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0일 광명동굴에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 관람은 지난 15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선착순 150대를 선정했다. 사전 예약 첫날 오전에 전석이 매진되어 콘서트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콘서트는 초대형 LED영상 트럭 3대와 화려한 조명을 설치하여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 공연에는 노라조, 고유진, 금윤아, 하모나이즈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여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자동차에 탄 시민들은 비상등과 휴대전화 불빛으로 호응하고 경적으로 환호했다. 특히 이날은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40주년 특별 영상과 생일파티 퍼포먼스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날 관람한 시민은 “하나, 둘, 셋하고 화면에 있는 생일케이크 촛불을 끄고, 축하 노래를 부르니까 광명시가 가까운 친구나 가족처럼 느껴졌다”면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준 광명시에 고맙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분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광명시는 지난 20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제2회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열린 첫 번째 공감콘서트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다시 한 번 기획하게 됐다. 이번 공감콘서트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후 개최되는 콘서트로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미로 준비했다. 또 시민들이 광명시청 누리집 ‘시장에게 바란다’와 ‘상담 민원’, ‘광명시민1번가’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제안하여 정책에 반영된 실사례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광명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시민인터뷰 영상 상영, 토크쇼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콘서트 참가자 전원에게 ‘광명시가 잘하는 점’과 ‘광명시에게 바라는 점’을 사전에 묻고 80여 건의 건의사항도 받아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 건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광명시가 우리 시민을 위해 하는 일이 뭔지도 듣고 공연도 보고 일석이조 공연이다” 면서 “이런 공연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일자리창
광명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평가’에서 공동 3등을 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9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대상 시설물 33개소 점검을 마쳤다. 점검에는 민간전문가, 시설 관계자, 공무원 등 193명의 참여했다. 경기도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점검반을 구성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진단 이행실태를 확인했으며 자체 심의를 통해 최우수 2개 기관, 우수 6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단체장 및 부단체장의 관심도(현장점검, 점검회의), 자체 캠페인, 안전점검표 제작, 기관·단체와 협업, 단체장 점검회의, 홍보실적 등 12개 항목으로 시는 10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9일 점검대상인 광명시흥 일반산업·유통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함께했다. 이종구 부시장은 공동주택 현장 안전점검에 함께 했으며, 점검 기간 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중간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광명시 광명7동(새터마을) 일원이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2차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은 국토교통부의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방안’의 일환으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계획적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2차 후보지에는 광명7동 새터마을을 비롯하여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송파구 풍납동 등 전국에 총 9개소가 선정됐다.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관리지역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 완화,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적용되며, 관리지역 내 설치되는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에 대해 최대 150억 원까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명7동(새터마을)은 2019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에 착수해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관리지역 내 질서 있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비를 포함한 마중물 사업비를 통해 도시기반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여, 주민 만족도가 높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주공12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1차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철산주공12단지 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았다. 정밀안전진단 등급은 A~E등급으로 나뉜다. A~C등급은 유지·보수 단계로 재건축이 불가능하다. D등급은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검증이 필요한 조건부 재건축 단계이고 E등급은 재건축 확정이다. 철산주공12단지는 2020년 12월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하여 올해 11월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종합평가점수 49.24점으로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이다. 다만 철산주공12단지 아파트가 조건부 재건축 단계인 D등급을 받은 만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이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적정성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 2차 안전진단에서도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을 경우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다. 철산주공12단지 아파트는 지난 1986년 준공되어 재건축 허용 연한(30년)을 5년 이상 넘겼으며 19개동 1800세대의 철산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철산주공12단지가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 판정을 받았다”며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재건
시흥시는 매년 상·하반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해오던 의료급여제도 안내를, 올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1:1 전화상담 교육으로 대체해 대상자의 의료급여제도 이해를 도왔다. 대상자에게는 사전에 ‘의료급여제도’ 전단 및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의료급여관리사의 1:1 전화상담 및 방문교육을 진행한 뒤, 타 기관과의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시흥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관리를 받도록 지원했다. 전화상담 및 교육은 신규 취득대상자에게 복잡한 의료급여 이용 절차와 본인부담금,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선택의료급여제도, 건강생활유지비, 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임신출산진료비, 노인틀니, 치과 임플란트 등 지원내용과 국가건강검진, 예방접종사업,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의료급여 제도 안내는 의료 이용을 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원되는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시흥시 생활보장과 문영자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급여 집합교육은 하지 못하지만, 지속적인 제도 안내를 통해 의료급여제도가 어려운
시흥시가 지난 1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1회 시흥시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며, 체계적인 공공갈등관리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심의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위원회에서는 의장 김광구 위원(한국갈등협회 회장), 부의장 김주석 위원(시흥시사회복지협회 이사)을 각각 선출했으며, 2022년 시흥시 공공갈등관리 업무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논의를 펼쳤다. 또한, 위원들과 함께 '시흥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의 구성 목적 및 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실효성 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한 의견 개진에도 열성을 보였다. 위원회는 올해 7월 공공정책의 수립·추진과정에서 예견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이다. 갈등관리 전문가, 대학교수, 시민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계획수립 및 추진 ▲공공갈등관리 대상 사업의 지정 및 관리 ▲공공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의 심의/자문을 맡는다. 이날 선임된 김광구 위원장은 “위원회가 보다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공공갈등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내부 직원들
시흥시가 지난 19일 시청 글로벌센터2에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홍보대사 위촉식 및 올해 다문화정책 포럼을 열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설립 10주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길을 관망했다. 이번 행사는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포럼을 통해 협의회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홍보대사와 좌장을 비롯한 포럼 참여자 5인을 제외하고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1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 씨가 협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협의회 역할 홍보에 나서게 됐다.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의 이사장인 인순이는 2013년부터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강원도 홍천군 소재)를 설립‧운영해오고 있으며, 한국다문화총연합회 홍보대사를 역임하는 등 조화로운 사회를 형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다문화정책 포럼은 지난 8월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이민정책연구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포럼 주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10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로 삼아 조영희 이민정책연구교육실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토론에서는
시흥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시흥김장체험마을협동조합에서 목감동 유관단체와 함께하는 ‘2021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장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동 자원봉사지원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를 마친 단체 위원들은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 등 김장이 어려운 230가구에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 10㎏ 1박스씩 총 230 박스를 전달했다. 박덕인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수고해주신 유관단체 분들께 매우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앞장서 주시는 유관단체에게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목감동을 형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위탁해 운영 중인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지난 17일 ㈜다니엘가업승계 컨설팅연구소(대표이사 한태영), ㈜헤리티지앤파트너스(대표이사 이상철)가 세탁기 1대, 건조기 1대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흥시 배곧에 위치한 ㈜다니엘가업승계 컨설팅연구소는 금융세무컨설팅, 경영자문, 개인·법인 자산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헤리티지앤파트너스 또한 세무분야 전문 업체이다. 두 곳 모두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후원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 기증받은 후원품은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는 입소생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두 기관의 후원자들은 “모든 청소년이 행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을 통해 범죄 및 비행 예방에 힘쓰며 이들의 생활보호(의·식·주), 정서적 지지 및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복귀, 취업지원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신속한 가정 복귀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