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시흥물류센터(이하 쿠팡 시흥물류센터로 함)의 확장에 따라 쿠팡데이 채용 행사를 지원한다. 쿠팡 시흥물류센터는 올해 12월 말까지 600여 명 채용 계획을 갖고, 시흥시민을 우선 채용하기 위한 협조 요청을 시에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3일 시흥시청년스테이션에서 쿠팡데이 채용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흥2센터(물류)와 시흥3센터(반품)의 입고, 출고, 상하차, 지게차 운전자를 채용한다. 지게차 운전자는 자격증 소지자로 입식 운전이 가능한 경우 우대한다. 또한, 쿠팡 시흥물류센터는 교통이 불편한 구직자를 위해 면접 장소인 시흥시청년스테이션까지 무료로 셔틀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일자리 창출 계획으로 『쿠팡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난 9월 말까지 300명 이상 구직자의 채용에 도움을 주었고, 200여 명의 시흥시민이 일자리를 얻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이번 행사가 일자리를 찾는 시흥시민들에게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시흥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약을 맺은 쿠팡 시흥 물류센터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광명시민과 광명시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강행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하 이전사업)에 반대하는 2차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2016년 타당성 재조사 대비 총사업비가 26.6% 증가했고, 관련 규정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결정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KDI에서 두 번째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서명부는 2019년 이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2만1175명 반대 의견서 제출 이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이전사업을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광명시민들의 확고한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대위와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서명부스를 설치하고 광명이전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이러한 노력에 시민 1만6377명이 참여했다. 공대위는 별도 입장문에서 “이전사업은 구로구 민원 해결과 지역 개발이 목적임에도 KTX 등 선로는 남아 민원 해결은 처음부터 불가했고, 구로구 민원을 광명시에 전가(轉嫁)할뿐 공공성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시흥시 연성동 동서로 287에 위치한 갯골 생태공원이 강렬한 햇빛 푸른하늘 사이로 코스모스, 댑싸리밭, 분홍빛 핑크뮬리로 가득차 있다.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실천으로 산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AK플라자 브랜드 최대 규모 쇼핑몰이 오는 29일 광명지역에 들어선다. 영업면적 4만6305㎡에 6개 층으로 구성된 AK플라자 광명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매장을 꾸몄다. 전체 공간의 70%를 체험‧엔터, 식음료, 생활패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채웠다. 지하 2층에 1635㎡ 규모 푸드 테라스는 데크와 인조잔디를 활용해 푸드힐뿐 아니라 넝쿨 천정이 이색적인 평상형 좌석을 비롯해 다양한 좌석을 마련했다. 정원분식, 레스토랑 아진 등이 입점한다. 같은 층에 프리미엄 가전과 종합가구, 홈 인테리어 전문관 등을 대규모로 배치해 급성장하고 있는 홈‧리빙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LG전자는 물론 까사미아‧인까사, 다우닝 종합관 LX하우시스 등이 들어선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세대를 고려해 지하 1층에는 키즈카페, 어린이 영어멤버십 클럽이 들어선다. 피트니스 매장도 마련해 어린이를 위한 키즈 필라테스, 임산부‧유아를 위한 산전‧산후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관과 서점도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을 고려해 매장 내 반려동물도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키네틱 아트(움직
일본의 수출 규제와 코로나19 사태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과 자체 공급망이 한 국가의 경쟁력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한동안 일본의 수출 규제로 글로벌 벨류체인 변화가 필요했던 소부장 산업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시흥시에 있는 소부장 기업들은 위기를 발판 삼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회적 관심, 기업인들의 참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7월 시흥시 소부장 기업인들이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단법인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과 김창수 사무총장·황대훈 홍보국장과 만나 활동 배경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 김진대 시흥시소공인경영인협회 회장 = 시흥지역 전체 제조업체 1만2000여 개 중 85%가 소재·부품·장비를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핵심 소부장 자립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는 소부장 특별법 등을 통해 소부장 경쟁력 제고에 나섰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시흥지역은 이러한 소부장 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그러나 대다수가 영세한 기업으로, 정부 지원정책 등에 관한 정보 파악에 취약한 편이다.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올해 하반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신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 복지국장, 여성가족과장 및 시민참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여 명 이내로 참석 인원을 제한해 열렸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시민 단체로서, 일상의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 등 시흥시 양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활동가’이다. 