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용문면 여성의용소방대가 최근 양평중학교 3학년 윤석중 학생에게 ‘꿈나무 행복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양평중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윤석중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전국대회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윤군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일에 더 열심히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 김복순 소방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더 큰 꿈을 꾸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비롯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 전달된 장학금이 내일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6·25 한국전쟁사상 국군최대의 전과를 올리고 사주방어의 신화를 창조한 용문산대첩 제61주년 전승기념행사가 지난 25일 가평군 설악면 용문산 전투 전적비 경내에서 개최됐다. 육군 6사단이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군(軍) 관계자, 참전 전우회원,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과 선배 전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조국수호의 혼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6사단 관계관으로부터 당시 적과 치열하게 공방전을 전개했던 전투경과 보고시에는 필사측생의 각오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불태웠던 거룩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국방부장관의 기념사를 대독한 임호영 6사단장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싹틔운 꽃씨가 됐다”며 “북한의 한반도 적화야욕 도전을 단호히 물리쳐 선배전우들이 온몸으로 지킨 소중한 가치를 후대에 길이 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용문산 전투는 반세기 전인 1951년 5월17일부터 21일까지 6사단 용문산연대 전 장병이 결사항전에 돌입해 중공군 제63군 예하 3개사단(2만여명)을 격
햇살좋은 5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정의 달이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의 캠핑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텐트를 치고 야영하며 대자연에 동화돼 잠을 청하면 도심에서의 피곤함은 거짓말처럼 사라질 것이다. 서울에서 불과 40~50분 거리의 근교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명품 오토캠핑장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가평 자라섬오토캠핑장(www.jarasumworld.net·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번지)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을 더하고 있는 국제재즈페스티벌의 개최지로 잘 알려진 이곳은 북한강을 병풍 삼아 빼어난 자연경관속에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최적의 가족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28만3천㎡규모의 자라섬오토캠핑장은 텐트, 침낭, 주방용품 등 캠핑장비를 가져와 야영생활을 체험할 수도 있고,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모빌-홈과 캠핑카라반도 준비돼 있다. 모빌-홈(26동)과 캠핑카라반(20동)은 자연을 그대로 즐기면서 시설과 잠자리도 편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휴식형 캠핑레저’다. 냉난방은 물론 온수까지 공급돼 샤워도 하며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이 가능한 캠핑차량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하지 못했던 양평군 다문화가정 4쌍이 24일 양평문화원에서 ‘사랑이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화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합동결혼식은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복한 가정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은 부부들을 축하했다. 양평문화원 신축 기념으로 전통혼례로 진행된 이날 합동결혼식은 식전행사인 한국국악지부(회장 허인숙) 회원들의 길놀이 가락 및 김정환 선생의 태평소 공연과 함께 가수 이동해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교 군수는 “다문화 동거부부 4쌍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비록 만인 앞에 혼인서약은 늦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의 마음으로 돌아가 더욱 사랑과 행복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날 이들 부부에게 결혼축하 기념선물로 이불, 주방기구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국내최고 음악축제인 ‘월드DJ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월디페는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로 매년 5월 한강 난지지구에서 개최해오다 지난해부터 양평으로 무대를 옮겨 열리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과 겹쳐 ‘Oriental Electronic Paradise(동양적 축제 파라다이스)’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알렉트로닉 음악장르에 동양적인 데코레이션을 가미, 독특한 ‘축제무릉도원’ 분위기를 연출한다. 2개 오픈무대, 3개 돔무대, 2개 야외무대를 포함한 양평역 웰컴스테이지, 양평시장 스테이지 등 9개 무대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뮤지션 140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세계적 권위의 음악잡지 ‘DJ Mag’이 선정한 ‘세계 Top 100 DJ’ ATB, Dash Berlin, Aly&Fila, Angerfist 등 9팀이 출연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집트,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스웨덴, 네덜란드 등 총 11개국의 다양한 해외 뮤지션 국적들이 돋보인다. 국내 D
