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기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에게 스마트 기기(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및 AI 생활스피커)를 제공하여 정보통신기술 활용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건강검사 후 스마트 기기를 지원받아 6개월간 전문 인력의 도움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AI·IoT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하여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보다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목감동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는 시흥시 성훈창 의원과 함께 지난 12일에 신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인 벽진원에 온누리 상품권 300만 원을 기탁했다. 사회복지법인 벽진원은 어린이집, 장애인거주시설, 단기/그룹홈, 보호작업장으로 이루어진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시설이다.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는 장애인들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장애인생활시설 벽진원 측에 매년 300만원씩 수년간 꾸준히 지원해왔다. 김태영 한국도로공사 과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거라고 하는데 중증장애인 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후원금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벽진원 이명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라 심적으로도 지쳐있지만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힘이 난다. 앞으로도 우리 시설에 거주하시는 장애인 분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후원금은 사회복지법인 벽진원의 겨울 난방비,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난방용품 등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혜숙 신현동장은 “한국도로공사의 꾸준한 후원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현동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광명시는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 관내 220개소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비대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법, 안전용품을 활용한 사고 대응법, 어린이집 내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안전교육은 지난해 개정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보육교직원이면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이며, 광명시는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별도의 예산을 세워 년 2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급식위생 점검, CCTV점검, 통학차량 점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한 합동점검 등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놓을 수 있고 보육교직원의 안전 또한 보장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광명시 또한 어린이집 관계자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심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달
2년 가까이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부의 양극화다. 코로나19로 더 짙어진 양극화와 불평등은 코로나 시대가 낳은 또 하나의 재난이 되고 있다. 시흥시가 지난 7월 발표한 ‘교육도시’ 비전에는 불평등 해소에 대한 고민과 바람이 담겼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의 미래 비전으로 교육도시를 제시하며 ‘누구나 교육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교육의 격차가 삶의 격차가 되지 않도록 교육으로 평등사다리를 놓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교육도시 시흥의 배경에는 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 공백이 있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교육의 부재는 돌봄의 부재로 이어졌고 이는 곧 삶의 문제로까지 직결됐다. 이에 시흥시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시흥사람도서관 운영, 초등돌봄 확대, 장애 학생 특수학교 설립, 다문화 가정 교육상담 콜센터 추진 등 교육 장벽을 허물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 버스비 걱정 없도록, 청소년 ‘시흥형 기본 교통비’ 지원 먼저 시흥시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이 교육의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흥형 기본 교통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6일 동안 하중초등학교 및 연성중학교 학부모회가 전달한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등 35세대에 나누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교육청 지원금 일부와 학교 예산으로 진행됐다. 하중초 및 연성중 학부모와 학생들 35세대가 힘을 모아 350㎏의 김장김치를 손수 만들고, 이를 가구당 10㎏씩 나눈 후 직접 저소득계층을 방문해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며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중초 학부모회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서툴지만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인 만큼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연성동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김장김치를 손수 담그고, 각 가정에 전달까지 해주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온기가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돼 나눔 문화와 이웃사랑 실천이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군자동 동네관리소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은 지난 8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직접 담근 고추장을 전달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 조합원 11명은 직접 고추장을 담그는 열의를 보였다. 김장곤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성과 사랑을 담아 고추장을 만들었다.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한다”며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 조합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의 고추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군자동 동네관리소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공동체 특화사업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노후 주택 수리와 좁은 골목 불편 개선 등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일자리 소외계층 인력 창출을 위한 마을인력뱅크 및 관리소 공구를 활용한 DIY 목공소 운영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흥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합의한 두 기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협력체계 구축과 아동의 권리 증진,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한독 훼스탈과 함께하는 몸 튼튼! 마음 튼튼!’ 사업을 통해 총 115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반찬을 후원·연계하기로 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국내 전문 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 등 취약계층 아동의 심리·정서 지원사업을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 및 가족의 건강한 변화를 꾀하는 데 앞장서왔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은 “관내 지역사회 아동권리 옹호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이번 반찬지원사업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사옥 시흥시 복지국장은 “시흥시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권리 옹호에 적극적으로 협력
시흥웨이브파크는 하남시체육회, 부산시서핑협회와 각각 서핑 문화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협약에 따라 웨이브파크는 하남시체육회와 수상 레저·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에 협력한다. 구본채 하남시체육회 회장은 “웨이크파크의 시설과 규모에 깜짝 놀랐다. 해양 레저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하남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해달라”고 요청하면서 “하남시체육회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협의 및 서핑 대회 개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흥웨이브파크 측 권지관 대원플러스그룹 부회장은 “웨이브파크는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이라며 “하남시체육회와 협력해 서핑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생존 수영 등 하남시에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부산시서핑협회와도 다양한 서핑 프로그램과 국내국제 서핑대회 및 초청행사 개최 등을 위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성재 부산시서핑협회 부회장은 “웨이브파크에서 서핑에 입문하고 비치로 나가서 실전 서핑을 할 수 있는 프로세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웨이브파크가 선도적으로 서핑 산업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
광명시는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10월 2일부터 1997년 10월 1일생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다. 소득이나 재산과 무관하며, 해외유학이나 군복무 중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 가입 후에 주민등록초본(신청기간 내 직접 발급 혹은 마이데이터 사용 동의로 자동 제출)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4분기 대상자 중 올해 1·2·3분기에 신청하지 못했던 청년이 소급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추가신청 여부를 체크하면 소급분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 자동신청에 동의한 사람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내용이 있으면 신청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광명시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해 12월 20일부터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급액은 분기별 25만원으로 연 100만원이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사이트 또는 광명시청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광명시가 코로나19로 지난해 정상적인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한 초·중·고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급하고 있는 교육재난지원금을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소외 대상 없이 모든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광명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광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청소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재난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씩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0학년도 학사일정에 근거해 2002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생으로, 2021년 2월 28일 기준 광명시 거주자(체류지 등록자)다. 올해 2월 28일 기준 광명시 체류지 등록 외국인 청소년은 174명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지급되는 광명사랑화폐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에 나와 있으며, 초·중·고 가정통신문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광명시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대상자 3만5597명 중 2만9789명인 83.6%(11월3일기준)가 신청했다. 시는 대상 청소년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