현재 시민참여단의 활동 인원은 47명으로, 이번 10명의 신규 위원 위촉을 통해 총 57명이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홍사옥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웃의 삶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견이 시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신 시민참여단 대표는 “앞으로 시민참여단은 아동안전지도 제작, 문화카페 활성화, 공공시설 모니터링 사업 등 아동, 여성, 노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시흥시는 지난 23일 시흥 학생 및 청년 10인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이용해 10년의 시흥교육에 관해 소통하는 형식의 온라인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임병택 시흥시장의 환영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메타버스가 출발했다. 1교시(영상시청)에 시청한 개별 인터뷰 현장을 담은 영상에서 은계중학교 학생은 “시흥교육의 특색은 협력해야만 가능한 것이고 혼자가 아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교육으로써, 그것이 바로 시흥교육의 브랜드”라고 말했다. 2교시(체험)에는 시흥이기에 가능했던 체험 활동에 대한 이야기꽃이 피었다. 배곧고등학교 학생은 “시흥은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져 사이전문가를 키우는 좋은 조건으로 학생들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3교시(행복)에는 경기도보다 시흥의 학생 만족도 및 행복도가 높은 설문 통계를 바탕으로, 시흥의 학생들이 다른 지역보다 왜 행복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해고등학교 학생은 본인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서 4.9점이라고 하며 “학교-마을과 함께 진행되는 교육과정이 학생의 만족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4교시(진로)에는 각자의 진로(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능곡고등학교 학생은 “시흥교
광명시가 내달 27일 민선7기 네 번째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의 지혜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광명시민 정책대회’란 주제로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거리두기로 토론장을 구성하고 생중계시스템으로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 퍼실리테이터를 별도로 배치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원탁토론회에 앞서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생활편의시설(S.O.C.) 많이 부족해요 ▲우리 청년은 이것이 필요해요 ▲착한경제 기업이 많아지려면 ▲문화도시 광명시 이렇게 만들어가요 ▲1인가구 복지정책 다양화 방안 ▲방과 후 다함께 돌봄센터 더 많이 필요해요 ▲코로나 19로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어요 ▲시민 환경 교육 이렇게 해주세요 등 8가지 세부 주제를 정했다. 광명시는 다음달 7일까지 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500명을 모집한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토론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도 정책 제안서 제출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가 지난 19~22일 동안 ‘해외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감소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역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총 6개국 29개 업체의 바이어를 매칭해, 30여건 16억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다. 광명시는 화상상담회 사전교육, 통역지원, 샘플 발송비를 지원하고 상담회 후 2개월까지 후속상담과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항상 내수매출에만 의존하다가 코로나19로 해외시장개척이 어려운 상황에서 광명시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판로개척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화상상담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난해부터 ‘노점상 없는 걷기 편한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인도 위에 난립한 가로판매대를 일제 정비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안동 4단지 앞 29개와 철골 주차장 앞 14개 등 모두 43개의 가로판매대를 13년만에 정비했다. 시는 정비된 철골주차장 앞 도로를 공용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안4단지 가로판매대 정비 구역에는 판매부스, 부대시설 및 휴게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골목시장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광명사거리역 4·6번 출구 앞 가로판매대를 정비해 인근 상인들과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시는 다음달 8일 광명농협 앞 10일 철산동 대로변 가로판매대를 정비 이전해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를 돌려줄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수십 년간 불편을 겪었던 도로를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주는 성과를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통행 기본권을 확보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가로판매대 운영자들의 생존권 또한 보장해줘 상생(相生)의 길을 찾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거리비우기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