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21년 지역특화 직업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3개월간 진행했던 ‘시흥형 돌봄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의 수료식을 지난 1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 그간 교육생 전원이 전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이날 총 23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교육은 지난 8월 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3개월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온라인 및 대면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론을 포함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다양한 실습 교육까지 운영됐다. 이로써 시는 초등 돌봄 공백을 최소하고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돌봄종사자를 양성해, 향후 교육생들은 돌봄센터, 학교돌봄터 등 돌봄 전문인력으로서 돌봄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긴 시간 동안 성공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것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한 만큼, 지역사회 돌봄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시는 거점형 및 일반형 돌봄센터를 내년 9곳, 2023년 12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돌봄 서비스 양적 확대를 진행하고 있을뿐 아니라 인적·환경
광명시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 여성가족과, 광명경찰서, 광명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실무자들 간 업무공유를 통해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대상 합동 점검’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대상아동 선정 및 점검에 대한 각 기관별 역할과 일정을 공유했다. 광명시 최미현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학대피해아동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일선현장에서 업무를 하고 계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회의가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8월 여성가족과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학대아동조사, 즉각 분리 시행 등 학대아동보호와 예방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아동학대 없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2~24일 3일간 너부대 근린공원에서 ‘너부대 도시재생 삶·꿈·문화·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하고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축제 이름인 삶·꿈·문화·나눔은 민과 관, 중간지원조직이 한 대 어우러짐(삶), 광명서초등학교 학생들의 미래도시 의견 발표(꿈), 너부대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 공유(문화), 지역민과 먹거리 나눔(나눔)의 의미를 담아 지었다. 행사는 너부대 주민협의체, 광명5동 주민자치회, 광명서초등학교 학생, 지역 예술가,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유관 단체의 협업과 봉사로 진행된다. 22일에는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불고기 만들기 행사를 열고, 2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너부대 근린공원에서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화분 꾸미기, 반려식물 키트 나눔, 포토존 꾸미기, 목공키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23~24일 도안 ‘움직이는 미술관’으로 너부대 마을 주민의 작품과 광명시 거주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본 행사는 23일 오후 3시 30분~5시 동
광명시 하안1동 새마을 부녀회 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6~17일 이틀간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명동부새마을금고와 하안1동 소속 9개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이틀간 새마을 회원 및 지역 단체원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 이웃 사랑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150박스는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5곳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민 하안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추운 겨울을 맞이할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김장 김치를 담갔다”며 “김치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연 하안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김장 나눔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성을 다한 이번 김장 나눔행사가 우리 동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대설·한파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대설‧한파 특보가 발효될 경우 대설 상황 관리, 한파 대비 TF 운영 등으로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민 보호에 집중한다. 시는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510개의 제설함 비치 ▲제설제 1900여t 확보 ▲살포기 8대와 제설기 10대, 덤프트럭 8대 등 제설장비 확보 ▲제설대응 종합훈련 실시 ▲인접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제설 공조협조체계 구축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한파에 대비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겨울철 한파쉼터 149개를 지정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겨울철 상수도 동파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파 복구대책반과 상황실(02-2680-6280)을 운영해 시민 불편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과 지원에 힘을 모은다. 동 행정복지센터 400여 명의
광명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개인택시 3부제를 내년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택시 이용이 급증하고, 연말연시 택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승차난이 심한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3부제를 해제한다. 당초 개인택시는 2일 운행 후 3일째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지만 해제 기간 동안 해당시간에는 휴무일이어도 운행할 수 있다. 광명지역 개인택시는 847대로 3부제가 해제되면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연말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해 통상 12월에 개인택시 3부제를 해제해왔는데 올해는 보름 정도 앞당겨 조기 시행하는 것이다”며 “이번 3부제 해제가 시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시민이 편안히 귀가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예방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현장 캠페인을 비롯해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활동에 집중한다. '차일드 퍼스트 시흥, 지금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현장 캠페인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삼미시장, 정왕역,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 홈페이지 및 SNS, 유투브, 현수막 게첨 및 유공자 포상 등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이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뿐 아니라, 시흥시 아동참여위원(만 18세 미만 아동 구성위원)들이 함께하면서 진정한 아동 참여권을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이 돼 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참여위원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다짐을 받게 돼, 아동참여위원으로서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실천 능력이 보다 향상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시흥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부모 교육 및 아동권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화병원이 지난 10일 ‘새로운 도약, 비상하는 간호부’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18회 간호주간 행사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간호부 인원의 10%만 참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시화병원 간호부 주최로 열린 제18회 간호주간은 한 해 동안 환자의 쾌유와 안전을 위해 수고한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으로 ▲김옥경 간호부원장 개회사 ▲서재완 병원장 축사 ▲우리부서 소개하기 ▲시화간호인상 시상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호 업무 수행에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직원들의 모범이 되는 간호사에게 수여하는 '2021년 시화간호인상'은 중환자실 오진숙 간호사, 7병동 김지혜 간호사, 9병동 안경숙 간호조무사, 외래 이지혜 간호조무사 등 총 4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화병원 김옥경 간호부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우선 간호사가 행복해야 한다. 좋은 업무 환경과 복지 향상으로 간호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전인적 간호를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역 내 예비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등 3학년 학생(현재 초등 3학년~중등 2학년)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시흥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음악멘토링의 ‘오픈클래스’ 참가자를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오픈클래스’는 그동안 '음악멘토링'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향후 참여할 계획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1대 3 멘토링, 마스터클래스, 악기별 교습방식 설명,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 등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더불어 참가 학생에게는 실제 수업과 같은 멘토링 체험을 통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오픈클래스는 내달 11일 ABC행복학습타운 아람관 내 음악멘토링실에서 개최되며,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기타사업신청’ 게시판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9기를 맞이한 '음악멘토링'은 지난 2월 오디션을 거쳐 총 72명의 9기 참가자를 선발했다. 다가오는 12월 18일 수료 연주회를 통해 지난 10개월 간 노력해온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수료 연주회를 마지막으로 9기 멘토링은 종료되며, 12월 말 10기 참가자를 새롭게 모집한다. 임병택 시
시흥시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정왕동에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여자화장실 내 불법 촬영 힙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시흥경찰서와 시흥시니어클럽, 한국산업기술대·경기과학기술대 각 학생회와 합동점검반 30명, 총 6개의 조를 구성했다. 이들은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대학본부, 학생회관, 기숙사 등 여자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관해 철저한 점검을 했다. 또 점검에 참여한 한국산업기술대·경기과학기술대 학생회는 점검을 마친 여자화장실에 ‘안심하세요. 불법 촬영기기(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 점검하고 있는 장소입니다’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여자화장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안내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학생회 학생은 “경찰, 공무원들과 함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직접 살펴보니 학교 내에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게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캠퍼스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