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 새일본부)는 경력보유 여성의 취·창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2025년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여성 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경제활동 진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취업 및 창업 관련 동아리와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한 후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 중인 여성 학습동아리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협력해 경력보유 여성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여성새일본부는 다양한 유형(강사활동형, 기술숙련형, 공동 창업형)으로 구성된 훈련형 사업공동체(학습동아리)를 선정해 전문 직업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력과 숙련 기회를 1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대표 브랜드 창출을 목표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다량 확보하고 창업 육성 과정 등을 거쳐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으로 성장(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디딤돌 취·창업 동아리 지원을 통해 경력보유여성들에게 직업 준비를 위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
광명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도 상반기 광명희망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광명희망띵동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6월 27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사업단은 총 7명으로 구성되며, 반장을 포함한 2인 1조 3개 팀이 요일별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복지 현장에서 직접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광명시의 복지정책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더 세심히 살피는 돋보기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2021년부터 광명시의 복지돌봄 사업과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취약가구 3
광명시가 문화, 예술, 교육, 휴식을 한 곳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시설이 부족한 일직동에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을 한 곳에 건립해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화예술복합센터와 도서관은 광명문화공원 부지인 일직동 528-1에 건립된다. 센터와 도서관은 같은 부지 내 건립되는 만큼 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물 내·외부 공간, 동선, 입면 디자인 등이 통합 설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지 내 공원과 어우러진 설계로 문화, 예술, 교육은 물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까지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문화예술복합센터를 사업비 33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5천145㎡ 규모로 건립한다. 내부에는 ▲공연장 ▲카페테리아 ▲오픈갤러리 ▲청년 문화예술 창작 공간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 카페테리아, 오픈갤러리를, 지상 3
시흥시는 생활 속 물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더 개선된 사업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변기용, 샤워기용에 더해 세면기 대신 주방용 절수기기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흥시 절수기기 보급 사업은 관내에 총 1050개의 절수기기를 설치해 물 절약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민들의 참여도는 매우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99.1%가 만족 이상의 높은 평가를 보였고, 이를 통해 시흥시는 총 약 8638톤의 수돗물을 절감하고, 약 2,781톤의 탄소 저감효과를 달성했다. 지원 대상은 2001년 9월 이전에 준공된 관내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록 첨부 필수) 350세대가 해당된다. 올해는 1곳당 변기용, 샤워기용, 주방용 절수기기 총 3종을 지원한다. 2025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입주자대표회의록(사업 내용 포함), 지원 신청서, 유의 사항 동의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시흥시 수도시설과(새재로 32, 2층)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기 시흥시 수도시설과장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기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1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근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총 532명을 선발해 중장년층과 청년층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중장년층 일자리는 ▲공공시설 실내·외 청소를 담당하는 광명행복 일자리 160명 ▲50세 이상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일자리 154명 ▲대형공사현장 안전보안관과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함께 일자리 102명 ▲결혼이민자 지원사업과 우산수리센터 사업을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15명이다. 청년층은 ▲실무 경험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새내기청년 51명 ▲문화예술과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50명으로 구성된다. 중장년 일자리 사업 가운데 우산수리센터 사업은 올해 새로 도입됐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고장난 우산을 수리해 시민들이 재사용하도록 지원한다.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반기 공공일자리 모집에는 총 1천46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8대 1을
시흥시는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7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3일부터 시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시흥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5년 2월 3일) 시흥시에서 사업등록증상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일반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보증하고, 특례보증에서 발생하는 대출이자의 1년 차 2%, 2~5년 차 1%를 지원한다. 또한, 화재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을 보증하며, 5년 간 2%의 이자를 지원한다.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6개 금융기관(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시흥제일새마을금고, 수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특례보증 지원이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흥시는 이달부터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2025년 소규모 점포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금은 최대 2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방문 신청(시흥시청 4층 소상공인과)만 가능하다. 신청 마감 후 서류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은 두 가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첫째, 간판, 실내 장식, 안전ㆍ위생 등 시설개선에 대해 총금액의 90%(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10% 이상이다. 둘째, 요청 업체에는 마케팅 등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5년 2월 3일) 관내에서 6개월 이상(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 2024년 8월 3일까지 해당)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또한, 2023년 1월 1일 이후부터 신청 마감일까지 화재 피해를 본 관내 소상공인 중, 폐업이나 업종 전환이 없으며, 공고일(2025년 2월 3일) 기준 시흥시에서 2개월 이상(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 2024년 12
시흥시는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한 출산·육아 학교 강좌와 모아(母兒)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험형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단계에 필요한 6개 과정으로 총 48회 운영된다.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출산·육아학교, 산전 요가 교실, 산전·산후 우울 예방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육아 분야에서는 모유 수유 클리닉, 베이비 마사지, 오감놀이교실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프로그램 중 출산·육아 학교는 올해에도 야간강좌로 운영해 더 많은 임산부 및 임산부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건강한 출산 준비와 영아 양육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정왕보건지소는 ‘해피맘! 쑥쑥맘!’ 육아동아리를 운영해 스트레스 해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정보 교환 활동을 통해 육아 친화환경과 지속적인 육아 정보 나눔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각 프로그램 신청은 시작일 전월 1일에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광명시는 2025년 ‘사람책도서관 대출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람책도서관’은 책 대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책을 대출해 대화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 서비스다. 현재 법·사회, 컴퓨터, 진로·취업, 문화·예술, 여행, 외국어, 건강 등 11개 분야, 60명의 사람책이 등록돼 활동 중이며, 광명시민 누구나 광명시 사람책도서관 누리집에서 상시 대출 신청할 수 있다. ‘사람책’을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승인 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사람책과의 만남 장소를 안내한다. 만남 장소는 관내 4개 도서관(하안·광명·철산·소하도서관) 중 지정된 곳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람책 1인당 독자 3명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학교와 단체, 기관에 사람책이 직접 찾아가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찾아가는 사람책’을 운영하며, 10월 책 축제에는 사람책을 다수 초빙한 ‘사람책방’을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람책도서관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민공동체를 형성해 지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산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특수미와 밭작물 종자를 오는 14일까지 신청받는다. 3일 시는 신청할 수 있는 벼(특수미) 종자는 밥쌀용 쌀인 ‘진옥’과 ‘백진주’이며, 밭작물 종자는 콩 4품종 ‘대왕2호, 대찬, 선풍, 신바람’이다. 벼는 20kg, 콩은 2kg 단위로 포장되며,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신청한 물량은 추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공급량 확정이 이뤄지며 보급 품종의 특성과 가격은 신청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종자 신청 접수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우수한 품종의 특수미와 밭작물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