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중부권 임시선별검사소를 시청 직원 주차장에 추가 설치해 오는 15일 개소한다. 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더불어,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인한 코로나19 검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현재 시는 선별진료소 2곳과 임시선별검사소 2곳, 의료기관 선별검사소 3곳을 포함해 총 7곳(대야권 3곳, 정왕권 4곳)을 운영 중이다. 추가로 개소되는 중부권 임시선별검사소는 15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검사소에는 현장 총괄자를 비롯해, 검체 채취자, 안내 및 행정지원 요원 등 1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24시간 내 개별 통보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7천명 안팎을 오가고, 위중증 환자 수도 늘어나는데다 오미크론 유입으로 방역 강화에 필요한 선별검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돼 기존 7곳 외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한 곳 더 늘려 운영하게 됐다”며 “더 철저한 방역과 더 빠른 검사를 통해 지역
시흥시가 지역 내 ‘김익선 농가’에서 재배한 ‘참드림’ 쌀이 경기도 ‘제4회 참드림 쌀 품평회’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참드림 쌀 품평회는 2018년부터 경기도육성품종 참드림 쌀의 품질 고급화와 소비 확대를 위해 경기도 우수 품질의 쌀을 평가,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품평회에서는 경기도 21개 시·군에서 농업인 53명이 출품한 참드림 쌀에 대해 재배이력, 쌀 외관품위, 식미치(쌀맛을 나타내는 지수)에 대한 기계분석 및 식미평가 등 심사를 거쳐 우수한 품질의 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뽑힌 시흥시 ‘김익선 농가’는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파종, 이앙, 중간 물떼기 등 적정 영농시기와 질소시비량을 준수하는 벼 재배 핵심기술을 실천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본답초기 저온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인의 적극적인 재배기술 적용과 본답 관리를 통해 시흥시에서 재배한 참드림 쌀이 경기도 내 우수한 품질의 쌀로 선정돼 기쁘다. 이를 계기로 국내 육성품종이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과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2022년 공공청사 방역관리 공공일자리 참여자 135명을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모집한다. 공공청사 방역관리 일자리 사업은 19개 동 주민센터 및 도서관 11곳, 공공체육시설 6곳 등 총 52개 다중이용시설에서 방문자 발열체크 및 생활방역을 지원하는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52개 다중이용시설의 특별 방역관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시흥시에 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중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단,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이나 휴·폐업 자영업자 등을 우선 선발하며, 직접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공무원 가족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내년 1월부터 근무하며 4대 보험 가입과 2022년 최저시급(9160원)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각 동 주민센
광명시는 내년부터 육아휴직을 한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하는 근거 조례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 및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광명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금액은 예산의 범위에서 월 30만 원씩 3개월간 지원하며, 육아휴직 기간이 3개월 미만이면 실제 휴직한 기간만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육아휴직자 및 육아휴직 대상 자녀가 장려금 지원 대상 육아휴직 기간 동안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육아휴직자가 신청일 및 장려금 지원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육아휴직 대상 자녀가 신청일 및 장려금 지원 일에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고용보험법 제70조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의 지급조건을 갖춘 경우 등 요건을 모두 갖춘 남성 육아휴직자다. 장려금을 지원받으려면 육아휴직을 시작한 날 이후 1개월부터 육아휴직이 끝난 날 이후 12개월 이내에 신청서(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발행 “육아휴직 급여 지급결정통지서” 첨부)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 여성
광명시의회가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은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며 고척동 코스트코 현대아이파크몰의 입점을 반대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주거지역 한복판에 들어서는 대규모점포는 골목상권과 서로 공존할 수가 없다"며 "광명전통시장 및 인근지역 상권이 완전이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와 인근인 광명시의 전통상업지역 보존대책 등 없이 입점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광명시의회는 골목상권 씨를 말리는 코스트코 입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일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중증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장애인 특화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특화차량은 일반석 5인, 휠체어 1대가 탑승 가능한 카니발 차량으로 고정벨트, 안전바, 슬로프 등이 설계돼 장애인의 탑승 및 이동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시는 평소 이동이 불편해 보건소 재활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이동서비스를 지원하고, 재가 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특화차량을 활용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재활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27)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매화동 동방카폰 정태경 대표는 지난 10일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정태경 대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연 1회 이상 한 번도 빠짐없이 매화동의 소외계층을 위해 현금 및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정태경 대표는 1995년도부터 현재까지 매화동에서 제조업인 ‘동방카본’을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시켜오면서 최근에는 경기도에서 성실납세자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모범적인 기업인이다. 정 대표는 “매화동은 나의 삶의 터전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여력이 되는 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 50만 원은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흥형 노인일자리 ‘시니나떼’ 카페 오픈식을 개최해 품격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니나떼’ 카페는 시흥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실버카페이다. 이번 오픈식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김재기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장, 노영봉 LH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명자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경기도와 시흥시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LH인천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시흥장현 A11블록 희망상가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50% 감면받았다. 이순남 시흥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당당한 노후를 즐기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니나떼를 오픈하게 돼 기쁘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경기도,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흥시니어클럽은 2004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매년 2500여 명 이상의 노인 일자리를 수행 중이며 초기 투자비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광명시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광명소방서와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 준 광명소방서장, 관계부서 직원 등이 함께 했으며 비닐하우스가 많은 서서울화훼유통단지 화재 취약지역을 방문해 화재안전시설 작동여부, 소화기 비치여부, 전기시설 등을 중점점검했다. 이날 비닐하우스 점검에서 관계자는 “최근 비닐하우스 내 온도 유지를 위해 전기사용량이 많아지고 있는데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시 화재 발생 위험이 크므로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화재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나 무관심 때문이다. 주변에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물건을 쌓아두지 말고 특히 겨울철 화기 사용에 특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날 화재 발생 시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550만 원 상당의 소화기 250개를 광명소방서에 전달했으며, 광명소방서는 화재예방 점검 시 비닐하우스에 소화기 한 개씩을 배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발맞춰 디지털 취약계층에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내년 관내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서빙로봇’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 소하·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6개 복지관에 AI 서빙로봇을 2개월씩 지원해 경로식당 및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AI 서빙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여 센서를 통해 정밀하게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30㎏까지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어, 대면 서비스 수행 인력의 노동·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명시는 지난 10월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서빙로봇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에 다양한 디지털 체험 기회를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뉴노멀 시대 일상 속에서 스마트복지가 구현되는 광명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