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합격을 계기로 터득한 지식을 직무와 연결해 시흥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시흥시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시흥시청 전기기술분야 최초로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한 건축전기설비기술사 제90회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흥시청 상하수도사업소 하수처리과 소속으로 시흥시 맑은물관리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안정우(53·지방전기장·사진·기능7급)씨로, 2009년 제89회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90회 최종 면접시험 후 최근 최종합격통보를 받았다.(521명 응시 21명 합격) 건축전기설비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법상 전기관련분야 기술자격 중 최고 등급으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추고 기술자격검증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합격의 의미가 남다르다. 안 지방전기장은 “지난 6년간 시험을 준비하며, 몇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험 면접관들의 성향을 분석 하고 면접에 필요한 지식들을 꼼꼼히 챙긴 것이 합격에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주변 가족을 비롯해 직원들의 기대에 실망을 안겨주기 싫어 하계휴가 기간에도 도서관에서 보낸
시흥시는 다음달 말까지 시약사회와 경기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그 대상은 21개교, 68회, 4천820명이다.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약물 오남용의 폐해로부터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또 이미 약물을 접한 소규모 집단(8~12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친 상담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행동수정요법 강의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그간 진행해 왔던 금연, 금주 교육의 연장선에서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보건소는 17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남반구 방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이번 접종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 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종 인플루엔자A(H1N1)가 월드컵 기간에 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와 실시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계란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분들은 접종이 금기이며, 특히 예방 접종 후에는 20~30분간 대기해 이상 유무를 관찰해야 한다”며 “여행 전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흥소방서는 18일 아파트 현관문 및 엘리베이터 3천여 곳에 화재예방 홍보스티커를 부착했다. 최근 아파트 및 주택화재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0년을 ‘화재와의 전쟁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이하로 줄이기 위해 화재진압 및 예방 등 각 분야별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시 연성동주민센터와 연성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7일 동장실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 2명에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각각 60만원씩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연성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4월에도 연성동주민센터내에 300만원 상당의 소나무 2그루로 ‘청렴수’를 식재해 지나다니는 시민들에게 바른생활과 바른 마음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뜻 깊은 행사를 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저소득 학생들이 주위의 관심속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한편 연성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회성에 지나지 않고, 장학금은 물론이며 물품후원을 할 계획이며, 시흥사랑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지역 우범지역 순찰과 바른생활을 위한 각종 캠페인 및 불법광고물 정비활동 등을 벌여 바른 지역사회를 조성해 가는데 앞장 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식 민주당 시흥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적 열망과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난 9일과 10일 비공식적으로 국민참여당 조성찬 후보에게 후보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제안했지만, 조 후보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며 구체적인 단일화 방법과 절차를 통해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13일 경기도지사 후보단일화의 일정에 맞춰 시흥시장 후보도 단일화할 것을 밝히고 14일 후보등록일 마감시간 직전까지 후보등록을 유보하고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참여당 조성찬 후보는 “금시초문이며 협의도 없이 혼자 하는 것은 정치 쇼”라고 잘라 말했다. 조 후보는 또 “김 후보에게 수차례 단일화할 것을 제안을 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과 반응이 없다가 선거전세가 불리해지자 지금 와서 단일화를 운운하고 논의하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13일 본선등록을 하겠다”며 “본인으로 단일화 하는 것은 인정할 수 있으나 김 후보로의 단일화는 인정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혀 시흥시장 야권 단일화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흥시가 군자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명운을 걸고 차별화된 전략적 핵심 시설과 유치 전략을 수립,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시흥시의 마케팅 전략에 따르면, 오픈 캠퍼스 메디컬 시티, 제로 시티, U-City,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시티 등 5가지 기본 전략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메디컬 시티의 특성화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학과 지역간 상생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침체된 시흥시의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산학클러스터를 형성하고 대학이 지역 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학의 특성화를 도모하는 전략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서울대, LH 측과 지난 4월 조성지원단 구성에 이미 합의했으며, 이달 중 본격적인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지원단은 군자지구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5가지 특화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이를 반영한 개발계획과 조사 설계용역도 정상적으로 추진해 융합적인 도시개발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 및 상급기관과의 협의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약속과 더불어 지방채 이자부담 감면을 위한 이자율 조정도 원만히 협의됐다. 더욱이 최근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개통에 따라 인천
시흥경찰서는 10일 구속 수감 중인 피고인 가족들에게 접근해 석방시켜 주겠다고 유혹,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L(5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O(48)씨 동서(61) 등 가족에게 접근해 “현직 모장관의 친여동생에게 부탁해 O씨를 석방시켜 주겠다”고 속여 한달간 세 차례에 걸쳐 5천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L씨는 자신의 “부인(52)이 현직 장관의 여동생과 초·중학교 동창”이라고 과시한 뒤 O씨 가족에게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L씨의 부인이 실제 모 장관의 여동생과 친분이 있는지와 석방 청탁을 했는지 여부 등에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승식 한나라당 시흥시제1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나포리웨딩홀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함진규 한나라당협위원장, 안장국 시흥시노인회장, 안시헌 시흥시의회의장, 안삼영 은행동노인분회장, 이명재 자유총연맹회장, 이재완 바르기살기회장, 이만수 한국청소년보호육성중앙회 이사장,유상우 (재)시흥시영남향우연합회장, 김준모 시흥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장, 서기택 김승식 후보선대본부장, 장생규 시흥JC회장 등 각계·각층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꿈꾸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호소하며 개소식에서는 김승식 후보의 23여년 시흥시의 파수꾼으로 사회에 참여활동들과 공약을 볼수 있는 동영상을 상영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일반 시민들이 많이 참석하여 그동안 지역에서 남모르게 많은 활동을 한 김승식 후보의 인간관계를 볼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김승식 후보는 최홍건시장후보와 다른 선거구 도의원/시의원후보들의 프로필을 일일이 호명하며 6월2일 선택을 바꾸면 시흥이 변할 수 있다며 호소하였다.
최홍건 한나라당 시흥시장 후보는 시·도의원 공천자들과 함께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후보는 “그동안의 선거에서 시민들의 질책과 무관심으로 전국 최저를 밑돌았던 시흥시 투표율, 올바른 정책과 공약은 사라지고 비방만 난무했던 과거의 선거로부터 한나라당이 먼저 변화하겠다”며 “시흥은 전국 최대의 중소기업 도시로서 일자리가 많고 서울은 물론 세계로 이어지는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공약에 우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흥을 세계와 경쟁하는 국제적 경제도시로 혁신하기 위해 군자지구에 삼성, 현대 등 세계적 기업을 유치해 국제적 기업도시 건설, 시화MTV 친환경적인 첨단문화산업단지로의 특화계획, 중소기업청 및 경기지방청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 시흥이전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