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올 하반기 3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51억 7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9월 24일 경기도를 방문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륜장 미개장으로 레저세가 대폭 감소하여 시 재정 상황을 감안 특별조정교부금 확대를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이번에 광명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 사업 12억 원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설치공사 11억 원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9억 원 ▲시민안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 6억 800만 원 ▲시정홍보용 전자게시대 설치 3억 6000만 원 ▲안양천 초화원 조성공사 3억 5000만 원 ▲현충근린공원 개선공사 3억 원 ▲수직정원 조성공사 2억 원 ▲예술인의 공원 프로젝트 사업 1억 6000만 원이다. 그동안 광명시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에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에 적극 나서 올해 경기도로부터 총 134억 여원을 확보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하반기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재원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긴급한 현안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
시흥시 군자동은 2022년 국토교통부의 ‘행정안전부 협력형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자동 주민자치회, 군자동 청소년문화센터,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함께 민·관 협치형 모델을 구축해 도로페인팅, 버스정류장 개선, 도시가스 메타함 정비 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 및 공동체 활동 추진에 힘써왔다. 이번에 선정된 군자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시흥시 동네활력사업 활동을 기반으로 구축된 군자동 주민자치회와 군자동 마을기획단이 함께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계획했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정비 및 공동체 형성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우재 군자동 주민자치회장은 “단순한 톱다운(Top-Down,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상의하달 방식) 방식의 사업계획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구상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자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걷고 싶은 안전한 길 만들기’, ‘주민중심의 마을재생 프로젝트’, ‘전 세대 도시재생 점프 업!’ 3가지의 물리적
시흥시가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대 사범대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의 2022학년도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서울대 사범대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은 시흥교육지원청의 영재교육원과 연계해 수학, 과학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 인가 영재교육기관이다. 먼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사 과정’은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 분과별 서울대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과정으로, 심화탐구교육, 과학 실험, 서울대 랩투어 등의 현장학습 등이 진행된다.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R&E 과정’은 지도교수, 석박사급 연구원과 학생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주제를 정해 팀별 프로젝트 연구 활동을 펼치며 연구 결과물의 포스터 제작, 학회 발표 등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2022학년도 시흥영재교육원은 2022년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3년 2월까지 진행되며, 교육 이수 시 생활기록부 교과내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다.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은 총 42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시흥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shgifted.or.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하여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시흥소방서가 시화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위험물 취급업체 소화난이도 등급에 따라 한눈에 화재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지도를 제작‧배포하며 더 빠르고 정확한 현장대응으로 화재피해 저감에 나선다.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는 정왕동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위험물 취급업체의 위험물 허가량, 시설 규모 등의 자료를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초로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따른 소화난이도 등급을 적용해 총 191개 업체를 1등급(4개소), 2등급(84개소), 3등급(103개소)으로 나누며 색깔별로 구분해 누구나 쉽게 화재위험도를 인지할 수 있는 지도이다. 제작된 지도는 화재 신고 접수 시부터 화재발생 장소와 인근 건물의 위험물 취급사항과 위험도가 공유되며 등급에 따라 초기 투입되는 소방력의 효율적 조정이 가능해 대형 화재 진행과 인근 건물로의 확산을 신속하게 방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소방서는 시흥시 재난관련 부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에 지도를 배포하고 활용방안에 대해 협의하며 산업단지 내 위험물 화재 발생 시 인근 공장에 화재알림 문자가 발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험물 화재 대응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시각화
시흥시 봉화로(2단계) 확장 공사가 2년 7개월 만에 마무리되면서 시흥시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사업비 312억 원이 투입돼 배곧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된 확장 공사는 지난 2019년 5월 착공해 올해 12월 말 공사를 완료한다. 시는 정왕동 사랑마을(봉화교차로)에서 군자동 동보아파트 일원 삼거리(군자교차로)까지 2.32k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한쪽만 통행하던 보행로를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양쪽으로 보행로(폭 3m)를 확장 및 신설했다. 봉화로(2단계) 확장으로 인해 ‘봉화로 확장 공사’ 노선이 최종 준공되면서, 서해안로 교통량 분산 처리와 마유로 노선과의 동서축 연계를 통해 산업단지(시화 및 MTV)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현재 배곧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해안도로 확충공사,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를 진행해 시민 교통 편익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한 독지가가 행정복지센터 앞을 지나가다 ‘한끼나눔 박스’을 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20kg 10포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지가는 “코로나 19로 우리 지역주민들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마음이 안타까웠다”면서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쌀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주민 1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화 철산4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런 온정의 손길이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약계층 아동의 안정적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아동수당과 디딤씨앗통장 지원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2018년 9월 최초 도입됐다. 이후 꾸준히 지급대상을 확대해 왔으며, ‘아동수당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만 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한다. 지원 연령 확대에 따라 2022년 1월 기준으로 만 8세 미만인 아동(2014.2.1. 이후 출생아동)은 2022년 1월부터 만 8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달까지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산시스템 개편 등 시행준비로 인해 개정법은 2022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가 되어 이미 지급이 중단되었거나 중단될 아동(2014.2.1.~2015.3.31. 출생아동)에 대해서는 2022년 4월 아동수당 지급 시 2022년 1~3월분을 소급해 지급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정부 매칭비율이 1:1에서 1:2로, 지원 한도는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된다. 기존에 정
광명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 시민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자녀가정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고등학생 이하 3자녀 이상의 자녀가 있는 시민 22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광명시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자녀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다자녀가정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내년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다자녀 가정의 의견을 듣고자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기 힘드셨을 텐데 고생 많이 하셨다”며 “세계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 의견을 주시면 검토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한 시민은 “출생, 아동 관련 지원은 많은데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원은 많이 없는 것 같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이 늘었는데 통신비, 스마트기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광명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다자녀 정책들을 시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 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간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의 참여 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 기구 구성·운영 실적, 우수시책 및 발전 가능성 등의 주민참여예산 전반에 대해 평가했으며, 시흥시는 기초 자치단체 (종합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온라인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개최 등 주민 소통 강화, ▲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한 원스톱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 유튜브 채널 ‘시흥자치 TV’를 활용한 온라인 시민 교육 등 코로나19 상황 속 운영 내실화에 크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한마당 행사를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늠내홀과 19개 동 및 시민평가단 총 120여 명이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체계적인 기준 마련을 위해 노력한 점과 주민자치와 연계하여 주민 대표성을 확보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시흥시는 지난 20일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울림문화홀에서 올해 시흥다문화엄마학교 후원감사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시흥다문화엄마학교의 올 한 해 결실을 되돌아보고, 따뜻한 후원으로 시흥다문화엄마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에 함께한 후원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형수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이사장, 오재곤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교장과 후원자 16명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후원회장을 임명해 지속가능한 후원을 도모하고, 2021년 사업운영 결과 보고와 2022년 추진계획을 보고하며 사업에 대한 후원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재 시흥시 외국인 주민은 시흥시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며 점차 그 비중이 늘고 있다. 대부분의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한국 초등학교 교과과정 내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자녀 학습지원과 교사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년 간 시흥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해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출석 수업, 자녀학습 지도 등을 통해 지난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