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해정)은 지난 25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1층 정문 앞에 한끼나눔박스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한끼나눔박스는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 기금으로 준비한 쌀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식료품이 채워진다. ‘누구나 가져가고 누구나 채워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나눔 실천의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김군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한끼나눔박스 설치로 목감로 쪽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과 봉사에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다문화엄마학교가 주관하고, 시흥시 가족센터가 주최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운영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 2월 28일 시흥시 가족센터 어울림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번 후원은 이정희 ㈜신진스틸 대표이사가 1000만 원을 기부함으로써 마련된 자리로, 따뜻한 다문화사회 조성에 힘을 보탰다. 후원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만 참가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형수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이사장, 오재곤 시흥다문화엄마학교장, 이정희 ㈜신진스틸 대표이사, 강은이 시흥시 가족센터장 등 총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다문화엄마학교 성과보고 및 2022년 추진계획 보고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마음 써준 ㈜신진스틸의 나눔 실천에 거듭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이정희 ㈜신진스틸 대표이사는 “다문화가정 엄마들의 학습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오재곤 시
시흥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학생승마체험·장애학생 재활승마체험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일반학생 승마체험 635명, 재활 승마체험 76명을 모집해 총 711명에게 승마 기회를 제공하며 1명당 10회(10주간 1시간씩)의 승마 체험을 지원하며, 일반학생 승마체험 비용은 32만 원(본인 부담 9만 6000원, 지원 22만 4000원)이고, 재활 승마체험 비용은 무료다. 특히 일반학생 승마체험은 기초형 체험 위주로 진행돼 이론 교육과 말 접근, 먹이주기, 만지기, 걷기 등 말과 교감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학생승마 예약시스템(http://ghorsepark.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저소득·재활 승마 대상자의 경우,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흥시 축수산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인 소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헬멧 등 안전장구 착용 및 승마장 내 질서 유지에도 힘을 쏟겠다”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어줄 승마체험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바란
광명시의회가 1일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열린 광명 3·1 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기념식을 생략하고 참석 인원을 축소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광명시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온신초등학교 기념비에 헌화하며 항일운동의 숭고한 정신 및 애국선열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광명시의회 의장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와 순국선열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며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소중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사항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1일 시는 변호사 18명, 법무사 8명, 세무사 3명을 법률상담관으로 위촉해 월·화요일은 생활법률상담을, 수요일은 세무상담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법률상담은 신청인이 시흥시청 내 시민호민관을 방문해 법률상담관과 대면 또는 화상 방식으로 면담할 수 있다. 시민호민관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변호사를 이용하면 된다. 동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변호사는 방문 상담이 원칙이나, 코로나19 거리두기 일환으로 온라인·전화상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 분야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사·가사·형사 등 생활법률과 부동산 매매·등기·임대차 계약, 국세·지방세 등 세무 관계에 대한 사항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법을 잘 모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협치 기반을 강화하고, 참여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워킹그룹 "문화바리기" 참여자를 새롭게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공모사업과 달리, 민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보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문화바리기'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문화적 실험을 통해 사회적 대안책을 탐색해보는 지역 활동가(예술가)를 의미한다. ‘바리기’는 ‘음식을 담는 그릇’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다양한 입장을 지닌 시민들과 협업해 문화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아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선발된 문화바리기는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월례회의 등에 참여하며, 이 과정에서 문화적 활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고민하고, 시민과 협업하여 ‘사업 발굴-계획 수립-실행’ 전 과정의 운영 주체로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사업 진행에 필요한 활동비(회의 참석수당), 프로젝트 운영비, 인적 네트워크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민간 개인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협업 사항을 함께 고민하며 풀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활동은 지역의 고유
광명시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1919년 3월 광명지역 청년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던 일제 항거의 역사를 간직한 온신초등학교 3·1독립만세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식을 생략하고 3·1운동의 정신과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헌화식으로 진행됐다. 헌화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복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이어갔다. 김충한 광명시 광복회장은 “헌화식을 준비해 주신 박승원 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03년 전 이곳에서 선열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은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 3·1운동 정신을 기억하며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향해 나가는 광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소비 진작을 위해 광명사랑화폐 발행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4월 출시된 광명사랑화폐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어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명시 소상공인협회는 “광명사랑화폐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이 발행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작년 발행 목표인 650억 원을 초과한 1,015억 원의 광명사랑화폐를 발행했다. 올해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 예산 추가 확보로 10% 인센티브 혜택을 월 구매한도 100만 원까지 연중 제공해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가 시민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청소년에 대한 특별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은 생계·건강·학업·자립 등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원 대상을 종전 만 9세 이상~18세 이하 청소년에서 만 24세 이하로 확대 추진해 더 많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수혜 대상은 ▲교육적 선도 대상자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다. 중위소득 65% 이하에는 생활·건강지원을, 중위소득 72% 이하에는 학업․자립․상담․법률․기타 지원을 한다. 사업 신청은 3월 18일까지이며, 청소년 본인·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해당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소득조사,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액 및 기간 등을 결정해 추후 개별 통보한다. 지원 기간이 종
시흥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만 13세~18세에서 만 7세~18세로 대폭 확대한다. 시는 2021년 10월부터 시흥 청소년들의 이동기본권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시흥형 기본교통비’를 지급해왔다. 사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월 가입자가 증가해 현재는 시가 당초 예상했던 가입 인원을 넘어섰다. 시는 3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고 만 7세~12세까지 대상자가 확대되면 더 많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기본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본교통비는 대상자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시흥형 기본교통비’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앱(App)에서 회원 가입 후 전용 교통카드를 모바일과 플라스틱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발급받아 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다. 버스 이용 실적이 있을 경우 익월 25일 앱을 통해 기본교통비가 지급된다. 기본교통비 전용 교통카드는 한국철도공사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레일플러스 제휴 가맹점에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회원가입 및 사업 안내는 시흥형 기본교통비 홈페이지(freetrans.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