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2일 평생학습센터 일원에서 '제9회 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Re design(인생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체험및 홍보부스 운영▲학습동아리 발표공연 ▲동아리 작품전시 ▲이벤트(포토존,인생세컷,어린이놀이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날 체험및 홍보부스는 23개팀, 92명이 참여해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사물놀이 체험, 수학놀이 교구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학습동아리 발표 공연에는 21개팀, 220명이 참여해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장식했다. 어린이놀이터는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 무대는 빈자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관람객들이 북적였다. 체험부스에도 방문객들이 끊임 없이 밀려들어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올해 처음으로 평생학습축제에 왔는데 공연도 멋지고 다양한 부스 체험도 경험할수 있어서 좋았다"며"아이들과 어른 모두 만족한 축제였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평생학습축제를 계기로 평생학습센터를 양평군 교육 산실의 장으로 만들겠다. 축제를 성대하게 꾸며주신 동아리 학습자와 관계자,관계 기관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
전진선 양평군수가 14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3분기에 위촉된 매력양평 군수 2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양평군 발전에 기여한 매력양평 군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군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매력양평 군수들은 군정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깊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는 이 자리에서 "매력양평 군수 여러분들의 지역에 대한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적인 양평을 만들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언과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 '매력양평 군수'는 청년.여성.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군민을 위촉해 하루동안 군수 직책을 체험하며 군정에 참여하는 '1일 명예군수' 제도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 행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북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 가평군 북면, 가을철 산림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 가평군 북면은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산림 내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 단속을 이달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능이를 포함한 버섯류와 밤 등 임산물로,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채취하는 행위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 라이터 등 화기를 소지하는 경우도 단속중이다. 북면사무소는 산림보호감시원, 마을이장 등과 협조해 임산물 도난 취약지역을 위주로 단속하고 주요 등산로와 임도에는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 안내문을 부착해 등산객 등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모 북면장은 "불법 임산물 채취는 산림 생태계와 임업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위인 만큼 이를 근절하기 위한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속기간 중 불법 임산물 채취가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10월15일부터 12월8일까지 '2024년도 하반기 비법정도로 교량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점검대상은 비법정도로에 설치된 교량 중 2종시설물 2개소, 3종시설물 55개소 등 총 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1차로 대상 시설물의 현황및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상태를 육안으로 정밀 조사한다. 조사결과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은 발견한 경우 손상에 대한 원인및 상태평가를 통해 정밀안전진단 대상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안전점검은 점검결과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보수.보강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군은 향후 정기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D.E 등급으로 판정된 교량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위험성이 높은 곳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해 교량의 안전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교량 등의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단월면 산음1리 농민 조한창씨가 지난 14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쌀 100kg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그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평범한 시골 농부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직접 지은 농산물을 기부하는 것 외에도 이웃 주민 집의 고장난 지붕을 고쳐주며 마을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한창씨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을 생각에 면사무소를 방문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보탬에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기부를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14일 오전10시 제325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10월21일까지 총8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오늘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원중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최정용 의원 대표발의),▲가평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재성 의원 대표발의),▲가평군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및 관리조례안(강민숙 의원 대표발의),▲가평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종성 의원 대표발의)▲가평군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진옥의원 대표발의)을 비롯하여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설치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9건, ▲가평역,청평역 농특산물 판매장 민간위탁 동의안 ,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 변경계획 보고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한 2025년도 세출예산 출연계획안등 7개 기관에 대한 출연계획안을 심사할 계획이며 3일간
가평군은 이상기후와 이른 추석으로 판매애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10월말까지 가평휴게소와 로컬푸드 장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평군 찾아가는 로컬푸드 매장'은 10월31일까지 가평휴게소 내에서 진행되며 가평군과 가평휴게소 운영사인 SPC삼립이 협력해 마련됐다. 이달 초 부터 한달간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농가와 기업의 상생을 도모하고 우수한 가평로컬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에서 로컬푸드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가평 농산물의 전국적 홍보와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농가는 유래없는 무더위로 인해 농산물의 때깔이 떨어졌고 이른 추석으로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장터가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과 SPC삼립은 "이번 장터가 판로부진으로 근심에 빠진 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관계를 지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고온 피해를 입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가평군 농협과 함께 지난9월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못난이 로컬푸드 직거래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지난 9월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0일동안 열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관람객 22만 777명이 다녀갔으며 농산물및 음료, 체험부스에서 6억 30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가을에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20만 9949명)보다 기간은 7일 짧지만 방문객은 1만 7328명(8.3%)증가했다. 특히 봄, 가을 축제 총 방문객은 축제기간이 전년보다 14일 짧았는데도 10.7% 증가해 자라섬 꽃페스타가 경기도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았으며 가평군이 주관했다. 이번 가을 축제에는 백일홍.구절초.코스모스,팜파스그라스.다알리아 등을 식재해 가을 정원을 조성했으며 야생화 및 국화 전시회도 개최했다. 주말및 공휴일 버스킹 공연과 옛의상및 화관대여,다문화음식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 농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돼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에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큰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수 있어 뿌
양평군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청운면 용두리 소재 사랑의 텃밭에서 협의체 위원 25여 명이 참여해 고구마 220kg을 수확했다. '사랑의 텃밭 가꾸기'사업은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날 5개월간 정성을 들여 기른 고구마을 수확해 마을별 저소득 2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각 가정에 전달하는 것 외에도 '행복나눔 냉장고'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수 있도록 폭넓은 나눔을 실천했다. 박상만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공동체의 연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기쁨을 느낄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경구 청운면장은 '사랑의 텃밭가꾸기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우리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욱 따뜻한 청운면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운면 복지팀을 복지사각지대 발굴및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청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 협력
양평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5기 친환경농업대학 '분임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분임별 과재활동은 학사운영 과정 중 하나로, 각 분임별로 관심분야의 주제를 정해 견학장소를 선정,현장중심이 다양한 사례를 탐구하며 과제 공동수행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교육 과정이다. 제25기 농업인대학 전문농업과, 귀농귀촌농업과, 농산물가공과 3개 과정으로 편성 운영되고 있으며 총 13개 분임조로 나눠 농산물 유통,성공적인 귀농사례,가공창업 등을 주제로 벤치마킹,토론및 보고서 작성 등 분임별 개별 연구과제를 추진해 왔다. 평가는 과제물 제출기한, 분임원 참석율과 발표내용의 전달력,발표자세 등 전반적인 것들이 포함되었으며 심사는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부회장과 외부심사위원이 심사표에 따라 실시, 최우수,우수.장려 3개의 분임을 선정했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입학식부터 분임과제 발표회까지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교육생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졸업 후에도 관계를 유지하고 농업기술 정보 공유에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