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천페이’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 160억, 일반판매 90억 등 총 250억원 규모다. 시는 현재까지 관련 조례 제정, 명칭(부천페이) 확정 및 카드 디자인을 마쳤다. 또한 시민대상 일반판매 인센티브(최초 발행 및 명절 10%, 평상시 6%)와 사용제한 업체를 정하는 등 부천페이 출시를 위한 준비도 완료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제한 사업체 외에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업체에서는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일반판매의 경우,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최초 발행하는 오는 4월 한 달간 구매액(월 한도 40만원)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사용 가능 업체는 연 매출 10억 이하 소상공인 사업체(음식점, 동네 슈퍼, 편의점, 미용실 등)와 전통시장이다. 다만 백화점, 대규모 점포,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주유소, 연 매출 10억 초과 사업체는 사용이 제한된다. 부천페이 카드는 다음 달 출시와 함께 온라인(휴대전화 앱)에서 신청하고 카드 수령 후 신청자 본인이 등록·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NH농협 각 지점에서도 구매할 수
부천오정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KT&G 복지재단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모범청소년들에게 교복구입비(1인당 25만원)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 화제다. 부천오정경찰서의 이번 교복구입비 지원은 지난 2007년부터 일부 지자체에서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한부모 가정 및 중위소득 70% 이하에 대해서는 지원이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KT&G와 논의 후 진행됐다. KT&G 관계자는 “다함께 행복을 나누는 선진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2003년 부터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사회복지 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준열 오정경찰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학기를 맞아 새교복을 입고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에 매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합동 발대식 부천시는 최근 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니어클럽 및 실버인력뱅크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1부 발대식에서는 축하공연과 노인선서를 통해 참여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였으며, 2부에서는 노인일자리 안전수칙교육과 성희롱예방교육으로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니어클럽·부천실버인력뱅크는 노인일자리사업 전담기관으로, 총 38개 사업단 약 1천9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홀몸노인 도시락배달, 보육도우미, 안심병원관리, 장애인전용주차구역관리 등 공익활동뿐만 아니라 시니어카페, 숲생태 교육, 화단 및 텃밭관리 등 시장형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곽모 어르신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부천시에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학교·병원
부천시가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하루 45만명의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버스정보안내기 전체 808대 중 소프트웨어 수정으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이 가능한 240대에서 이달부터 우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드웨어와 프로토콜 개선이 필요한 안내기는 6월까지 374대, 12월까지 194대를 순차적으로 개선해 올해 안으로 모든 버스정보안내기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버스정보안내기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12월부터 한국환경공단과 협의를 거쳐 정보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환경공단의 미세먼지 정보는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4단계로 구분해 제공하며, 빅데이터를 구축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버스정보안내기 미세먼지 정보 제공으로 하루 약 45만명의 버스이용객이 손쉽게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버스정류장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등까지 확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오전 0시 36분쯤 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 야외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A(50)씨의 아반떼 승용차에 불이 나 1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반떼 승용차 내부에 있던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인근에 있던 투싼·K5 승용차에 불이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99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아반떼 뒷좌석에 있던 번개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불을 피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가 지난 4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된 월례조회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홍혜경(사진) 감염관리간호사에게 감염병 예방관리 분야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부천병원의 감염관리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홍혜경 감염관리간호사는 홍역 선별진료소 운영, 홍역 의심환자 진료 프로세스 구축 등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했다. 또 2018년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 훈련을 적극 추진해 기관별 대응 체계 구축에 공헌했다. 홍혜경 감염관리팀장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동구 시 건강안전과장은 “관내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감염 제로 안심병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과 함께 요양병원 내 의료관련 감염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관련 감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고강선사유적공원에 건립할 수주도서관 설계공모에서 ㈜라움플랜건축사사무소의 ‘고강마을 소행터(소소한 행복의 터·조감도)’가 최종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평가위원들은 수주도서관의 기본방향인 ▲선사유적 및 수주문학 테마 도서관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서 일상적 접근이 가능한 도서관 ▲환경적·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도서관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당선작 ‘고강마을 소행터’는 선사유적공원과의 연계성을 잘 고려했으며, 주변 주거지와 융화되는 입면 계획과 매스 분절을 통해 기능별로 적절히 배분한 공간계획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에너지 계획 부분에서도 규모와 용도에 맞게 저에너지 실현전략을 적절히 계획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주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5천500㎡ 규모로 조성되며 2021년 준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주도서관은 도서관뿐만 아니라 지역특색에 맞는 선사유적 체험관 및 홍보관, 수주문학관 등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
부천시가 최근 2018년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6개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평가는 2018회계연도 세외수입과 과태료 징수율, 전년대비 세입 신장률 등 6개 항목에 대해 2개 그룹으로 나눠 이뤄졌다. 그 중 1그룹에서는 최우수 부서에 주차지도과, 우수에 장애인복지과, 장려에는 부동산과가 선정됐고, 2그룹에서는 최우수 중4동 생활안전과, 우수 관광콘텐츠과, 장려는 건강안전과가 선정됐다. 이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시장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우수부서 시상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는 세외수입 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2018년도 세외수입 징수액은 2천421억원으로, 부과액 2천944억원 대비 징수율은 82.2%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 비해 징수액은 104억원 증가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일자리 통합관리 ‘인재취업재단’ 설립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일자리 창출 주력 지역화폐 250억 발행 전통시장 활성화 미세먼지 안심 특화도시 조성 추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등 녹색환경 조성 CCTV통합관제센터 체감안전도 ‘UP’ 착공 앞둔 부천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인프라 조성에도 심혈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콘텐츠 집적화 부천형 통합돌봄체계 마련 추진 시민중심 크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건강한 삶 지원 시민 삶의 질 높이는 ‘새로운 부천’ 도약 지난해 시민만족 1등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7기 부천이 올해는 ‘새로운 부천’으로 도약한다. 시는 지난해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에서 무려 147개의 상을 받으며 행정의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그린시티(Green city)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환경관리 최우수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는 두 개의 국무총리상을 석권하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으며, 문화재생 모델로 꼽히는 부천아트벙커B39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가 이유 없이 점주를 수차례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 50분쯤 술에 취한 채 부천시 원종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편의점 점주 B(46)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 등을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사업이 잘 안 돼서 스트레스를 받아 술을 마셨으며 편의점 사건 내용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건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혐의는 모두 인정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