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비대면 시대에 부쩍 활용도가 높아진 무인 민원발급기의 부동산등기등본 발급 서비스를 지난 24일부터 3곳에 추가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을 위한 무인 민원발급기는 지역 내 35곳 중 8곳만 발급이 가능해 시민들이 시흥등기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이에 민원 수요가 많은 정왕본동,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 및 과림동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 등 3곳에 발급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시민들의 등기소 방문 불편을 줄였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확대)은 법원행정처의 승인을 통해 이뤄졌다. 시흥시 관계자는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은 지역 내 35개 무인 민원발급기 중 11곳에서 할 수 있으며, 31곳이 야간 또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설치 장소와 운영시간 및 발급가능 서류는 시 홈페이지나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노후 경유차를 소유하고 있는 지역 내 5등급 차량 소유주들을 위한 저공해 조치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추진하는 제3차 계절관리제 대비에 나선 시는 단속 대상인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소유주 2500명에 문자와 안내 공문을 발송해 저감장치(DPF) 부착, 조기폐차 등 저공해 조치 신청을 권고 중이다. 이 밖에도 지역 내 모든 아파트, 행정복지센터, 시흥시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3번째로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 시기에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기 위해 평소보다 강력한 배출 저감을 시행하는 한편, 국민 건강 보호도 함께 강화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단속 기간은 06시부터 21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다. 또한, 제외 대상도 지난 2차와 달라졌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한 5등급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소유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수도권은 반도체 대란으로 신차 출고 지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연 확인서를 받아 차량 소유주에 과태료 부과를 유예한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주요 사거리 일대에서 오토바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오토바이 배달대행 서비스가 급증하면서 이와 더불어 번호판 미부착과 난폭운전 등 무질서한 운행과 교통법규 위반행위가 점점 늘어나 이번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단속사항은 불법 튜닝(LED, 소음기), 미사용신고, 번호판 미부착, 번호판 훼손가림, 신호위반, 헬멧 미착용, 보행자보호 의무위반, 중앙선 침범, 인도 주행 등이다. 법규 위반 이륜차에는 과태료나 범칙금 등을 부과하고, 불법 튜닝을 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형사처분 대상이 된다. 박정헌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번 단속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이륜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운행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감사행정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한 시정 실현을 위해 시민감사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광명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기존에 활동해 온 시민감사관과 신규 위촉된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이 참석했다. 교육은 경기도교육청 김영철 시민감사관이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발전방향, 감사 기법, 현장 위주의 사례교육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김영철 시민감사관은 “이번 교육은 감사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시민감사관의 전문성을 키우고 감사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감사관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립적·객관적 입장에서 감사에 참여해 광명시 감사 현장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분야별 전문 시민감사관의 참여로 실효성 있는 감사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향후 온·오프라인에 ‘동키마켓(동네를 키우는 마켓)’이란 이름으로 지역 내 생산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 순환경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동네단위 유통 채널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내에서 생산-유통-소비가 이뤄지는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구현하려는 시도이다. 이는 로컬(지역)보다 더 작은 단위인 동네(하이퍼로컬)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 거래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시 특산물인 포도를 재배하는 생산자가 온라인 동키마켓에 상품을 올리면 지역 소비자가 지역상품권인 모바일 시루로 구매하고, 상품은 오프라인 동키마켓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동키마켓은 기존의 동네 슈퍼마켓 등을 활용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동키마켓을 이용하면, 지역 생산자들은 스스로 판매 활로를 만들고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특색 있는 지역 생산품을 절감된 유통비용만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거점이 되는 동네 슈퍼마켓은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당일 집 앞 배송’이 대세지
광명시는 민선 7기 네 번째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원탁토론회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중 사전 신청을 한 시민이 참석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499명 이하 인원이 참여한다. 시는 백신완료 확인, 발열체크, 명부작성,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개회식, 추진상황 보고, 토론 방식 안내, 토론장별 토론, 토론장별 토론결과 발표, 주제별 우선순위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민 오케스트라와 가수 KCM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며 토론참여 BEST 시민상도 선정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 밀접한 8가지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8가지 주요 정책은 각 부서의 의견 수렴과 원탁토론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생활편의시설(S.O.C.) 많이 부족해요 ▲우리 청년은 이것이 필요해요 ▲착한경제 기업이 많아지려면 ▲문화도시 광명시 이렇게 만들어가요 ▲1인가구 복지정책 다양화 방안 ▲방과 후 다함께 돌봄센터 더 많이 필요해요 ▲코로나 19로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어요 ▲시민 환경 교육 이렇게 해주세요 등이다.
시흥시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올해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등과 함께 성과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참여자의 경험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서울대 최해천 연구부총장,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외에도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대 교육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강사가 함께 교육사례 나눔의 장으로 꾸며졌다.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스누콤 장애아동체육 참여 학부모, 중도입국 및 외국인 자녀를 위한 디딤돌학교의 강사, 진로진학 멘토링 스누로 참가학생 등은 서울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과 기대를 나타냈고, 이어 진행된 스누콤 초등뮤지컬팀의 공연과 수학·과학분야 인재를 위한 시흥영재교육원 학생의 연구결과 시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이번 성과 나눔 콘서트는 단계적 일상회복 행사 인원 제한에 따라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실시간 방송 중계가 함께 이뤄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이제 시흥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올해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돼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시군종합평가는 국정·도정의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행정력을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6대 주요 정책분야’ 98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위기와 더불어, 50만 대도시 진입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조성해야 하는 등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19년 7위에서 2020년 3위, 2021년에 1위로 수직상승한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50만 대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일 기준 120일이 지난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부스터샷은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접종한 뒤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시화병원은 중증·응급 환자와 면역저하자가 많이 방문하는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추가 접종으로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화병원은 지난 23일부터 4일간 400여 명의 임직원 접종을 마치는대로 나머지 인원들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할 계획이다. 더불어 1·2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아나필락시스 쇼크(특정 항원에 의한 전신적 알레르기 증상) 등의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 후 15~30분 동안 대기하며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서재완 시화병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화병원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여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있다”며 “의료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백신 추가 접종과 철저한 원내 방역 체계 구축을 통해 내원객 및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2일 제265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완전한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 시민 모두가 잘 사는 지속가능 발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시정방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 날 2022년도 예산안 설명에 앞서 “시 개청 40주년인 의미 있는 해에 광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과,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드린다”며 광명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2년 예산은 시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완전한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 시민 모두가 잘 사는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을 만드는 데 쓰일 것”이라며, “코로나의 그늘로부터 시민의 삶을 치유하고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는 포용적 복지사업과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로 변함없는 시정을 실현하되, 시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사업을 위한 예산”임을 강조했다. 광명시는 2022년 예산으로 9,578억 1800만 원을 편성해 지난 12일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 2021년 예산대비 124억 4100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 검사와 예방접종 등 코로나 대응 예산 72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