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화재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경기도 지방자지치단체 최초로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달 말 공포를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주거시설 복구와 잔재물 처리 등에 대한 피해지원금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으로 화재로 인해 거주 주택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다. 피해지원금은 주택 소실 범위에 따라 ▲전소(70% 이상) 500만 원 ▲반소(30~70%) 300만 원 ▲부분소(10~30%) 200만 원 등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타 법령이나 조례에 의해 화재 피해를 지원받은 경우, 지원 금액이 본 조례에 명시된 지원액에 미치지 못하면 차액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 주택이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 ▲화재보험에 가입된 주택 ▲피해가 경미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수령할 경우 전액 환수 조치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광명소방서에서 발급하는 화재 증명원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광명시는 오는 15일부터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지장물 등 보상 협의에 들어간다. 보상 수탁기관인 한국부동산원에서는 지난 12일 지장물 보상 협의 요청 안내문을 지장물 소유주 및 관계인 등에게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하고, 15일부터 5월 16일까지 1차 보상 협의를 진행한다. 보상 협의는 총 3회 실시된다. 이번 보상 안내문에는 사업지 내 지장물 및 영업손실 보상액 내역이 통보되며, 주거이전비, 영농, 분묘 관련 대상자는 한국부동산원에 별도 문의 및 신청하여야 한다. 보상 협의는 소유자별로 한국부동산원과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협의계약이 이루어지면 소유권이전등기 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보상금이 약 한 달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주거이전비, 이사비는 지급 대상자가 한국부동산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 후 지급된다. 시는 보상 협의가 시작됨에 따라 주민 편의를 위해 집중 협의 기간에 소하동 설월리 마을에 임시사무실(舊 소이 어린이집)을 마련해 보상 관련 서류 안내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안전 관리원 2명을 배치해 이주 지원 등 현장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되면 방범센터를 운영하여 화재 예방, 도난 방지, 보안, 공가 등을 관
시화병원이 지난 5일 개원 24주년을 맞아 본관 송산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약식으로 진행된 개원 기념행사에는 최병철 이사장, 서재완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20년 차·10년 차 장기근속상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입사 20주년을 맞이한 김진옥 가정간호센터장 외 6인에게는 장기근속을 기념하는 상패와 400만 원 상당의 금 10돈을 포상했으며, 10주년 장기근속자 10명에게는 금 5돈을 전달하고 그간 근면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한 공로를 격려했다. 또한 전 직원에게 원내 푸드코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을 배부하여 다 함께 개원 24주년을 축하했다. 시화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암센터 개소 ▲2021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선정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 A등급 획득 ▲혈관조영시술 5,000례 달성 ▲신경학원(신경대학교) 정상화 추진 재정기여자 선정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병철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괄목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시
광명시는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제2기 평생학습 권역별 실무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제2기 권역별 실무위원회 구성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감사패 전달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 평생학습 실무위원회 위원의 임기와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제2기 권역별 실무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의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여 권역별 마을 특성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길 기대한다”며, “광명시가 시민주도의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생학습 권역별 실무위원회는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주민의 학습 접근성 강화와 5개 권역별 기관·단체·주민의 학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된다. 이날 위촉된 제2기 위원회 위원 93명은 지난 2020년 출범한 제1기 위원회 위원의 임기 종료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었다. 실무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평생학습마을축제 기획 및 추진 ▲평생학습 권역별 마을 배움터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마을평생학습(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광명시와 평생학습
더불어민주당 임혜자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5일 ‘혜자스러운 일머리 프로젝트 2탄’으로 ‘똑똑한 스마트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별없이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똑똑한 스마트도시를 완성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신도심과 구도심의 격차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메타버스 광명 구축 ▲단독-다세대-전통시장 등 화재, 가스 감지서비스 ▲디지털 트윈 시스템 도입으로 위기대응력 강화 ▲자동심장충격기 고장 여부 실시간 점검 시스템 구축 ▲광명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확대 ▲무인택배함, 스마트가로등, 주차 앱 등 스마트 서비스 확충 ▲중복된 안전 관련 위원회 통폐합 및 시장 직속 안전컨트롤타워 구축 ▲국제안전도시 추진사업 시민참여 강화 등을 내걸었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온라인 세상에서 광명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시정 전반에 참여하는 ‘메타버스 광명’은 광명시 행정에 대해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가 고장이 난 줄 모르고 방치했다가 위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
