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 학교로 찾아가는 하이러닝 메이트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하이러닝 연수’가 65%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인 결과를 반영해 기획되었다. 특히 학교 단위뿐만 아니라 동학년, 동교과, 전문적학습공동체 등 소그룹 단위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연수는 하이러닝 기본실습, 수업 설계, 수업 진행, 수업 나눔으로 이어지는 4차시 과정(2시간×2회)으로 진행되었다. 단순한 기능 이해를 넘어 실제 수업에서 하이러닝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수업 성찰 과정까지 포함된 점이 돋보인다. 운영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도움이 되었다’와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7.5%에 달했다. 강사 전문성에 대한 평가는 99.5%가 ‘매우 우수’로 응답했으며, 98%는 하이러닝 활용 수업 역량 신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참여 교사들은 “실제 수업 설계와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 “AI 기반 맞춤형 수업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일부 교원은 콘텐츠 다양화와 사용 편의성 개선 필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시 환경미화타운에서 지난달 18일과 26일 이틀간, 시흥시 댓골마을 자원관리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 주민들이 자원순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폐기물의 처리 과정과 환경미화 업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활폐기물 수거 및 분류 과정 ▲재활용품 선별시설 운영 현황 ▲근로자의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현장 실무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견학은 자원관리사의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환경미화타운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9일 시흥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시흥시(을)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만 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추고 27개 진료과와 암·모아·심뇌혈관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이 개원하면 그동안 지역 내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기업·연구소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연구,
한국공학대학교 Grand-ICT 연구센터(이하 ICT센터)는 지역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 AI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월시화산단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AX 전환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화 기반 산업 전환 전략으로, 특히 제조 현장의 자동화·지능화를 포함한 차세대 디지털 전환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 Sovereign AI & Physical AI 기술 동향 ▲ 미래 모빌리티(SDV) 기술 동향 ▲ AI 기반 자율 제조 기술 동향 등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에는 반월시화산단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광역형 산학협의체 회원사, 시흥시 기업인협회 관계자, 한국공학대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제조 현장에서 AI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지, Physical AI가 적용될 시기와 조건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현실적인 질문을 쏟아냈으며, 이에 대한 연사들의 실무적 조언이 활발히 오갔다. 또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의 확산과 함께 부각되는 SDV 기
신세계사이먼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홀리데이 슈퍼 딜(Holiday Super Deal)’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귀성·귀경길은 물론 교외 나들이 고객까지 많이 찾을 수 있는 ‘연휴 기간 국내 관광·쇼핑 명소’로 꼽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입점 브랜드의 풍성한 쇼핑 혜택부터 다채로운 팝업스토어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절 콘텐츠로 준비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나이키, 폴로 랄프로렌, 언더아머 등 인기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는 살로몬, 리바이스,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등 12개 브랜드의 최대 80% 할인 행사도 열린다.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뷰티·코스메틱 상품을 최고 할인율로 판매하며, 전 고객 대상 본품 및 샘플 증정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긴 명절 연휴 동안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쇼핑과 힐링의 공간인 아울렛에서 풍성한 혜택과 명절 콘텐츠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연휴 기간 고객들이 아울렛 인근 지역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
광명시가 취약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29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청솔라이온스클럽,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과 ‘드림스타트 아동 심리 상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솔라이온스클럽이 취약계층 아동 심리상담에 필요한 후원금 250만 원을 지원하고,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이 드림스타트 아동 5명에게 심리 검사·상담·치료를 제공한다. 시는 심리상담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하고 공적 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한다. 최근 위기 아동의 심리상담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드림스타트 등 취약계층 아동은 비용 문제로 상담 접근이 어려웠다. 이번 지원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혜영 회장은 “마음이 힘들 때 상담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이 순수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선애 센터장은 “치료 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지원으로 위기에 빠진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성장기 아동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건강한 정서는 미래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가장
시흥시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배곧 및 MTV 주거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환경분야 집중 감시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기간에 스마트허브와 MTV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 발생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하천 등 공공수역 오염물질 유출, 폐기물 무단 투기 등 생활과 밀접한 주요 환경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수질사고로 인한 하천 오염은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연휴 내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재 조치가 이뤄지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명기 대기정책 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철저한 순찰과 감시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 누리집, 스마트폰 앱(App)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031-310-5824),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전화상담실(120)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 및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유선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및 점검을 통해 7일간의 장기간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및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용 화물·여객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주거 밀집 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 등 차고지가 아닌 곳에 사업용 차량이 밤샘 주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 피해로 민원이 급증해, 올해 8월 기준 접수 건수는 750여 건에 달해 이미 지난해 전체(667건)를 넘어섰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단속 인력을 보강했으며, 23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정왕동, 능곡동, 은행동 등 주택가를 포함한 시 전역에서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집중단속은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명절 기간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가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재정과 인력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주관한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기후위기 입법정책 토론회’ 에 참석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재정과 인력 지원 등 더욱 강력하고 체계적인 기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국민의 생명권, 식량권, 건강권, 주거권 등 인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최대 위협 요소”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더 나아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특히 ▲중앙·지방정부의 세심한 제도개선 ▲지역 의견 수렴 확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제도화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사회 차원의 접근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책 등 5대 기후인권적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원이 각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