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서 주민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실시된다. 가평군은 오는 18일부터 10월말까지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조사는 표준추출을 통해 19세이상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읍·면 주민등록 전산자료를 이용해 표본가구 명부작성을 완료했다. 조사항목은 주민의 건강상태와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등이 포함된 총 256개 문항으로 전문가 및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및 위험요인 현황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함으로서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양평군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연세가 많은 노인분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양평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은 등록관리 대상자 등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연세가 많으신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노인건강 관리에 나서고 있다. 방문건강관리팀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조치요령’ 등에 대한 안내는 물론 혈압·혈당·빈혈검사, 각종 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빠르게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세가 많으신 노약자들은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삼가야하며 식사는 되도록 가볍게 드시는 것이 좋다”며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장시간 냉반할 경우 환기를 충분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읍·면별로 지역담당 간호사를 지정, 취약계층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전담팀이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폭넓은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폭염은 높은 열적 스트레스를 동반하며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경우 일사병, 열경련
‘물맑은양평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가 오는 4~5일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양평군 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주관으로 올해 7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부문과 생활체육부문에 전국 정상급 댄서를 비롯 아마추어 댄서, 댄스동호인 등 476개팀 892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4일에는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과 단체전, 생활체육, 싱글댄스 예선전이 펼쳐진다. 또 5일에는 선수권전과 단체전, 초·중·고 아마추어, 싱글댄스 본선 경기가 치뤄진다. 군 관계자는 “댄스스포츠를 사랑하는 전국의 댄서들이 양평에 모여 아름다운 선율속에 춤의 진수를 선사 할 것”이라며 “눈과 귀를 자극시켜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할 춤의 경연에 많은 주민들이 참관해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더위 날려버릴 열정의 몸짓 속으로”
가평군 공무원들이 이웃사랑을 위한 생명·사랑나눔에 동참했다. 가평군은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혈액수급에 기여하고자 지난달 30일 군청앞 광장에서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헌혈에는 가평군 공직자 20여명을 비롯해 주민등 30여명이 참여해 사랑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방학과 휴가 등으로 발생하는 혈액부족사태를 해소하고 나눔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이날 헌혈 행사에는 지역주민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적십자사 혈액원 관계자는 “무더위와 휴가로 헌혈이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공직자들의 헌혈은 외화도 절약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큰 선물이 된다”며 헌혈에 참여한 공직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무원 최모씨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해 건강도 체크하고 사랑도 나눠 가겠다”고 말했다.
‘재즈의 섬’ 자라섬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초대형 야외클럽으로 변신한다. 오는 10~12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World Electronica Carnival·WEC)’이 펼쳐진다. WEC는 온갖 음을 자유로이 합성할 수 있는 신시사이저를 바탕으로 록(Rock), 힙합사운드가 결합한 장르인 일렉트로닉 음악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다. 2012 WEC에는 국내외 60개 팀이 참가해 현란한 디제잉과 일레트로닉 사운드의 진수를 선사한다. 축제 첫 날인 10일 그 이름만으로 명성을 지난 세계적인 DJ들이 무대에 선다. ‘샘플링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섀도우(Shadow), 아만드 반 헬덴(Duck Sauce멤버), 율란다 비 클(Yolanda Be Cool)이 천부적인 감각과 재능을 선보이고,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DJ 다이시 댄스(Daishi Dance)가 축제의 열기를 더해 준다. 둘째날(11일)에는 세계 탑 클래스 DJ인 베니 베나시(Benny Benassi), 4인조 남자 힙합그룹 파 이
양평군은 1일 배우 김성환·서유정, 가수 이동해, 레이싱모델 장가현 등 4명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성환씨는 1970년 TBC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영화 출연 및 앨범도 10장을 내기도 했다. 현재 MBC ‘그린실버 고향이좋다’ MC를 진행하며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이동해씨는 관내에서 나눔거리 콘서트와 자선공연, 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향토가수이자 사회활동가다. 서유정씨는 1996년 MBC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MBC연기대상 신인탤런트(1998년)상을 수상하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양평군 용문면에 거주하는 부모님의 전원주택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평읍 양일고를 졸업한 장가현씨는 1997년 한국모터 챔피언십 시리즈 레이싱모델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현재 KBS ‘사랑과 전쟁2’에 출연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늘 TV와 라디오 그리고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평의 축제와 행사, 문화와 레포츠
진정무 가평경찰서장과 홍보대사인 배우 심혜진씨를 비롯한 가평경찰관 30여명이 지난달 31일 자라섬캠핑장과 가평역 일대에서 5대 폭력 척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심혜진씨와 경찰관 등은 자라섬 캠핑장과 가평역을 돌며 골목조폭 등 5대폭력(조직·갈취·주취·학교·성폭력)의 범죄별 유형과 신고요령이 게재된 전단지와 담당경찰관의 연락처가 기재된 명함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를 당부했다. 진정무 서장은 “가평경찰은 모든 군민들이 폭력없는 가평에서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 할 것”이라며 “이는 경찰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꼭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서는 또한 5대 폭력근절 위한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지역에 토착된 주취폭력과 갈취범 색출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신고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인기배우 심혜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양평군은 용문면 마룡지구와 양평읍 공흥지구 등 2개 단지에 1천96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용문면 마룡지구는 국방시설본부에서 BTL사업으로 약 4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룡리 314 용문고 인근 20사단 군관사 부지4만1천706㎡에 지상 18층, 7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11월 양평군에 주민제안이 접수된 이후 지난달 17일 경기도에서 최종 결정 고시돼 오는 11월경 착공될 예정이다. 양평읍 공흥지구는 ㈜이에스아이앤디(ESI&D)에서 7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흥리 산84-2 벽산아파트 인근 2만2199㎡부지에 지상 18층, 35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사업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경에 착공될 예정이다.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두 사업이 마무리 되면 용문과 양평읍 일원에 2천3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소형 주택공급으로 전세난 해소 등 양질의 주거환경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인구 17만 달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해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온 2012년 가평군 군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8월31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군민대상 수상부문은 문화예술부분을 비롯해 교육체육·사회봉사·환경·산업경제·지역안정부문 등 6개 부문이다. 군민대상 후보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3년이상 가평군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되었는 자 또는 관내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자, 가평군에 본적을 둔 출향인사, 기타 군수가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라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군의회의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학교장 또는 가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 10인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수상자는 가평군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확정된다. 추천은 추천서, 이력서,사진,공적증빙자료,재직증명서(관내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중인자) 등을 구비해 총무과(☎580-2125)로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물래길’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10’에 뽑혔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물’을 주제로 우리말의 ‘물’자와 한자의 ‘올 래(來)’자를 합성해 붙인 명칭이다. 양서면 양수리와 용담리 일원 약5㎞ 코스로 걸어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한강 수변에 위치한다. 연꽃과 갈대, 철새와 여울 등 탁트인 시원한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두물머리를 연결해 수변으로 이어지는 마사토 흙길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며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남한강 자전거도로, 산책로, 한강물환경연구소 물환경생태관 등 볼거리가 많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친환경·문화사업에 ‘두물머리 물래길’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이 채택돼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두물머리 물래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