정책 승부를 내걸고 있는 김윤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5일 제4호 공약으로 철도, 지하철 중심의 광역교통망 구축안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철산동 역동캠프에서 제4호 공약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하안2지구 공공주택지구, 철산동·하안동 재건축,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개발에 따른 인구 60만 명 시대의 교통수요를 대비하여 KTX광명역을 중심으로한 광역철도 및 지하철 노선 신설·연장과 서울접근 교량 신설, 지하차도 개설 등 시민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교통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4호 공약은 국가·광역철도망 구축사업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가 공약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광명3기 신도시와 서울 강남을 경유해 포천시까지 연결하는 GTX-E 신설 노선이 국책사업에 반영하는 것을 관철시키고, 인천지하철 2호선은 하안동역을 신설하고 신림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서울 난곡선 지하 경전철은 광명(하안역, 소하역)↔금천 구간 신설을 추진하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3기 신도시를 관통하여 KTX광명역을 경유해 소하동, 하안동, 지하철 7호선 철산역으로 연결하는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는 시흥시 관내 청소년 참여기구들의 활동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2022 시흥시청소년재단 자치참여기구 연합발대식’을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연합발대식에는 100여 개 자치참여기구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축사, 명예청소년지도자 수여식이 이어졌고,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동아리 순으로 위촉 및 인준식과 청소년동아리의 축하 공연 등이 풍성하게 열렸다. 인준 및 위촉된 100여 개의 자치참여 기구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시흥시청소년재단 소속 기관(청소년수련관 및 꾸미, 능곡, 목감, 월곶, 배곧1, 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지원센터 등) 일원으로 시흥시 전역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2021년부터 선정하는 명예 청소년지도사 수여식이 진행됐다. 2021년 1호(시흥시청소년재단 이사장), 2호(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장)에 이어 올해 3호에는 조정식 국회의원이, 4호에는 문정복 국회의원이 위촉돼 시흥시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
시흥시는 긴급출동을 한 소방차와 경찰차가 무인차단기를 자동 통과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 확산에 착수했다. 5일 시는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긴급자동차에 998~999로 시작하는 전용번호판 발급을 통해 무인차단기가 이 번호를 인식해 긴급자동차가 자동으로 진출입할 수 있게 이뤄졌다. 이로써 그간 위기 상황 시 구급차가 무인차단기에 막혀 구조가 지연되거나 환자수송에 차질이 생겼던 초기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관내 긴급자동차(경찰 순찰 차량 42대, 소방 출동 차량 23대)의 전용번호판 교체를 완료했으며 공동주택, 상가 등에 설치된 무인차단기가 긴급자동차 차량번호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관련 시설에 시스템 개선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개선이 완료된 차단기에는 인증스티커 부착 등의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제도인 만큼, 특히 다수의 시민들이 밀집한 아파트, 오피스
시흥시와 서울대가 함께하는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이하 시흥영재교육원)"의 2022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렸다. ‘교육도시 시흥’의 대표브랜드인 시흥영재교육원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장의 추천 및 서울대 교수진의 면접을 거쳐 올해 총 76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과학‧진로분야 공통교육과 더불어 과학‧수학‧융합 등 사사과정 3개 분과, 연구프로젝트인 R&E과정 10개 팀으로 나눠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관악캠퍼스를 오가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 교육과정을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기 진로특강’과 ‘방학 이공계 창의진료캠프’ 등 단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진행된 첫 ‘학기 진로특강’에는 생물교육과 전상학 교수의 <유전자 가위> 주제 강의에 시흥영재교육원 신입생 19명과 함현고 및 정왕고 학생 55명이 참여해 생명과학분야 진로 등의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이날 입학식에서 정대홍 시흥영재교육원장(서울대 화학교육과)은 “2012년 개원 이후 1
국민의힘 장재철(60)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장 경선참여를 선언했다. 장재철 예비후보는 “힘있는 발전! 확실한 변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장재철이 ‘시민이 행복한 조화로운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 시흥시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그 날의 설렘과 가슴 벅찬 심정이 오늘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지난 12년 시흥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시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재철 예비후보는 “새롭게 태동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자치분권시대 시흥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라며 “대한민국위 모든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흥발전 로드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가 만들 시흥시의 3대 가치는 ‘소통과 조화, 그리고 혁신’이라며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간 조화를 이루어 혁신하는 시흥”이라고 강조했다. 장재철 예비후보는 ▲위기에 강한 시흥 조성 ▲차별 없는 균형 발전 도모 ▲서울역 25분 전철시대 개막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