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 목적은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재능 계발 탐색의 보편적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 2022학년도부터 영재교육원 선발을 추첨 전형으로 실시해 시흥지역 초3~중3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재교육 프로그램 연계 협력, ▲시흥 학생의 창의성 융합교육 계발을 위한 상호 지원 협력, ▲학생, 학부모, 교직원 영재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육 활동 지원 및 협력, ▲영재교육 연속성을 위한 두 기관의 학생선발 협력 등이다. 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의 수업은 예비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2022학년도부터는 협약에 의해 심화 과정을 서울대학교 실험실에서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영재수업을 좋은 시설 속에서 경험하게 된다. 또한 심화 과정 수료 후 바로 서울대학교 교수진에게 교육을 받는 사사과정으로 진급할 수 있도록 하여 영재교육 학습의 연속성이 확보되었다. 이번 협약의 소식을 전해 들은 관내 A초등학교 학생은 “내년에 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 합격하고 싶다. 그래서 꼭 심화 과정에서 서울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민들이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혐오시설이 산재한 시흥천변 외곽4교부터 안산시계까지 1㎞ 구간에 스트로브잣나무 230그루를 심었다. 상록수이자 침엽수인 스트로브잣나무는 나무 특성상, 혐오 시설을 가려주는 차폐의 효과와 함께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뛰어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시 전역에 대대적인 나무심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수목 식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시는 시흥천을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가꿔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에게 1년 내내 계절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칠자화 등 3종 1550그루 및 수크렁 등 초화류 4종 등을 식재하고, 외곽 3·4교에는 꽃 화분 660개(5000송이)를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수변 경관 제공을 위해 힘써 왔다. 시흥시 백종만 녹지과장은 “그동안 시흥천 산책길은 주변의 혐오시설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이 적었다. 이번 경관 개선 수목 식재 사업으로 산책길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시는 오는 2022년부터 국비와 도비를 확보
시흥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의 청소년 안전망 강화에 한층 힘을 실어 위기 청소년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센터는 시흥시개인택시조합과 함께, 택시를 이용하는 위기 청소년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보호·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배포했다. 시흥시개인택시조합은 가입된 2천여 대에 홍보물을 비치함으로써 가출과 자살․자해, 학교 폭력 등 위험한 환경에 처한 청소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예정이다. ‘시흥시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 약국, 병원, 택시, 유해환경감시단 등 위기청소년 조기발견․지원을 위해 센터와 연계한 자발적 민간 참여조직으로, 2021년 현재 16개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개인택시조합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청소년전화 1388 및 센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시흥’을 위한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청소년들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 운영을 비롯한 각종 심리검사, 청소년들의 개인 및 집단상담,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체급식 수산물 요리 레시피 공모전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대한영양사협회에서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산 수산물 사용 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단체급식에서의 활용도, 국내산 수산물 사용 여부, 차별성 있는 새로운 레시피, 영양학적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센터는 국내산 삼치의 살을 저며 아몬드와 깨를 입혀 구워낸 요리인 '삼치가 꼬소해'(Baked Nuts Fish) 레시피를 출품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지원받은 국내산 수산물은 센터에서 관리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50기관에 지원했다. 센터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올해 7월 1일 부천대학교에 민간위탁해 광명시 광명로 854, 4층에 문을 열었으며 지역 내 100명 미만,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다함께돌봄센터) 254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 5명은 모두 영양사 면허증을 소지한 전문가다. 주요업무는 급식 안전관리 지원, 균형잡힌 영양관리지원, 안전한 급식환경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 1억4000만 원에 60곳을 등록 관리
시흥시는 관내 아동·여성보호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한 폭력 피해 예방 및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협의회 비대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 여성에 대한 폭력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시흥시,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여성의전화,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9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협의회 회의를 통해 2022년 기관별 주요사업 계획과 사업 추진에 따른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아동·여성폭력 예방 및 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 추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 간의 갈등이 잦아지고 이로 인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 현황을 공유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 참여하는 기관별 역할과 상호 협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여성보호에 대한 협력체계 및 안전망 구축을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시흥시는 당초 17일 청년스테이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 댕냥이 펫스티벌’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의 가파른 증가에 따른 변경 조치로, 당초 계획했던 ▲반려동물 행동교정 ▲펫 아로마세러피 ▲반려동물 스카프 만들기 ▲수제간식 만들기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청년들과 만난다. 펫스티벌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시흥청년이라면 참가비 없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2월 16일부터 청년스테이션 SNS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청년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스테이션 카카오톡 채널이나 운영사무실(070-7788-381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로당 운영평가회를 열고 1년간 경로당 운영에 모범을 보인 우수 경로당 28곳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오전에는 경로당 회장단 80여 명, 오후에는 사무장(총무)단 60여 명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으며, 노인강령 낭독, 평가보고,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또 회계교육을 실시하여 용도와 목적에 맞게 보조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운영비 집행기준 등을 교육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내년에는 코로나를 함께 이겨내어 활기차고 건강하게 함께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관내 취약계층 2가구에게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이번 겨울은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받은 이불을 감사히 잘 쓰겠다.”고 말했다. 김광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명선 학온동장은 “이번 나눔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수도권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치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지난 15일 기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고, 16일 수도권 전 지역에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령됐다. 시는 시청 누리집, 대기오염 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 등으로 발령상황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시는 관내 주요 도로에 진공청소차, 살수차를 확대 운행하고, 광명시자원회수시설은 15%이상 감축 운영한다. 또한, 관급 및 민간 건설공사장에서는 조업시간을 단축·조정 하는 등 날림먼지에 대한 억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에 대한 이행여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시행되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상황이므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16일 안양시청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시와 ‘안양천 수질관리 정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5개 시는 같은 수질오염총량관리지역에 속한 자치단체로 안양시하수처리시설을 이용해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5개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에 따라 BOD 6.2㎎/ℓ, T-P 0.558㎎/ℓ를 목표로 수질관리에 노력해왔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목표수질 BOD 6.2㎎/ℓ, T-P 0.32㎎/ℓ)이 적용됨에 따라 광명시를 비롯한 5개 시는 이날 협약을 맺고 ▲안양천 수질관리 정책 공동수립 ▲성공적인 수질오염총량제 추진 ▲안양천 상류지역 공동 수질관리 등을 통해 안양천 수질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수질개선 등에 대한 노력은 어느 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