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이 시흥거모공공주택지구에 시흥 최초 특수학교 부지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부지 확보를 통해 추진하는 특수학교는 시흥시에 생기는 최초의 특수학교로 유·초·중·고·전공과를 포함한 약 40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시흥지역에는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1시간 이상의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특수학교에 다니기 위해서는 굉장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 용지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부지 확정이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와 장애부모연대로 구성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TF(특별전담조직)팀을 꾸려 부지확보를 위한 실무협의를 꾸준히 진행하였고 설립계획, 특수교육과정 운영방안, 학교시설 등을 사전 논의하여 최종적으로 시흥지역 최초 특수학교 설립의 첫 단추를 끼게 되었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시흥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온전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이번 부지 확보를 통한 특수학교 신설을 통하여 시흥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혁신적인 교육과 더불어 평등한 교육을 실현하
광명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입자를 위한 도시재생 주택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광명시는 주민들이 주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원주민이 떠나지 않는 주택 정비를 위해 2019년 주민 대상 주택학교를 시작하여 올해로 네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어느 순간 우리나라에서 주택이 재테크 수단으로 된 오늘날의 현실 속에서 세입자들의 기본적인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주택공급은 공공의 큰 숙제”라며, “이번에 수료하신 분들의 주택협동조합 설립과 활동 지원 방안을 시가 함께 모색하여 광명시 내 공동체주택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수료한 주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함께 짓고 함께 사는 공동체주택을 알게 되었고 세입자이지만 나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품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 4기 주택학교 과정은 그동안 정비사업과 재생사업에서 소외되었던 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세입자를 위한 주택학교’로 진행했다. 2달간 협동조합의 이해, 건축법 등 주택협동조합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워크숍 활동이 진행되었고
시흥시는 시 소속 2000여 명의 직원들이 헌법을 더 가까이할 수 있도록 ‘손바닥 헌법책’을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공직자들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이 발행한 ‘손바닥 헌법책’을 구매했다. 이로써 직원들이 헌법의 고귀한 정신을 바로 알고, 헌법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손바닥 헌법책은 일상에서 편리하게 들고 다니며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휴대전화 크기의 작은 책자로 만들어졌다. 전체 76쪽으로 구성된 헌법책은 지난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첫 헌법, 1987년 10월 29일 공포된 현행 헌법, 1948년 12월 10일 UN이 선포한 세계인권선언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헌법책을 전달하며 직원들 격려에 나선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직자라면 첫 임용 시 헌법에 명시된 가치를 선서한 것처럼, 공직자에게는 헌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헌법책을 통해 전 직원들이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통치 구조를 이해하고 숙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민주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 시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손바닥 헌법책’을 통해
광명시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광명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민관협치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광명시 시정협치협의회, 협치실행위원회, 시민참여커뮤니티, 공론화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과 업무 추진에 있어 특히 시민과의 협력이 중요한 부서인 정책기획과, 도시재생과, 공원녹지과, 사회적경제과 공무원 등 37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사)거버넌스센터교육원 송창석 원장이 광명시 협치의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 2부 토론시간에는 주민과 행정의 입장에서 서로의 협치 경험을 공유하고 협치의 필요성, 협치가 일상화되기 위한 서로의 역할 나누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위원은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협치를 통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광명시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협치는 이제는 행정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행정과 민간이 협치의 관점에서 볼 때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이 언어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이
시흥시가 2022년에도 관내 공동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해 내년 1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시흥시 공동주택 보조금은 올해보다 1억 5천만 원 증가한 총 7억 9000만 원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4억 4000만 원, 다세대 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3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 단지 안의 도로, 상하수도, 보안등, 어린이놀이터, 옹벽, 옥상 방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신설 사업이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지원 기준은 공동주택 단지의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공동주택관리법에서 규정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세대수 300세대 이상/승강기가 있는 경우 150 세대 이상)의 경우 최대 4000만 원, 총사업비의 50% 이내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 최대 2500만 원, 총사업비의 70% 이내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2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은 1000만 원까지(긴급보수가 필요한 경우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사업비의 20% 이상은 입주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12월 21일부터 1월
