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4개국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부천으로 모여든다. 부천시는 다음달 6~8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제4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 100여 명, 국내 비보이 200여 명, 팝핑 200여 명, 퍼포먼스 120여 명 등 세계 24개국 최정상급들이 참석한다. 대회는 브레이킹 개인전, 올 장르 퍼포먼스 대회, 팝핑 개인전, 월드 파이널(단체전)로 이뤄진다. 배틀게스트로는 세계 메이저대회 Redbull BC One 우승자들이 모여 있는 연합팀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등 12팀이 나온다. 국내 초청 공연은 세계 최초 5대 메이저 대회 석권을 통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단체인 진조크루와 완벽한 호흡으로 화려한 군무를 자랑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활동중인 ‘ZERO BACK’, 한국을 대표하는 하우스 댄서로 발 놀림과 음악성을 자랑하는 ‘HOUSE TEAK & TEA SUNG’이 공연을 펼친다. 해외 초청공연은 세계적인 ‘Redbull Team’에 소속한 여성 댄스팀 ‘RE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일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데이’를 진행해 888명의 아동에게 시원한 추억을 선사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조승모)와 웅진플레이도시(대표 남기성)가 워터파크 입장권 및 점심식사와 기념품 등 5천600만 원 상당을 후원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부천시 사회적기업 18개 회원사,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좋은 추억을 선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부천시에 터전을 둔 사회적기업이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면서 발전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김승모 회장도 “공유와 나눔,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사회적기업들이 공유경제의 터전을 심고 뿌리를 내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부천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8년 상수도 관리 업무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돼 상수도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운영 인력의 전문성과 정수시설 운영·관리, 유수율 제고, 배·급수운영시스템, 노후주택 녹슨 수도관 지원사업 등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는데 역점을 둔 결과, 수도의 안정성 및 물복지 실현의 조화를 이뤄 상수도 업무 전반에 걸쳐 ‘우수’평가를 받았다. 신은호 환경사업단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수질 사고로 시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불안감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면제)와 환경부 국고지원 협의로 탄력을 받고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조속한 착공으로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 경영합리화와 물 복지실천 등 2개 부문 16개 항목을 평가하며, 올해는 특히 인천 적수사고와 관련해여 비상 시 수도사업자 간 협조체계 및 위기관리 대체능력 부분 5개 항목을 추가로 평가했다. /부천=김
GS파워가 최근 부천열병합발전소에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설치 공사 후 가동 중 발생한 산화철 비산(飛散) 사고와 관련해 인근 피해 주민들에게 보상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GS파워에 따르면 지난 25일 사산화철 비산 사고와 관련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세대별로 사과문을 전달했다. 앞서 GS파워는 지난 12일부터 피해보상 신청을 한 주민에 대해 파악된 피해 규모 등 보상 범위를 확인하고 피해 보상급을 지급하고 있다. GS파워는 또 피해사실을 파악하고, 확인되는 주민에 대해 피해 규모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효제 GS파워 사장은 “부천발전소 산화철 비산으로 인해 지역 주민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 “산화철 발생경위와 재발방지 대책, 적절한 보상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는 지난 1992년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한 환경 개선과 국가에너지 비용 절감 및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해 건설돼 현재 부천 전력 수요의 약 23%를 공급하고 있으며, 부천 상동 등 약 19만 세대에 지역 냉·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부천 아파트 단지 등에 3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9일 한국전력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 2천20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주민 9명이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또 여름철 냉방기기 등을 사용하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정전 발생 직후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전기공급을 재개했으나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정전이 3시간가량 이어졌다. 한전 인천본부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의 경우 단지 내 수전 설비 문제로 정전이 길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도시공사가 자본금 추가 출자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수도권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부천도시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서 독립 부스를 마련해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석해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대장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청사진과 개발구상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2019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는 80여개의 도시개발 공공기관, 건설·부동산 대표 기업과 부동산 전문가, 재테크 컨설턴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부동산 종합박람회이다. 앞서 공사는 25일 부천시의회에서 공사 자본금 추가 출자 동의안이 통과돼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 조직개편 등을 구상하고 있다. 또 대장지구에 대한 예비 전문가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전국 대학생 아디이어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도시개발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부동산 트렌드쇼에 참가해 적극적
부천시는 장덕천<사진> 시장 취임 1주년 공약이행 점검 결과 현재 38.7%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23일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아 장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공약사업 이행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는 전체 7대 분야 77개 공약사업 중 주요 관심 및 미진 사업 27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7개 공약 중 부천지역화폐 발행과 2019년 생활임금 1만원 달성 등 6개 사업이 완료됐다. 67개 사업은 정상 추진, 4개 사업은 장기 추진 사업으로 분석돼 7월 현재 38.7% 공약 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시장은 “공약 사업의 기틀을 잘 마련해 2019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결과 SA등급(최고등급)을 획득했다”며 “공약은 시민과 약속인 만큼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발휘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민 수혜 중심으로 조정하기 바
한 여성을 두고 두 남성이 다툼을 벌이다가 이 여성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3)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3분쯤 부천시 원종동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B(51)씨의 동거남 C(58)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와 밖에서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 집에 갔다”며 “그 집에 있던 동거남과 서로 그만 만나라라며 다투다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빌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들은 사건 발생 전부터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살인미수로 체포했지만,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다른 죄명을 적용할지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기업정보·채용·금융 등 우대 혜택 부천 소재 쌀떡·밀떡·면류 생산 대형마켓·홈쇼핑·프랜차이즈 등 온·오프라인 통해 소비자 거래 이창훈대표 “내 가족 먹는다 생각 전통방식 안전한 식품 만들어” 부천지역 식품가공업체인 ㈜아이케이푸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년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에 대한 기업정보 제공 강화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해 양질의 근로조건을 갖춘 기업을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들에게 기업정보 제공, 채용지원서비스, 재정ㆍ금융 지원 우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강소기업은 10인 이상 기업으로 임금체불, 고용유지율, 산재사망사고, 신용평가등급 등 고용노동부가 내건 7가지 결격 요건을 갖춰야하고 단 한 가지 조항이라도 해당되면 자격이 제외되는 등 선정이 까다롭다. 부천지역 식품업계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케이푸드는 현재 전통방식으로 쌀떡, 밀떡, 면류 등을 생산하는 가공식품 제조업체이다. ㈜아이케이푸드(www.ik-food.com)는 브랜드명
내연관계인 50대 여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18일 폭행치사 혐의로 A(5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부천시 고강동 한 빌라에서 내연관계인 B(52)씨의 얼굴 부위를 손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자신과 안면이 있는 남성 C씨를 만난다고 의심하고 술을 마신 뒤 C씨의 빌라를 찾아갔다. 이어 빌라 내부에 있던 B씨를 발견하자 선풍기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B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주변을 탐문 수색해 인근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C씨와 함께 있는 것에 화가 나 B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것”이라며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