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이주배경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주제로 한 ‘이주배경아동의 성장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조사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왕아동복지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해마다 늘고 있는 이주배경아동의 성장환경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양경은 성공회대 교수는 시흥시 정왕동의 이주민 밀집지역 내 아동의 환경에 관한 연구조사를 토대로, 학령기 아동의 성장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군서초등학교 이시연 교육복지사는 ‘이주배경아동의 교육실태 및 제언’이라는 주제로 이주배경아동의 교육 현황을, 시흥시 가족센터 강은이 센터장은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과 고민’을 주제로 토론문을 발표했다. 이날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시흥시 이주배경아동 대상 정책의 현황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3년 ‘다-가치 유스센터’, ‘다-가치 자람터’를 조성해 이주배경아동의 교육지원 계획을 밝혔다. 모하니놀이연구소 김선녀 소장은 이주배경아동의 부모로서
시흥시는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사업장 850개를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5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해 근로기준법과 실태조사를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관내 편의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단시간 노동이 주로 이뤄지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임금명세서 교부, ▲근로자에 대한 인격적 대우 등 근로기준법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에 관해 총 1,229명의 근로자와 172명의 사업주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근로계약서 작성·교부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에도 10명 중 1명꼴로 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 상태였다. 또, 최저임금을 위반하고 있는 사업장이 전체의 2.8%였고, 1주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 591명 중 27.4%(162명)가 주휴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월부터 의무화된 임금명세서 교부의 경우, 전체의 35.2%(432명)가 임금명세서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임금명세서를 교부받고 있는 근로자 797명 중 78.3%(624명)가 문자로만 통보받
시흥시가 지난 20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시·군과 개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생학습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를 시상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하고, 관계기관 및 학습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자 제정됐다. 평가는 개인, 기관·단체, 시·군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시흥시는 개인과 시·군 2개의 부문에서 모두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서 지난해에는 참이슬평생학습마을학교가 기관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시·군 부문의 심사 기준은 평생학습 사업의 특성화, 사업 운영, 사업 확대, 사업 환류 등으로, 경기도 평생학습 발전에 모범이 되는 사업인지의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청서를 통한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흥시는 개인 부문에서 ‘비대면 학습동아리 활동의 개척자’인 강동련 정왕권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장이 우수한 평생교육 활동가로 인정받은 데 이어, 시·군 부문에서는 ‘주민 스스로 삶을 바꾸는 주민학습 공론장’ 마을회담 사업이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년여간 누구나 차별 없이 독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독서 지원사업을 벌이고 시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며 평생학습의 기회를 균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도서관 정책평가’는 도서관 서비스 환경개선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활성화 사업 및 역점 사업 추진, 작은도서관 지원정책 등을 정량평가하고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를 정성평가하여 그룹별 9개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광명시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과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도시재생 지역 행복마을관리소 내 독서환경 조성 등 지역 곳곳에 도서관 서비스를 뿌리내리고 독서문화 소외지역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
광명시가 202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받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4월까지 진행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3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안전도시 실무위원을 비롯해 안전분야 전문기관, 안전 분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날 용역을 진행하는 협성대학교(산학협력단) 박남수 책임연구원이 각종 데이터를 취합하고 광명시의 손상 위험요인을 분석해 도출한 취약 지표를 바탕으로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완성을 위해 앞으로 광명시가 수행하여야 할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광명시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운용하여 안전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름)가 인증하며 국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안산시 등 28개 도시가 공인받았다. 광명시는 국제안전도시로 인정받기 위해 2018년
시흥시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안전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옐로카펫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월에 착공해 3월 중 완료할 예정인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공사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실효성 있는 지역 교통안전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지방보조금 1억 2500만원을 교부받아 실시한다.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목감초등학교, 시화초등학교 등 주변 환경이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통학로 구간을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배곧해솔초등학교, 서촌초등학교 등 기존 옐로카펫의 신규 설치 및 보수가 필요한 총 12개 학교 23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카펫 설치를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성을 확보해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산을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된 시설물을 개선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공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교통행정과(031-310-3462)로 하면 된다.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연성동 호남향우회로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저소득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백미 200kg를 전달받았다. 사랑의 백미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로 발굴된 가구를 중심으로 전달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박미화 연성동 호남향우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더욱 외롭고 쓸쓸하게 연말을 보내고 있을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순애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연성동 호남향우회 회원 일동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체 차원에서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제2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시흥형 주거복지 사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주거복지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을 평가해 주거복지 분야에 기여하며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우수지자체를 시상하는 제도다. 시흥시는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 전국 10개 우수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21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제18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시흥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NGO 등 주거복지 서비스 관계자 및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시흥형 주거복지 추진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흥시는 지난 2013년 주거복지 기본조례의 선도적 제정으로 ‘시흥형 집수리지원사업’과 ‘시흥형 주거비지원’,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자체재원을 확보해
광명시는 관내 4개소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8대를 추가 설치했다. 21일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추가 설치를 통해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리배출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7월 ▲광명시청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우유팩 수거함과 페트병 수거함 각 1개씩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운영실적 분석 결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소하도서관에 재활용품 무인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이용률이 낮은 업사이클아트센터 수거함은 열린시민청으로 이전 설치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재활용품 무인수거함은 이용자가 우유팩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오늘의 분리수거’ 애플리케이션이 인식하여 1개당 10포인트를 지급하며, 포인트를 적립하여 식음료 등의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투명페트병 1,129kg, 종이팩 649kg이 분
시흥시청역, 신천역, 오이도역 등 시흥 곳곳을 수놓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시흥시는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시민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