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K(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한 찜질방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에게 50만원에 구입한 필로폰 1g를 같은 날 시흥시 정왕동 한 유흥업소에서 투약하는 등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다. 한편 K씨는 지난 16일 환각상태에서 경찰서를 찾아와 “내가 필로폰을 맞았는데 판 녀석이 더 나쁘다”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필로폰 판매루트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시흥시 거북이 나눔회는 구정연휴기간 마지막 날인 15일 시흥시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급식봉사는 시흥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생 봉사조직인 거북이 나눔회와 함께 한 봉사로서 지난달 24일 봉사에 이어 계속된 것이다. 거북이 나눔회는 매년 구정, 신년, 추석, 성탄절 등 명절은 물론 매월 셋째 주와 넷째 주, 다섯째 주 일요일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00여명의 무료급식대상자 음식 준비와 40여개의 맞춤형 배달 도시락과 반찬을 만들어 무료급식을 있다. 또 이용자 위생관리를 위한 식기세척, 소독과 청소 등 무료급식 봉사를 3년 동안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더욱이 대야ㆍ신천권, 능곡ㆍ군자권, 정왕권 등 3개권의 중증환자 및 장애인 가정 40여 곳에 맞춤형 도시락 및 반찬을 배달해 줌으로써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제때 찾아먹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건강 생각한 웰빙빵집 주부들의 빵빵한 도전 시흥시여성회관(관장 김문순, 이하 여성회관)의 제과제빵 분야 국비지원과정 수료생들이 공동으로 최근 제과점을 창업,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웃는 제빵사’란 이름으로 정왕동 여성회관 인근에 제과점을 창업한 김은숙, 단보배, 양숙, 이송자, 장옥란, 최승희, 최희숙씨 등 7명은 여성회관이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제과제빵 취업지원과정 교육 수료생들. 이들은 수료 후 최근 마음을 모아 케이크와 웰빙빵을 판매, ‘주문 생산하는 전문점인 웃는 제빵사’를 창업했다.아직은 홍보부족, 판로 개척 미비 등으로 현상유지만 하고 있지만 이들은 오늘도 보다 더 맛있고 건강한 빵과 과자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편집자 주> ▲‘웃는 제빵사‘의 제빵사들 여성회관 창업과정 수료생인 7명의 제빵사들이 창업할 수 있었던 것은 여성회관이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제품 경진대회에서 전문가 심사위원이 “교육생들의 실력이 매우 높고, 상품성이 우수해 판매를 해도 반응이 좋을 것”이라 평함으로써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
시흥시 군자지구에 서울대 국제캠퍼스가 조성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장무 서울대 총장, 김윤식 시흥시장은 9일 오후 서울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대는 시흥시 정왕동 군자지구 83만여㎡에 국제캠퍼스, 의료훈련센터, 의료관광병원, 생명공학, 정보기술 연구를 위한 산학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개교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와 시흥시는 ‘시흥국제캠퍼스 조성지원단’을 구성해 행정지원에 나선다. 시흥시는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에 따라 인천·안산·화성시와 연계된 환황해권 녹색성장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도 교육국장은 “이번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를 계기로 도내 지자체들이 추진중인 대학유치 사업들이 활기를 찾을 것”이라며 “도내 대학 유치는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군자지구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평택항 등과의 접근성은 물론 인천 송도국제도시, 영종신도시 등과 인접해 있어 입지조건이 뛰어나다며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를 추진해 왔다.
시흥시는 4일 시청 다슬방에서 경기공업대학(총장 한영수)과 ‘외국인근로자 직업능력개발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주요 협약사항은 시흥시 사업장에 근로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한 직업능력개발지원이다.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진행되는 직업능력개발지원 사업은 매주 일요일 4시간씩 16주간의 교육일정이 자동차수리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날 김윤식 시장은 “직업능력개발지원은 국내 외국인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의 역할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 경제적 자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서 꿈꿨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경기공업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교육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공업대학에서도 외국인근로자 직업능력개발지원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2일 오후 3시12분쯤 시흥시 포동 포리초등학교 앞 폐 염전 부지에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A(67)씨 등 탑승자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미국산 세스나(CESSNA) 172기종으로 사고 직후 조종석과 우측 날개 일부가 불에 탔다. A씨 등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이륙, 사고 현장 상공에서 비행 훈련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종사와 탑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흥시는 2009년 시흥드림네트워크 사례관리센터의 활동사례들을 모아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흥드림네트워크 활동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드림네트워크 활동사례집에는 드림네트워크 사례관리센터 사업 경과 및 성과 보고, 사례관리센터의 발전방향, 11case의 우수 활동사례 발표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우수 활동사례에는 노인 가정, 조손가정, 편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가구의 위기상황시 사례관리센터에서 직접적인 개입을 통하여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문제해결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드림네트워크 사례관리센터에서는 2009년에 총 4,565가구에 대하여 급식서비스, 가사서비스, 보호서비스, 자립지원서비스 등 총 79,376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장애인기관 2개소, 보건의료 17개소 등 총 10대 분야 81개 기관이 연계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가 납부자 편의를 위해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등의 세외수입에 대해 신용·교통카드 납부제와 맞춤형세무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선진 세정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시흥시는 28일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로도 세외수입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5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세에 대해서만 신용카드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함에 따라 시민이 현금이 없으면 세외수입을 납부할 수가 없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 납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T-money) 납부제는 주민등록등본 수수료등 각종 민원서류 발급시 소요되는 1천원 미만의 수수료부터 1천만 원이 넘는 각종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에 대한 할부 납부가 가능한 제도다. 이를 이용하려면 시청 민원실, 세정과, 차량관리사업소를 방문하여 이용하면 된다. 또한 시는 올해 5월까지 민원인이 은행 또는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는 맞춤형세무정보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여 납부자에게 최상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세무정보시스템이란 인터넷상에서 가상계좌 납부 또는 카
배움에 배움을 더해 평생 기쁨 곱해간다 시흥시는 지난 2006년 7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시민들이 학습으로 성장하고 지역이 학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의 비전을 담아 생명학습도시로 도약하는 평생학습도시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해 생명학습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생명학습도시로 도약하는 평생학습도시 시흥의 2010년 주요사업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네트워크 구축으로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시는 시흥시 평생학습기관이 인적, 물적, 정보, 공간 네트워크 협력으로 공동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 영역별, 대상별 다양한 네트워크협력체계를 구축해 프로그램 중복방지와 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평생학습 심포지엄과 제4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 평생학습도시로의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평생학습 참여자들에게 학습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