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발맞춰 디지털 취약계층에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내년 관내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서빙로봇’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 소하·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6개 복지관에 AI 서빙로봇을 2개월씩 지원해 경로식당 및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AI 서빙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여 센서를 통해 정밀하게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30㎏까지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어, 대면 서비스 수행 인력의 노동·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명시는 지난 10월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서빙로봇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에 다양한 디지털 체험 기회를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뉴노멀 시대 일상 속에서 스마트복지가 구현되는 광명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한내근린공원(소하동 1308-1 일원)을 광명 최초 하천을 활용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시는 한내근린공원을 세대별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광명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청년세대를 위해 온라인상에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포토존 또는 셀피공간을 조성하여 놀이 및 참여가 있는 콘텐츠 영역을 제공하고, 아이와 학부모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산책로 곳곳에 편안하고 이색적인 휴게쉼터 조성하여 만남과 쉼이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고령층을 위해 힐링 및 감상을 위한 장소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30대 직원들로 TF팀을 구성하여 시민 및 청년 설문, 지역현황, 조사분석, 공간 개선 아이디어 회의 등을 통해 사업의 전체 방향을 정했다. 향후, 분야 전문가, 주민, 청년, 청소년, 경찰관 등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의 적정성 및 콘셉트를 검토하고, 홍보전략을 세워 관 중심이 아닌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 용역 수행기관과
광명시는 65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8일 최종 완료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노인 인구의 가파른 증가로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노인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며 일부 자치단체는 노인 교통비를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차별 없이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보건복지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전 노인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회보장 제도 협의를 완료했다. 광명시는 노인 교통비 지원 사업비로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내년 65세 이상 모든 노인들에게 연 16만 원까지(분기 4만 원 한도)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기존의 지하철 이용을 위해 발급했던 G-Pass카드 시스템을 활용하지만 버스요금 지원을 받기 위해 카드 재발급이 필요하다. 시는 농협 및 교통카드사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노인 대중교통비를 빠른 시일 내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은 시내버스 요금 기준 연 100회 이상 이용 할 수 있어 광명시 노인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광명시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확대 변경 적정성 검토(안)’이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진행한 이번 후보지 확대 심의는 지난 7월 16일 국토교통부·경기도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광명7구역 등 경기도 내 3곳을 지정한 이후 기존 광명7구역 인근 주민들이 추가 편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는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성검토, 지정요건, 공공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지 확대 변경을 결정했다. 추가 편입지 규모는 2만6097㎡로, 기존 9만3694㎡에서 총 11만9791㎡로 늘어났으며, 주택공급계획은 368세대가 늘어 기존 2506세대에서 2874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21일 광명7구역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 사업내용 등에 대해 설명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정비계획(안) 수립과 공공사업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6월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 및 소하동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G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
시흥소방서는 공동주택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 공동주택 단지수는 2021년 9월 기준 319개로 최근 시화MTV 조성 등 인구유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지어진 공동주택의 경우 고층화 현상이 뚜렷하여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방안,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이 요구된다. 이에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관계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소방서장 및 관련부서 담당 과·팀장, 시흥배곧한라비발디 등 5개 아파트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사항 전달 및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하였다.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사례 안내 ▲옥상출입문 안내 표지판 및 피난유도표시 등 설치독려 ▲옥상출입문 상시 개방 및 자동개폐장치 설치권고 ▲방화문 등 방화구획 및 비상구 안전관리 ▲고층화재 시 대피방안 ▲평소 자체소방시설 활용 소방훈련방안 등 의견을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였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관내 최고층 건축물인‘시흥센트럴푸르지오’등을 대상으로 시흥소방서장이 직접 참관한 고층건축물 화재대비 진압훈련을 실시했으며, 향후
시흥시의회 홍헌영·홍원상·안선희 의원이 지난 9일 자립생활센터 안단테가 주최한 ‘시흥시의회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시흥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자립생활센터 안단테가 시흥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정책 예산검토, 조례 제․개정, 의정발언 등을 모니터링하여 적극적으로 장애인 정책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였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홍헌영 위원장은 ‘시흥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및 권익증진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장애아동 및 청소년 보호작업장 활성화, 정신보건·정신건강지원센터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또한 홍원상 의원은 장애인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의정활동을 전개하였고, 장애인 체육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안선희 의원은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행정사무조사에서 문제점을 지적하여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였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우수의원으로 선정 됐다. 수상을 한 세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과 지역 사회가 어우러져 장애인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
시흥시 매화동 나빌레라는 지난 7일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현금 200만 원 상당의 백미(10㎏) 20포, 라면(40개입) 20박스, 휴지(30개 롤) 20묶음을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원숭이띠 주민들의 모임으로 결성된 ‘나빌레라’는 100번의 후원을 목표로 하며, 2017년부터 매년 매화동의 어려운 가구를 위해 후원금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은 나빌레라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나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보듬어 무사하게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겠다”며 훈훈한 메시지로 주변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에 남택원 동장은 “매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매화동 나빌레라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9일 공익신고의 날을 맞아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익신고의 날을 기념하며 공익신고 개념과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청렴 물품을 배부하여 반부패·청렴 의미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또 이웃나눔 실천을 위해 시흥교육지원청 청렴봉사 동아리 '누리보듬' 주관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청렴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청렴 사랑 나눔 행사는 만보기 모바일 어플을 사용하여 9일(목) 하루동안 측정된 걸음 수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총 적립된 기부금은 시흥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내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부금을 적립하는 만큼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시흥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보건소는 지난 2015년부터 시흥시약사회와 함께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거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복약교육 사업,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치매통합서비스 연계에 힘을 쏟고 있다. 방문 복약지원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시흥시약사회는 지난 8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20가구에 실버카를 후원했다.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는 시흥시약사회는 올해도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대상자를 선정해 실버카 후원에 나섰다. 곽기혁 시흥시약사회장과 최혜정 시흥시여약사회장은 “얼마 안 되는 후원이지만, 코로나19로 더욱 위축되는 노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지팡이 없이 걷기도 힘들었는데 이런 소중한 선물을 후원해 주셔서 매우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실버카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가벼운 발걸음을 생각하면 힘이 솟아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보건행정의 발전과 의약품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6일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된 "다-가치 에듀콜" 서비스 오픈식을 시작으로, 다문화·외국인주민을 위한 자녀교육 전화 상담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다-가치 에듀콜」서비스는 언어적 한계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외국인가정에 다국어 자녀교육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다문화·외국인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중국어와 베트남어 상담사에게 연결되는 직통번호(중국어 031-319-7870, 베트남어 031-319-7871)를 개설해 실시간 통역 상담을 제공하는 등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다문화·외국인주민의 자녀 교육을 지원에 집중한다. 상담 범위도 다양하다.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 언어발달지원사업, 디딤돌학교, 중도입국청소년 예비학교 등 다문화·외국인주민 자녀에게 제공될 수 있는 교육 분야와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돌봄 분야,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과 다문화가족 서포터즈사업 등 복지 분야의 상담이 마련돼 있다. 에듀콜 사업의 수행기관인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강은이 센터장은 이에 “이러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우리의 이웃으로 분명 존재한다”면서 “그간 어느 지자체에서도 시행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