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 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 박종현),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성숙)과 ‘일·생활 균형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하는 여성을 비롯해 부천지역 근로자의 권익향상 및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일·생활 균형 지역특성화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협력과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일·생활 균형 지역특성화 사업’은 부천지역 소기업, 영세사업장 종사자들에게 직무스트레스 개인상담, 노동법률·모성보호 등 역량강화 교육, 맞벌이 가족·전통시장 여성 자영업자 가사지원서비스, 아픈 가족 병원 동행서비스 등을 지원해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천여성청소년재단(부천시여성회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시는 성평등한 일·생활 균형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부천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는 성평등한 문화 확산과 일·생활 균형지원에 필요한 소기업, 사업장을 발굴 추천하며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부천 영상단지 복합개발에 수용돼 있는 부천 아인스월드 내 상인들이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으로 임대기간을 보장받지 못하게 됐다며 아인스월드 대표측과 부천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시와 아인스월드 상인회 등에 따르면 내년2월 임대기간이 만료되는 아인스월드는 지난 1일 부천시 영상문화사업단지 복합개발에 따라 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GS건설이 수용 개발구역내에 들어간 영상단지내 사업구간이다. 부천 아인스월드 상인회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탄원서를 통해 “부천시의 아인스월드 운영으로 우리 상인회를 내몰고 막대한 재산피해를 앞두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아인스월드는 해외는 물론 전국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부천 시민의 기대와 긍지를 높였던 편의 시설”이라며 “부천시에 있는 민간인 업체가 500억원을 들여 설치한 시설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시는 아인스월드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나 보존이 아닌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등 단독적인 부지 개발을 위해 상인들을 내몰고 있다”며 “합리적인 구제 및 보상방안 마련과 아인스월드 처리 계획을 행정 절차에 맞게 진행해 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특히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제33대 나득수 회장(57) 회장이 취임했다. 부천시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지난 1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제32대 김형명 회장 이임식 및 제33대 나득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원혜영(오정)·설훈(원미을)·김상희(소사)·김경협(원미갑) 국회의원과 장덕천 부천시장, 도의원과 김동희 시의장 및 시의원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나득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우리 향우회를 이끌어오기 위해 물심양면 애쓰신 역대회장님과 여러 선후배님들의 뒤를 이어 더 많이 봉사하고 더욱 확고한 애향심을 고취하며 호남향우회 창립 취지와 목적을 받들고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 회장은 “앞으로 임기동안 향우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앞장 서 봉사하겠다”며 “회원들이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부천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수십여명의 불우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을 지속적으로 시행에
부천시는 굴포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활용한 유지용수 공급으로 굴포천 수질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굴포천(15.31㎞)은 인천시 부평구에서 시작돼 한강과 아라천으로 유입되는 서부 수도권의 지방하천이다. 그동안 굴포천 수질 개선을 위해 1일 2만t의 한강물을 유지용수로 공급해왔으나 비용 등의 문제로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수질 개선에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 부천 굴포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활용하기로 하고 인천시에서는 이를 위한 굴포천 유지용수 공급시설을 최근 준공했다. 오존처리 등 수질 개선으로 1일 9만t의 부천 굴포하수처리장 처리수를 굴포천 발원지와 계산천으로 방류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완료 후 부천시 구간 굴포천의 수질 측정 결과,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는 6.8에서 4.9로 떨어져 수질이 좋아졌다. 부천시는 향후 생태하천 복원, 비점오염 저감 및 하수관로 정비 등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굴포천 수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전국 최고의 시설과 처리능력을 갖춘 굴포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굴포천 발원지 등에 방류함으로써 굴포천의 수량과 수
부천 한 대형마트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작업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0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부천시 옥길동 한 대형마트 공사장에서 근로자 A(50)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근로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A씨가 평소에 앓던 지병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 원도심 공동주택(아파트) 내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부천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마을주차장 공동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여월동 9-28번지 일대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지에 조합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마을주차장을 건립한다. 주택정비사업으로 지을 공동주택 지하 2층 부지(4천747㎡)를 빌려 80∼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현상설계 공모와 건축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4월 착공, 2022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조합은 임대주택 및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하고, LH는 정비사업 자금과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시는 공영주차장 건립 비용을 부담하고, 토지점유 임대료는 주민들에게 매년 지급한다. 공영주차장 유지관리도 주민들에게 위탁할 방침이다. 부천시 재개발과 허용철 팀장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신축건물 지하층에 조성할 공영주차장은 원도심 주거환경정비와 주차문제 해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주민들은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부지 활용에 따른 토지임대료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부천시가 광역동 시행에 맞춰 오는 7월1일부터 사용할 26개 일반 동 주민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주민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광역동 시행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민원발급 서비스 및 문화·복지 등 주민편익시설로 전환되는 일반 동 주민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 바 있다. 공모에는 시민과 공무원 등 총 42건이 응모했으며, 시는 심사평가단에서 3차에 걸친 심의 후 ‘주민지원센터’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인 ‘주민지원센터’는 ‘주민의 더 가까이에서 복지, 민원, 문화 등을 지원해주는 헬퍼의 기능을 하는 센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서 수상 영예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와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이문성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상우 교수는 그동안 한국인의 비만에 큰 관심을 갖고, 비만과 암 발생 사망과의 연관성을 밝혀내는 데 노력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국가 건강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국민 건강증진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으로 참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최초로 비만 지도를 완성했으며, 비만예방의 날 제정 및 국내 복부비만 기준 설정,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 마련 등 국가 검진 사후관리 제도에도 기여했다. 오 교수는 “각 지자체가 지역사회 비만관리 등 건강 예방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정부 차원의 관련 정책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비만관련 정책의 현황과 장단점 분석을 통해 국내 현실에 맞는 비만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문성 교수는 조기 위암&midd
‘건강도시’ 부천시가 최근 제47회 보건의 날을 맞아 시청 소통마당에서 건강한마당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했다. ‘국민건강보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덕천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건강강좌,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념식에서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장덕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부천시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 노인분야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소식을 전했다. 또 “민관이 협력해 ‘부천형 커뮤니티케어’로 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완성해 건강도시 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강좌는 최석호 서울신학대 교수가 ‘걷는 만큼 보인다, 행복한 걷기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단순한 걷기에서 나아가 걷는 장소에 담긴 역사이야기를 접목한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중앙공원에서 건강도시 활동
부천시가 인공지능형 방범 CCTV 대폭 확충, ‘365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앞당긴다. 부천시는 올해 국비·도비 41억원을 지원받아 관내 122곳에 488대의 폐쇄회로(CC)TV를 새로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지능형 방범 CCTV를 대거 확충하고, 기존 저해상도 CCTV는 모두 고화질로 교체한다. 시는 지능형 CCTV를 범죄취약지역, 통학로, 공원,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지하철역 주변, 여성안심귀갓길에 집중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AI가 포함된 최신 지능형 CCTV는 배회, 폭력, 불꽃, 얼굴, 차량번호 인식, 쓰레기 투기 등 다양한 사건을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실시간 알려주게 된다. 시는 앞으로 기존 CCTV 대신 지능형 방범 CCTV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과도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영상정보 보호 비밀번호 관리시스템과 보안시스템도 도입한다. 한편 현재 부천시 전역에는 6천704대의 방범 CCTV가 설치돼 있으며, CCTV 통합 관제센터에서 40명의 관제요원이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최근 3년간 범인 검거에 활용된 영상정보는 1만7천건이며, 모니터링을 통해 112건의 형사범을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