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8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주관 하에 실시된 기공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4년까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동 일원 245만㎡(약 74만 평)에 조성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거점이다. 이중 49만 3000㎡(약 15만 평)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업 등 미래 유망산업, 기계·자동차부품 등 지역 기반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며,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3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약 2km 내에 광명역이 있어 광역교통여건이 좋고, 2025년 신안산선 학온역(가칭)이 생기면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의 미래 100년은 지속가능한 자족경제도시를 만드는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제1회 독립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광명시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하다 노온사리 주재소에 강제 연행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광명 출신 독립운동가인 최호천, 윤의병 등이 주민 200여 명과 주재소를 포위하고 전날 체포된 이정석의 석방을 외치다 소요죄로 징역을 살게 되는 등 광명시 독립운동의 시초가 된 날인 3월 27일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기념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및 국가 유공자 단체 회원, 광명시 독립운동 애국지사 후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농악단의 축하공연,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의 독립유공자의 날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외교, 국방, 안보를 튼튼히 하면서 세계 평화를 외치고 완전한 자주독립과 통일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이 우리 후손들이 할 일이다”며, “독립운동가의 맥을 이어오며 후손들이 해야 할
광명시의회가 28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내달 1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처리된다. 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규모는 1159억 6000만 원 규모이다. 또 광명시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 광명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안 등 총 25개의 조례안 및 일반안이 다뤄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내달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시정질문을 진행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윤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과학융합고 설립 등을 통한 글로벌 과학인재 육성 프로젝트 1호공약 발표에 이어 제2호 공약으로 구 도심지역의 해제된 도시재정비지구(뉴타운)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재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28일 김 예비후보가 발표한 2호 공약을 보면 해제된 도시정비지구(뉴타운) 12개 구역에 대해 도시재생활성화구역인 광명3동(6구역)과 광명7동(13구역)에 대해서는 주민의 뜻을 모아 도시재정비구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그 밖의 3구역과 7구역은 공공 재개발 방식(GH, LH 주도)으로 추진하고, 8구역은 공공 복합개발로, 17~22구역은 소규모 정비사업으로(1만m2 이하=개별조합구성 추진, 2만m2 까지=공공 주도개발(LH)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재건축 연한이 경과된 철산주공 12, 13단지와 하안주공 1~12단지 재건축 기준을 완화해 주민부담은 줄이고 사업성은 높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재건축 추진방향으로는 구조안정성 기준을 현행 50%에서 25% 하향 조정하는 등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고, 계획용적률을 현행 최대 300%에서 500%까지 상향해 재건축 사업성을
곽영달(62)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시흥시장 경선참여를 선언했다. 곽영달 예비후보는 “할 일 많은 시흥시, 이제는 축적된 행정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가진 전문가 시장이 필요하다.”며 “저 곽영달이 ‘시흥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고품격 도시 시흥시’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곽영달 예비후보는 “시흥은 지난 14년여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정권이 시정을 맡아왔으나, 변방과 도시의 품격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더 이상 시흥시민의 자존감을 떨어트리지 않는 ‘일 잘하는 능력 있고 야무진 시장’, 정치인 시장이 아닌 시흥의 경제부터 살릴 ‘경영·행정 전문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영달 예비후보는 5대 시정방향으로 ▲찾아가서 듣는 시장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개발 ▲시흥의 물길, 숲길, 사람길을 살린 고품격 도시 ▲투명하고 활력있는 시정 ▲코로나19 극복과 시민들의 건강보호 등을 제시했다. 또한 7대 공약으로 ▲전철망 구축 및 전철과 버스 간 연계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KTX광명역~여의도~판교 및 서울 주요 도심을 연