‘2011년 청렴우수기관 선정’, ‘2011년 하반기 외부청렴도 평가1위’, ‘2012년 청렴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청렴에 있어 연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양평소방서가 ‘2012 청렴대책 발표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청렴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23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주소방서에서 열린 동부권역 ‘2012년도 청렴대책 발표대회’는 34개 소방관서를 4개권역으로 나누어 양평소방서, 여주소방서 등 9개관서가 속한 동부권역 대회다. ‘소통으로 이어가는 청렴문화 정착’이라는 주제로 청렴영화를 제작해 선보인 양평소방서는 심사위원 및 참관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나리오작성, 촬영, 편집 및 배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양평소방서 직원이 참여해 제작과정에서 생기는 상·하 및 동료간 의견 차이를 참된 소통으로 해소하며 제작한 영화이므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발표대회에 발표자로 나선 신민철 소방행정과장은 “기존발표의 정형화된 형식과 틀을 깨고 자체 제작한 청렴영화로 공감과 소통을 통한 변화의 미(美)를 느낄 수 있도록 시도한 것”이라며 “마음을 터놓고 진정성있는 소통이 이뤄질 때 미래지향적 경기소방과 청렴 대한
“이웃사촌 같은 친근함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어 주는 가평경찰이 자랑스럽습니다.” 주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안정책설명회에서 주민의 대의기관인 가평군의회 의원들이 가평경찰관들에게 한 표현이다. 주민들과의 꾸준히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며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온 가평경찰서가 행복한 가평을 만들고자 지난 22일 가평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가평군의회와 치안정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장기원 군의회 의장, 윤성혜 경찰서장, 군의원, 실과소장, 파출소장, 의회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치안현황과 주요치안정책을 설명하고 치안발전을 위한 제언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설명회에서 가평경찰서는 현재 추진되고있는 최단시간 내 현장에 도착하는 구호시스템인 ALIM, 82콜서비스 등 다양한 치안서비스시책을 설명하며 체감치안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특성상 농산촌지역과 펜션이 곳곳에 들어서며 치안수요가 점증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이를 위한 방범용CCTV설치 확대에 적극 노력해 고객감동의 치안서비스를 구현할수 있는 관&mi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양평군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날 관내 모범 부부 200여명을 초청, 제4회 양평군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부부의 날은 ‘둘(2)이 하나(1)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뜻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5월21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부모와 자식 챙기기에 치우쳐 남편과 아내의 존재감을 잊어버릴 정도로 바쁜 현대사회에서 잠시 한숨을 돌리고 옆에 있는 배우자의 얼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군에서도 2009년부터 4회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각 읍·면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12쌍의 모범 부부에 대한 표창과 동영상 시청 등 부부의 소중함과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부부레크레이션을 통해 부부가 주인공이 돼 직접 참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남궁은임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무뚝뚝한 성격탓에 표현이 서툴렀던 부부들이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서로를, 가족을 생각하는 부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 가평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에코피아-가평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20일 전국 각지에서 5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영선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장, 각급기관단체장, 생활체육관계자, 선수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경기에 돌입한 선수들은 43㎞구간을 달리며 긴장감과 성취감을 만끽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연인산 및 칼봉산 일원 43㎞에서 초급부, 중급부, 크로스컨트리 단체전 등 3개부문에 걸쳐 행복한 라이딩이 펼쳐졌다. 특히 이 대회는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달릴 수 있어 참가선수로부터 최고의 MTB코스라는 호응을 받았다. 대회관계자는 “삶의 무게에 지친 몸과 마음을 대자연속에서 에너지를 얻어 도전의식을 불어넣는 이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호응을 높여가고 있다”며 “가평을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가 소방공무원 직무 및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극복을 위해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양평군 단월면에 위치한 국립 산음 자연휴양림 산음 치유의 숲 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치유(Forest Therapy) 프로그램에 2회(16~17일, 17~18일)에 걸쳐 참여했다. 이번 숲 치유 프로그램은 숲 치유센터에 의뢰해 PTSD자가진단 결과 위험군으로 판단된 소방공무원 및 지원자 등 20여명과 양평소방서 동료상담지도사(Peer Counse lOR) 손종관·김한성 소방관이 함께 참여했다. 숲 치유는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자연요법으로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체크 및 숲 치유 교육을 받은 뒤 숲에서 맨발로 걷기, 오감자극을 통한 감정열기, 오카리나 연주에 따른 음악치유 등을 통해 심신의 쾌적함을 느끼며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숲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순철 소방관은 “자연 속에서 느끼는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 푸른향기 등이 마음의 평안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 것 같다”며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