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내공기질, 유해물질 등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5일 시는 이달 말까지 영유아 보육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10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 지정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환경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환경안전관리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도료나 마감재 등의 중금속 초과여부 ▲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기생충(란)검출 여부 ▲합성고무바닥재의 유해물질 함유량 ▲실내공기질 등이 기준에 맞는지 점검한다. 중금속 측정기를 이용한 기본검사 및 실내공기질 측정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점검 결과 부적합 시설의 경우 3개월 이내 자체 개선하도록 하고 조치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광명시는 430㎡미만 어린이집 중 117곳에 대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총부유세균 등 실내공기질 6개 항목에 대한 무료 측정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430㎡ 이상 어린이집 중 20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련 시설을 지도·점검했다. 또 시
광명시가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적치물 조사와 처리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지역 내 주택, 상가, 시장, 골목 등을 대상으로 적치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내부 10곳, 외부 47곳 등 총 57곳에 폐지, 폐품, 쓰레기, 고철 등 적치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적치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가로정비과, 주택과, 기업지원과, 복지정책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화재 위험이 있는 적치물을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먼저 소유자가 있는 경우 처리하도록 안내하고 소유자 확인이 안 되는 경우나 기간 내 처리하지 않을 경우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혼자 처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우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적치물을 처리하고 청소까지 지원한다. 광명시는 지난해에도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소방분야 전문가들과 비닐하우스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30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올해 초에는 노온사동 광명유통상가 내 2곳에 소화전 호스릴 공사를 실시하는 등 화재 발생 예방과 화재 발생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시흥시보건소는 주민과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건강 활동가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바른 자세 맨몸체조, 올바른 걷기교육, 벌룬 마네킹을 이용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건강 분야의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8시간 교육 중 6시간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이 지급된다. 교육을 수료한 주민은 향후 마을 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걷기동아리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리더로 활동하거나 건강생활 실천 홍보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활동가들과 함께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청 및 문의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03)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월곶동 443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 '월곶2지구'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개별토지별 경계조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도 경계와의 불일치한 사항을 바로잡아 토지경계 분쟁 해소 및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시는 2013년부터 정왕동 정왕역사앞지구와 봉화지구, 은행동 모랫골지구, 계수동 구미지구 등 4개 지구(1498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 계수동 월곶지구와 월곶동 월곶2지구 2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곶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7월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돼 추진 중이며, 현재는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특별법의 경계설정 기준에 따라 경계를 설정하는 단계다. 이를 위해 재조사지구 현장에 임시경계점을 설치 후 토지소유자별로 현장입회 안내문을 발송해 의견을 수렴 중이며, 경계설정 완료 후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에서 경계조정 절차는 토지의 경계를 새로이 확정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의 가장 중요한 단계”라며 “측량시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시민의 재산권에
시흥 거북섬 해양레저 아카데미 모집 포스터.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국내 최초, 세계 최대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 오는 28일까지 ‘시흥 거북섬 해양레저아카데미(서핑)’를 운영한다. ㈜웨이브파크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해양레저아카데미(서핑)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선도 도시인 시흥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서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카데미 대상자는 관내 초등학생(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인데, 서프보드의 길이를 감안하면 안전상 신장 150㎝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주중에 3개 타임, 주말에 7개 타임으로 운영된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서핑을 처음 접하는 것을 감안해 지상에서 서프보드 이용 방법 및 안전교육을 진행한 후, 인공서핑장에서 전문 강사진의 서핑 수업이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서핑은 여름철에만 즐기는 해양스포츠로 인식이 돼 있으나 시흥의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은 늦가을에도 서핑장 내에 미온수가 공급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더라도 운영 기간 동안 이용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해양레저 아카데미 신
시흥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 미래교육지구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에 3년 연속 선정돼 방과후학교 특화 예산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달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최종 5개 지자체가 방과후학교 특화지구로 선정된 성과다.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는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별 상황에 적합한 방과후학교 운영과 이를 통한 다채로운 방과후학교 모델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마을-학교로 구성된 동별 교육수요 맞춤 ‘마을기반 방과후 활동지원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로써 ▲대야·과림(특성화고와의 협업을 통한 구도심 중학교 활성화) ▲목감(중·고등 방과후학교 클러스터) ▲장곡(마을에서 찾는 진로, 커리어 유스) ▲정왕(동단위 교육복지를 위한 방과후학교) 등 4권역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지역에 최적화된 새로운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학교 모델을 찾기 위한 상상력 공모를 통해 ▲은행(학부모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소래(놀이를 통한 교육 자존감 회복) 2권역을 선정·추진했다. 이를 통해 총 19개교, 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시는 2022년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
광명시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운영하는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AK플라자 광명점에서 ‘2021 환상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환상마켓은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가 운영하는 에코디자인 및 친환경 제품을 생산, 소비하는 이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켓으로 환경디자인 콘텐츠 제품 창작자 판로 개척 및 매출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에코 콘텐츠를 보유한 7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현무암 비누받침, 천연 염색 침구, 재생가죽 업사이클 에코닉백, 고단백 저지방 비건 스낵, 양말목 업사이클 에코니틱 소품, 천연광물질 일라이트 반려동물 탈취제, 비건 약산성 바디워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환상마켓 반짝매장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친환경 제품을 가까운 곳에서 선보이고자 AK플라자 광명점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환상마켓 반짝매장에서 기업과 시민 모두가 환경보호의 취지를 함께 나누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업사이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와 연계해 소셜벤처가 꾸준히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규모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4일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증한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수요에 맞춰 제2차 추경을 통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예산 3억 원을 확보했는데, 보증 규모를 당초 115억 원에서 145억 원으로 30억 원 가량 확대 지원하게 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이 일반보증 대비 완화된 기준의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조기 소진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했다. 시흥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또는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자차액보전)과 연계해 지원 가능하며, 업체당 보증지원 한도는 3억 원이다. 또한, 시는 지난 10월 말 기준 75개 업체, 총 1백 1십억 8천 9백만 원의 보증서 발급을 통해 담보 여력이 없거나 신용보증서 발급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존에는 기업이 시와 경기신보에 각각 방문해 보증서를 신청했으나, 올해부터는 경기신보만을 방문해 상담 및 신청하는 절차 간소화를 통해 기업의 발
시흥시, 서해안로 확장(월곶~신천IC) 공사 ‘준공’(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 서해안로(월곶~신천IC) 확장공사가 4년 8개월 만에 모두 마무리돼 시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공사는 배곧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시행돼 월곶삼거리에서 신천IC 인근까지 총 4.7㎞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고, 차량만 통행 가능한 왕복 4차로에서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양쪽으로 폭 3m 보행로를 신설하는 공사로 진행됐다. 총 사업비 1398억 원을 투입해 2017년 2월에 착공해 지난달 말에 공사를 완료했다. 다만, 지난 4월에는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전체 개통한 바 있다. 서해안로 확장으로 인해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시간이 단축됐고, 향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진행 중인 서해안우회도로(중1-117호선) 사업이 완료되면 시화MTV 공단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현재 배곧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봉화로 확장공사(2단계), 해안도로 확충공사,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올해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시흥형 기본소득 제도로, 분기별 25만 원씩 연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4분기 신청 대상자는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으로, 1996년 10월 2일부터 1997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지역 내 청년이 해당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마이데이터 사용 시 주민등록 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접수된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제출 서류 확인을 거쳐,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로 청년기본소득을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받은 모바일 시루는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루 가맹점은 모바일 시루 앱(지역상품권 chak) 또는 시루 웹사이트(www.si-ru.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의 청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