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시흥시지부는 지난 13일 시흥시 금이동 거멀농장에서 관내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 봉사단’의 ‘2022년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발대식 후 봉사단은 영농인력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부족 등으로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작 농업인의 못자리 상토 식재작업을 함께했다. 최이락 지부장은 “매년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고,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의 인력수급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며, “농협은 임직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함병은 북시흥농협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고령화 되면서 농촌의 일손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장비, 기술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적막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회와 달월신협은 지난 13일 군자동 공동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본 협약은 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공동체 사업을 수행하면서 주민이 살기 좋은 군자동을 만드는 데 양 단체 및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 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고, 다양한 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지원하는 등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이우재 주민자치회장은 “자치분권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역량 있는 주민들의 자치활동 및 공동체 사업 지원을 통해 주민자치행정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을 만드는 데 달월신협과 협약 체결이 귀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방성암 달월신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자동 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달월신협이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 숨 쉬고, 발맞추는 서민 상생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긴급 추가 운영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명시 관내 어린이집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출생률 저하로 등원 아동이 2020년 대비 34.18%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운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올해 3차 추경예산을 편성해 인건비 미지원 시설 164개소를 대상으로 정원 충족률에 기준하여 시설별로 150~200만 원의 운영지원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필수노동자인 1700여 명의 어린이집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광명시는 힘든 시기에 우리의 내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여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부터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을 확대하고, 방역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유아반 대상으로 보다 더 좋은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위험 아동의 돌봄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장애위험아동 전담 돌봄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속 항원 검
시흥시는 시민 누구나 교육으로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교육도시 시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동장 간담회를 통해 ‘동별 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교육으로 다양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 교육자치 기반을 단단히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송진 시흥시 교육자치과장은 시흥 곳곳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사업과 이를 밑거름으로 시작된 마을교육자치회 활동 연혁 소개와 더불어, 동별로 구성된 마을교육자치회를 보다 촘촘히 지원하는 방안을 밝혔다. 또한, 마을교육자치회와 다양한 유관단체 간의 소통을 통해 마을 자치활동이 향상되고 동의 다양한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전국 최초로 시흥에서 시작한 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에서 생활하고 활동하는 교육주체들로 구성된 학교와 마을의 교육거버넌스로, 동 특성에 맞는 교육 현안을 통해 마을교육계획을 수립하는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기구다. 2018년 군자동, 장곡동, 정왕본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17개동 57개 학교가 참여해 동의 대표 교육협의체로 자리했다. 임병택 시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교통 기반 시설의 핵심인 학온역 신설이 포함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 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는 2020년 9월 국토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최종 승인 조건이었던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주) 등과의 협약 체결을 위해 협약 당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학온역 신설을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2020년 12월 학온역 주변 개발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광명문화복합단지PEV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광명시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방안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작년 6월에는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주) 등과 학온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학온역은 약 1485억 원을 투입해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설될 예정으로, 현재 신안산선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주)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공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학온역이 개통되면 여의도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여 광명시가 서울 도심과 생활권이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위기임신, 사회적 노출 기피 등으로 출산 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만 19세 이하 산모(임신확인서상 임신확인일 기준)로, 소득‧재산 기준은 따로 없으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산부 본인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고위험임신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의 모든 의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며, 임신 1회당 12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또는 의료급여)에 가입된 만 19세 이하 산모는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의료비 지원과,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총 220만 원의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사업 신청 시 정보 제공에 동의하는 경우 자동 연계되며, 온라인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홍보를 통해 관내 청소년 산모들이 모두 지원받을 수 있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과 협력해 코로나19 및 구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 및 시민성 향상에 집중하여 청년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올해 처음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익 실현을 위한 청년 성장과 교육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시흥시 소재 재학생 또는 사업장 근로자인 만 19~34세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 모임이 해당된다. 인원은 최소 3명 이상, 만 24세 이하 청년은 1명 이상 포함돼야 하며, 총 20개 팀을 선정해 팀당 150만 원씩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문화예술, 생활취미, 봉사활동, 자기계발 학습, 토론, 취업준비, 창업준비, 지역발전 연구 등을 통한 공익적 활동이다. 공모를 통해 총 20개 팀을 선정한다. 단, 정치, 종교, 단순 친목, 영리 목적 동아리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되며,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시흥청년
시흥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관내 캠핑장을 방문해 이용객 100여 명과 함께 룰렛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이색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날아간 불티가 주변 산으로 번질 수 있어 캠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캠핑장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만 불을 피우고 타다 남은 불씨는 물을 뿌리거나 주변에 모래, 흙으로 덮어 꺼야 하고 텐트는 화기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고 캠핑장에 비치된 소화기구의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에 일환으로 따뜻한 날씨로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퀴즈 룰렛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재미와 관심을 가지고 소방홍보 사항을 쉽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안내 후 시작한 이날 행사는 시흥소방서 자체 음원인 구급대원 폭행방지 송과 소방 탈인형 웅이와 같이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많은 캠핑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캠핑 이용객을 상대로 한 퀴즈 룰렛에는 5가지 문제를 제시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및 불나면 대피 먼저 등 주요 안전상식을 퀴즈로 풀면서 정답을 맞히면 소방차 접기, 숨
시흥시가 과림동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제2경인고속도로 이면도로변(과림동 산28-1일대)에 아름드리 벚나무를 식재했다. 주민들은 방치돼 있던 이면도로의 우범화, 배수로 기능 상실,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마을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도로의 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 도로 및 배수로 정비를 요청하는 등 도로 미관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벚나무 식재사업은 시흥시청 녹지과의 협조로 인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적극 수용된 결과라 더욱 뜻깊다. 과림동 주민대표는 “아무도 찾지 않던 방치된 도로를 걷고 싶은 도로로 만들어 주신 시 관계 부서와 과림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은 도로변 관리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계도 활동 등을 통해 깨끗한 도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발하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유가 상승과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로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본격화하고자 무공해차 보급사업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무공해차는 소음, 먼지 등 오염물질 발생이 없어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어 이에 정부와 광역지자체 등의 무공해차 보급 확대 계획에 따라, 시는 2021년까지 총 누적 대수 1,806대, 224억 원의 무공해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기차 530대, 수소차 55대, 전기이륜차 77대를 포함해, 전기화물차, 어린이통합차, 천연가스버스 등 총 800여 대에 보조금을 지원해 무공해차 보급을 더욱 정교화 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약 28만 4천여 대의 차량등록 대수에 비해 무공해차 보급 대수는 0.5%로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설치(총 주차면 수 2~5% 이상) 의무화와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충전방해 행위 단속으로 전기자동차의 편의성을 향상시켜 무공해차 보급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무공해차 중 전기이륜차는 휘발유 이륜차(오토바이)에 비해 운영비가 저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