이연수 前 민선 4기 시흥시장이 지난 27일신천천동로 7 두성빌딩 4층에서 많은 하객들의 성원 속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쳤습니다. 축사를 한 함진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한 자리에 모인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들에게 화합과 건승을 기원했고, 송진섭 前 안산시장은 장제철 예비후보에게 이연수 후보와 연대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행사 중간 중간 “이연수”를 연호하는 참석자들로 인해 장내의 분위기는 마치 시장 당선이 된 것처럼 뜨거웠다. 후보자 간 경쟁보다는 화합과 연대를 강조한 이연수 예비후보의 제안으로 나란히 같이 출마한 장재철 예비후보와 곽영달 예비후보가 같이 손을 들고 환호하는 뜻 깊은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시민발언대”라는 순서를 마련해 시흥에 살아가는 세 사람의 시민들이 교육 문제나 어린이 보육 문제 등 차기 시장에게 기대하는 사안들에 대해서 얘기하기도 했는데, 이연수 예비후보는 즉답으로 해결 방안들을 제시하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연수 후보는 지난 12년간 민주당 정권 하에 시흥 발전은 정체되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하며 이룰 수 있는 실력과 실천의지를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시흥은 수
시흥시는 2021년 11월 준공된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의 정식 개관을 앞두고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은 관내 감면 대상자(어린이집,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장애인 시설 등)를 우선 선정해, 상설전시관 해설 및 수서곤충 등의 전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이후, 체험자들의 의견과 보완사항 등을 수렴하는 점검기간을 거쳐 4월 말 정식 개관한다. 벅스리움은 수서곤충, 육서곤충 등 계절별 곤충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교육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상설전시 해설 및 체험프로그램 △곤충이론 및 표본제작 실습 위주의 곤충체험‧교육프로그램 △곤충을 활용한 전시체험 기획전이 시민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또한, 벅스리움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를 위한 곤충 페이백 쿠폰제 운영도 추진한다. 벅스리움은 홈페이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를 납부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6월 중에는 벅스리움 개관 기념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시흥시 벅스리움은 곤충을 활용한 교육, 놀이 그리고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곤충테마 전시관으로, 관내 교육기관과 연계 운영하고 지속적
장재철 국민의힘 시흥 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25일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6·1지방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장재철 예비후보의 메인슬로건은 '조화로운 시흥'이다. 장 예비후보는 “2018년 시흥시의회 의원 3선을 마친 이후 4년 동안 오직 태어나고 자란 시흥시와 시민만을 생각해 왔다”며 “19개 동 민생투어를 하면서 민주당이 집권한 20년 동안 이렇다 할 변화가 없는 것에 분노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함께 시 정권교체의 염원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바꾸는 대한민국과 함께 장채철이 조화로운 시흥으로 발전하는 정책과 공약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시흥 출신으로 시흥시의회 5‧6‧7대 시의원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낡은 집을 수리해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자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시흥형집수리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시흥형집수리지원사업’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관내 1개월 이상 거주 중이며, 소득 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자가 및 임차가구가 해당된다.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60m2 이하의 15년 이상 노후주택이면서 자가의 경우 주택가격 1억 6천만 원 이하, 임차가구는 전세전환가액 1억 1천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가구에는 도배, 장판, 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 가구당 300~600만 원 내외의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동가구에는 아동용 붙박이장과 책상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시흥형집수리지원사업으로 지난 6년간 총 101가구가 지원받았으며, 이 중 아동주거 13가구에는 교육권 보장과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반지하거주가구의 집수리 시 빗물막이, 환풍기, 차면시설 등을 추가 설치해 반지하거주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광명시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나눔가게 8개소와 광명마을냉장고에 반찬, 생필품 등을 정기 후원하는 나눔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나눔가게는 먹고가자식당, 서서갈비, 유대감갈비, 전라도반찬, 강남면옥, 돈까스인생, 행복한교회, 은광교회 8개소이며,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후원처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매일 하안동 광명마을냉장고로 전달한다. 5단지 상가에 위치한 먹고가자식당 김종선 사장은 “지역주민 간 음식 나눔이 이루어지는 광명마을냉장고에 후원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이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재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후원을 결심한 나눔가게 대표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명마을냉장고가 음식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복지자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1동 광명마을냉장고는 작년 8월 단독필지 내 슬로비 카페에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1453명이 이용하는 등, 음식 나눔을 통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하안1동의 복지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