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27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LH인천지역본부, 시흥도시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와 "시흥형 주거복지전달체계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체감형 포용적 주거복지 실천 방안을 담은 ‘시흥형 주거복지전달체계’ 추진에 대한 주요 주거복지 수행기관 간의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박봉규 LH인천지역본부 본부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이선 소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주거복지 정책 제안과 주거복지 현안사항 도출 등의 업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3월 개소한 시흥시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대상 주거복지통합서비스, 주거실태조사, 주거복지교육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LH와 시흥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정책·사업 안내, 임대주택 공급정보 제공, 마이홈 등 노하우 공유, 긴급주거지원 임대주택 공급에 주력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의 주거권 증진, 아동주거빈곤가구 주거상향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봉규 LH인천지역본부장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부터 수요자 맞춤형 주택제공까지 시민들을
시흥시의사회가 지난 26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의사회 1기 장학금 기탁식"을 열어 관내 보호아동을 돕는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시흥시의사회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아동·청소년 장학사업에 따른 것으로, 시흥시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시흥시장, 1%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시흥의사회의 2022년 1기 장학금 기탁총액은 약 2천8백만 원으로, 그중 관내 가정위탁 및 일시보호 등 요보호아동 7명에게 7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박기호 시흥시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시흥시의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모금으로 많은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향후 시흥시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보호아동들에게 지역 어른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이연수는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후보자가 아닌 무소속으로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 선언했다. 이 예비 후보는 "지난 2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컷오프됐다"며 "불공정한 결정이여서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도와 많은 일을 하였고 가장 높은 인지도를 달리고 있는 이연수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시켰다"며 "국민의힘을 아끼는 수많은 시민들은 이연수가 공정과 상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건강한 보수의 정신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시흥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공정과 상식이라는 건전한 보수의 정신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시민들 부자되게 만들어 시흥행복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6일 열린시민청 4층 청년동에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청년숙의예산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위원회를 포함한 청년 120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들의 요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해 공간‧문화‧예술‧주거‧일자리‧참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1차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서 협의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고 2차 토론회에서 청년숙의예산 사업을 확정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는 2020년 첫 시행 후,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지금까지 청년숙의예산 사업 추진 결과 조성된 청년동에서 처음 시행돼 의미가 깊다. 청년동은 조성 과정은 물론이고 프로그램들까지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된 청년 숙의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청년정책의 성과는 청년들의 공론과 숙의·토론의 과정에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숙의․토론에 지속적으로 참여시켜 청년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만드는 청년 공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6일,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선정된 46개 팀에 증서를 전달하고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3인 이상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여 정책 참여 기회,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만 18~34세 청년 3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활동비를 지원한다. 2019년에 12개 팀 103명(팀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시행 4년째인 올해 지원 대상과 규모를 대폭 확대해 46개팀 240명(팀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148개팀 813명의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창업, 청년 환경 NGO, 사회적경제 기업 등으로 활동이 확장된 우수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학습지를 제작하는 ‘청춘더하기’는 청년 창업기업으로 활동을 확장했으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환경 NGO ‘줍스터’는 광명 곳곳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다양한 기후위기 활동을 이어가며 업사이클링 창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청년 뮤지컬
시흥시가 시립예술단의 상임화에 전격 합의함으로써,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선보이게 돼 시의 문화적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6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문화예술지부 시흥시립예술단지회와 근무시간 연장 및 4대보험 가입, 시립예술단의 상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희중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문화예술지부장 외 노·사측 교섭위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해 1월 시립예술단 노조가 설립된 이후 처음 맺은 단체협약이다. 시립예술단의 정년 보장과 근무시간 연장에 따른 보험 가입과 함께, 현재 비상임인 시립예술단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상임화하는 계획을 담았다. 이로써 대도시인 시흥시의 격에 맞는 시립예술단으로 거듭나는 초석을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단체협약 체결 소감을 통해 “시흥시와 예술단 노조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근무 여건 개선과 단계적 상임화 추진 합의에 이르렀다”면서 “57만 대도시 시흥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시립예술단으로 새롭게 피어나게 돼 시는 물론, 시민들의 자긍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 책임 있는 단체협약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5일, 올해 경영계획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집행을 주제로 올해 첫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장, 임원, 실⋅처장 및 부장 등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혁신을 위한 2022년 주요 추진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사업 착수에 따른 사업 및 자금관리 ▲공사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화 방안 마련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ESG경영체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인프라 강화라는 4개의 주요 목표를 설정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집행 추진과 관련하여 각 부서별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사는 올해 6월 말까지 약 207억의 예산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고 행정안전부가 제시하는 지방공기업 대상 예산조기집행 목표 대비 10% 높은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항이다. 정동선 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공사의 존재 목적인 시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공사가 선제적으로 움직여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신 패러다임에 발맞춰 시화MTV 거북섬 인근 녹지대 구간에 ‘서해안 녹지벨트’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시에서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나무심기사업 중 하나로,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녹색의 휴식공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사업은 MTV 녹지대에 곰솔을 비롯한 15종의 교목과 영산홍, 자산홍 등 8종의 관목 등 총 4만 918본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게 된다. 특히 다종다양한 꽃나무를 심어, 서해안 녹지벨트에 색을 더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시민들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거단지 인근 녹색 공간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요 탄소 흡수원인 도시숲의 생태·환경적 기능을 회복해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이번 수목식재 사업은 월곶 국가어항에서 시화MTV까지 이어지는 ‘K-골든코스트’에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걷기 좋은 도심 속 숲길을 더해 그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만들고자 작년부터 추진해온 ‘오이도 물빛길'이 열렸다. 27일 시는 지난해 경기도 ‘빛으로 행복한 야간 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해안가 일대 1.5km 구간 및 오이도 등대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 경관 조성에 주력해왔다. 사업 대상지인 오이도는 시흥의 대표 관광명소다. 시는 야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빨강등대 쪽의 노후화된 조명을 철거하고, 각각의 장소 특성에 맞는 조명 계획으로 빛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오이도 빨강등대는 상향식 조명 계획으로, 등대의 입체감을 가득 살렸다. 붉은색 계열의 다채로운 빛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등대 데크 난간에는 은은한 간접조명을 설치해 분위기를 더했다. 산책 코스인 오이도 해안가 일대는 따뜻한 빛과 에메랄드빛이 공존하는 ‘빛의 카펫’을 연출해 바다와 어울리는 이색경관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함상전망대의 어두운 하부 환경을 개선해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도 호응이 높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가 야간 경관 명소로서 자리 잡고,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의 마음에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흥시민이 아
광명시 학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관내 만 69세 이상 어르신 490여 명에게 사랑의 양말세트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마련됐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위원들은 25일 어르신 댁을 집적 방문해 손수 포장한 양말세트를 전달하며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코로나로 얼굴 뵙지 못한 채 지낸 시간이 길어 안부가 걱정되었다”며,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 안부도 묻고 선물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은남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과 행복을 전하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챙기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