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 ‘대석2리 산적마을 다랭이논’이 안전행정부 주관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우수 향토자원 BEST 30에 선정됐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된 145개 마을단위의 향토자원을 대상으로 향토성, 참신성, 가치성, 활용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30개를 선정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양주시 ‘장흥역 삼색프로젝트’와 양평군의 ‘산적마을 다랭이논’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산적마을 다랭이논’은 삼국시대 때 신라가 한강 유역을 점령한 후 미처 고구려로 돌아가지 못한 고구려 유민들이 지금의 강상면인 빈양의 한 마을로 숨어들면서 조성됐다는 스토리텔링으로, 전통 영농체험과 산중옛길 탐방대회 등 볼거리 사업을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우수한 향토자원을 지속 개발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