시흥시가 지난 22일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021년 청소년 정책 평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2020년 청소년정책 보호복지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지원 정책을 추진한 지자체를 평가해 전국 228개의 지자체 중 17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결과다. 올해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는 평가 대상이 기존 114개 지자체에서 228개 지자체로 확대됐으며, 평가 분야도 청소년 일부 분야 평가에서 청소년 정책 종합평가(청소년 활동·보호‧복지 등)로 개편됐다. 시는 ▲청소년(수요자) 중심의 인프라 확충으로 균형적인 청소년 성장지원 ▲지역사회 연계한 통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미래형 인재 양성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활동 지원으로 잠재적 역량 개발 ▲청소년 권리증진 및 참여 활성화로 자치역량 강화 기여 ▲청소년 안전·보호 체계 강화로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 등 청소년 중심의 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2022년에도 ‘시흥시청소년재단’을 중심으로 시흥시 청소년의 무한한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시흥시는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1 희망마을 마음공유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메타버스와 줌(ZOOM)으로 만나는 2부 행사로 열린 공유회에는 총 35개 마을에서 1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35개 마을에서 보내온 영상으로 꾸며진 마을챌린지 영상으로 문을 연 1부 행사에는 마을전시, 네트워크참여상, SNS시상, 마을주민과 대화의 시간, 마을 OX퀴즈가 펼쳐져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또한, 마을공동체 형성과 희망마을만들기 발전에 기여한 마을(네이처하임마을학교, 목감LH13단지아파트, 월곶보건운영협의회, 정이마을수다방, 호반마을)에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2부는 5개 그룹의 희망마을 온라인 합창과 더불어 한 해 동안 함께해 준 마을주민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마을공동체를 위해 애써온 주민들에게 전하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감동은 배가 됐다. 공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온라인 만남으로 비록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마을활동을 이어가는 데 가치 있는 만남이 되어주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는 지난 23일 철산상업지구 광장에서 ‘청년힐링콘서트’를 열었다.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청년들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광명시는 지난 해 처음으로 청년의 날 기념 청년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청년들을 응원했으며 올해가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서는 댄스그룹 크루 브레이크 엠비션과 가수 두선정, 개그맨 김명선의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청년면접정장 대여업체인 마이스윗인터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MC남쓰의 진행으로 개그맨 겸 가수 김명선, 면접정장대표 김태문, 광명시 청년생각펼침공모사업에 참가했던 청년 남혜진씨가 참여해 청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점, 광명시의 청년정책, 청년 창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혜진 청년은 “광명시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시흥시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올해 제17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시흥형 주거복지 사업’ 추진 성과로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NGO 등 주거복지 서비스 관계자가 모여 지난 1년간의 주거복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 ‘온통’ 및 LH 유튜브 채널 ‘LH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중계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는 주거복지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거복지 향상 노력이 국민들의 주거생활 여건 향상과 경제적 부담완화 등 편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 ‘공공–민간’간 협력 강화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한마당에서는 "제1회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등의 사례 발표와 대통령,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시상도 열렸다. 시흥시는 주거복지 기본조례를 선도적으로 제정(’13)해 ‘시흥형 집수리지원사업’과 ‘시흥형 주거비지원’ 등 지역 맞춤형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자체 재원을 확보해 국가지원 주거급여 선정기준(중위소득 45%)보다 대상자를 확대(중위소득
한강유역환경청이 '배곧대교 건설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지을 전략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본안 재검토 심의 결과, 배곧대교는 람사르습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사업계획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사실상 불가 통보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해당 사업에 대해 친환경적이지 않은 도로계획이며, 대체습지보호지역은 새로운 서식지 창출로 보기 어렵고, 교량 교각 설치는 습지 생태계 직접 훼손과 주요 법정보호종의 서식지 감소, 파편화 및 이동로 교란 등의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지 않는 노선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의 결과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며 “협의내용에 객관적인 근거나 자료 없이 예상된다는 황당한 논리만으로 재검토 의견을 보냈다”면서 “환경보전이라는 공익목적뿐 아니라 사업의 내용과 목적, 사업의 중단으로 인한 또 다른 공익의 제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하게 재량권을 행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협의는 이를 넘어선 행위라고 판단된다”고 성토했다. 또, 시는 “조류 및 습지에 대한 영향 부분에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이 크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완없이 곧바로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