소에 독가스 테러를 가상해 불시 실제상황을 고려한 이날 비상대비 훈련에서는 군청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시설관리공단 등 5개 기관 300여명과 구급차, 소방차, 제독차 등 장비 11종이 단계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위기시 신속한 합동대응능력을 제고했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김성기 군수는 “안보상황은 예측할 수 없이 변해가고 있다”며 “본 훈련을 통해 다소 흐트러진 안보의식을 재충전하고 위기시 총력대응태세를 강화해 국가방위역량을 향상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함께 놀러 간 30대 남성 2명에게 잇따라 성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 2명은 서울의 유명 사립대 대학원생으로 알려졌다. 가평경찰서는 11일 여성을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A씨와 B씨 등 대학원생 2명을 조사 중이다. A씨와 B씨는 지난 10일 새벽 시간대 가평의 한 펜션에서 술에 취해 잠든 30대 여성 일행 C(회사원)씨를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와 B씨를 포함한 남성 3명과 여성 3명 등 총 6명은 전날 이 펜션으로 피서를 갔고 저녁에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C씨는 “방에서 혼자 잠을 자는데 거실에서 자던 A씨와 B씨가 차례로 들어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와 B씨는 경찰에서 “합의는 안 했지만 C씨도 크게 거부하지 않았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양측 주장이 크게 엇갈려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가평군이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인명 및 농축수산물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군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경보로 강화됨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 유지를 비롯해 건설, 논·밭·비닐하우스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 및 영농작업장에 대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기간제 운영·지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읍·면별 무더위쉼터 운영에 대한 점검과 민방위 가두방송 및 마을앰프 등을 활용한 폭염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처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폭염으로 인해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홀몸노인과 거동불편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오는 9월 말까지 집중 건강관리를 추진키로 하고 1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투입해 나가기로 했다. 건강관리반은 수시 전화는 물론 주1회 건강취약계층을 방문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응급조치 요령을 교육하고 건강상담과 체크로 건강문제를 확인함으써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키로 했다.
올 여름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최고의 전력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가평군 가평읍사무소와 유관기관이 8일 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가평읍과 한국전력 가평지사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장기원·신현배 군의원, 백병선 가평읍장, 김재남 진흥여객 소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캠페인은 출근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가평버스터미널, 읍내시가지 상가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 전단지, 부채, 물티슈 등을 나눠 주면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상가·식당 등을 대상으로 출입문을 열어놓고 에어컨 가동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는 물론, 여름철 전력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전기사용 자제하기,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끄기 등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실천사항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엄인구 한국전력 가평지사장은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절전 동참이 필요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백병선 읍장은 “절전 참여는 우리모두가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봉사활동”이라며 “읍민들이 절전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여름밤의 무더위를 씻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방학과 휴가를 맞은 주민과 가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고 소외된 지역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10일과 15일 다양한 장소에서 국악, 음악, 연극 등 여러 장르의 문화활동을 마련한다. 자연의 운치속에 색다른 문화의 장이 될 찾아가는 공연은 ▲백둔리 산촌마을에서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공연’ ▲자라섬에서 ‘7080포크송과 함께하는 추억의 이행 콘서트’ ▲산장국민관광지에서 ‘가족마당 옹고집네 가족’ ▲연인산도립공원에서 ‘마당극 착한사람’ 등이 10일 오후 7시부터 막이 오른다. 또한 이날 오후 6시30분 엄소리 산촌마을과 15일 오후 2시30분 설악면사무소에서는 ‘신명나는 가무악 콘서트’ 무대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아로 지친 주민들과 행락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추억과 감동을 담아내 녹여낼 수 있도록 공연준비에 협조와 지
“평화통일 기반 구축 밑거름 될 것”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제16기 출범식 개최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평화통일 기반 구축 정책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가 지난달 26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해진 민주평통 경기도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김성기 군수, 이병재 군의회 의장, 윤시승 가평경찰서장, 허금범 군 새마을지회장, 윤장원 군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진옥 군 유족회장, 석태순 군 미망인회장, 김창근 가평해병전우회장, 이홍로 남양주세무서장, 이남열 군 새마을금고 이사장, 조정현 군 문화원장, 김미연 시 협의회장, 이세용 군 협의회장, 홍해룡 군 기업인회장, 조규용 가평로타리클럽회장, 이상윤 군 재향군인회장, 임의석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정창용 가평축협상임이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가평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통일의견 수렴에 대한 16기 자문위원 역점사업과 김창균 홍보분과 자문위원의 활동방향에 대해 강의를 청취한 뒤, ‘평화통일 창’을 시청했다. 김 군수는 제16기를 이끌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