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달성’ 분야에서 광명시 최초로 최종 통합 108.49를 기록해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들 어려워하고 있으나 이에 멈추지 않고 청년에게는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희망을 각각 주는 광명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및 협업체계 구축에 관한 협약을 맺고 구직자 특성에 맞는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자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6개월간 매월 구직촉진수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자가 광명시와 연계를 진행할 경우 광명시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 ▲강소기업 연계 취업성공 사관학교 ▲온라인 실전면접 ▲미니인턴을 운영해 최신 채용트렌드 습득-취업역량강화-실전면접-실무역량 강화 등 4단계 과정의 체계적인 취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광명형 청년 인턴 사업 참여자에게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상담프로그램 운영하여 취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미니
시흥시가 지난 23일 개최한 한·중 아마추어 청소년 온라인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덕주시와 함께 다양한 청소년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첫 대회다. 국가별 팀 대항전으로 9~14세 청소년 5명이 1팀으로 참가해 선의의 대결을 펼친 온라인 바둑대회는 총 2라운드에 걸쳐 팀의 모든 선수가 동시에 대국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첫 1라운드에서는 중국 덕주시를 상대로 2대 3으로 패했으나 2라운드에서는 3대 2로 승리할 수 있었다. 무승부일 경우, 여자(3단) 선수의 2라운드 승패 여부에 따라 결정한다는 사전 경기규칙에 따라 시흥시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에 실력을 쌓는 데 집중했지만, 정작 내 실력이 어느 정도 될지 가늠이 안됐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대국을 통해서 평생 잊지 못할 뜻깊은 경험을 하게 돼 신기하고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시는 해외 교류도시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방식의 국제 교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성폭력 제대로 알고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성인 대상 제7차 청소년폭력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 어느 성폭력 생존자의 빛나는 치유일기’ 저자이며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및 CBS에 다수 출연한 김영서 강사가 강의했다. 당일 온라인 교육에 참석한 중학교 자녀를 둔 보호자는 “청소년들의 성폭력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궁금한 것이 많았으나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답답함과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이버 성폭력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내 자녀가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조기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를 설치하여 청소년 및 성인(보호자, 실무자, 시민) 대상 청소년폭력예방교육, 피·가해 청소년 대상 심리치료 개인상담 및 선도적 개입,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3일 광명동굴 야외무대에서 ‘아름다움은 다르다는 것에 있다’를 주제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패션쇼 ‘비긴 21’을 열었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가 주최하고 유지영 디자이너와 시니어모델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자 마련됐다. 패션쇼에는 발달장애인 10명과 시니어모델 20명이 참가해 유지영 디자이너의 다양한 옷을 선보였다. 유지영 디자이너는 ‘오트퀴튀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돕고 있고, 패션을 통해 세대 간의 화합을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뜨거운 박수로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한 박승원 시장은 “오늘 뜻깊은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유지영 디자이너와 시니어모델 여러분들, 멋진 무대를 보여준 참가자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의 주제인 ‘아름다움은 다르다는 것에 있다’는 말처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부족한 점은 함께 채워가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며 좋겠다며 광명시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정 (사)경기장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실질적으로 광명시가 관리하고 있는 중점 갈등관리 대상사업 4개 사업에 대해 갈등진단 등급을 확정하고, 2022년 광명시 공공갈등 종합관리계획 심의 의결 및 갈등영향분석 대상 사업을 결정하는 등 본격적인 갈등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참석한 한 위원은 “시 정책추진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을 숨기거나 감추려고 하는데 시민단체, 변호사, 공무원, 갈등전문가 등 사회 각계각층의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공공갈등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는 새로운 모습에 갈등관리 패려다임의 변화를 느꼈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활성화해 갈등의 예방과 조기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중대한 갈등이 예상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갈등영향분석과 직원 갈등해결 역량강화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8년 12월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7월에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면서 공공갈등 종합계획 수립, 공공갈등진단 등 공공갈등 관리에
시흥사람도서관 시범 운영 포스터(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황금빛 바다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의 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시흥사람도서관(Human Library)’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릴 때 보았던 책 속의 한 문장이, 삶의 어려운 시기에 만났던 누군가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시흥사람도서관은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 경험을 지닌 개인(사람책)이 독자와 만나 대화로 정보를 전달하는 재능기부형 도서관이다. 한 사람의 경험과 지식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는 좋은 정보원이 될 수 있듯, 종이책에서는 느끼지 못할 생생한 이야기를 시흥사람도서관을 통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흥사람책 모집(발굴)이 시작됐는데 현재 사람책에 등록한 인원은 총 190여 명에 달한다. 의사, 아나운서를 비롯해 IT전문가, 시인, 교사, 자원활동가, 공무원, 예술가, 서핑국가대표 등 다양한 직군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흥사람책의 경험과 지식을 열람하고 싶은 독자는 '시흥사람도서관' 블로그(blog.naver.com/shumanbook)에서 사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마을중심 복지공동체 실현 및 주민 스스로 만드는 복지마을을 위한 ‘2022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스스로 주민이 원하는 마을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주민에게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현안에 밝고 자발적 활동 의사가 있는 17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마을복지계획’ 추진 자원봉사자들이 선포식에 참여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을 살피고, 계획 추진방법을 다시 한 번 공유함으로써, 2022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주민이 스스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복지의제를 선정하고 직접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정왕본동 주민의 복지력과 주민력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2022년 마을복지계획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장은 선포식을 통해 “2022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은 슬기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시흥시청소년재단과 ㈔한국예총 시흥지회, 시흥시체육회가 지난 18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건강한 신체발달 함양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능곡청소년문화의집,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흥시학교밖지원센터는 시 청소년을 위한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 및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연계함과 동시에 강사 지원과 더불어 체육시설 이용까지 가능하게 됐다. 먼저, 여성가족부 청소년돌봄사업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지역사회 인적 및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강좌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맞벌이부부, 다자녀, 한부모, 취약계층 가정의 방과후 돌봄 기능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재단 비전 “으뜸! 청소년행복성장도시 시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찬희 시흥예총 회장은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인 프로그램 운영보다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광명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30일,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을 시가 관리하는데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광명시 하안동 740번지 일원에 위치한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은 올해 6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후로 5개월간 실제 운영이 중단됐다. 박승원 시장은 접근성이 좋은 대규모 부지가 효과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부지 사용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에 직접 제안했으며 이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이 수용하면서 이번 합의가 이뤄졌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국유재산 활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향후 운동장 부지에 대한 국유지 대부 수요가 있거나 개발에 따른 부지 활용 전까지 해당 운동장을 시민을 위해 개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2만3440㎡에 달하는 대형 축구장 1면과 풋살장 2면의 운동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운동장을 방문하여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접근성이 좋은 유휴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최대한 신속하게 정상화하여 시민들의 스포츠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
시흥시청 전경(사진=김원규 기자) 시흥시는 코로나19로 생계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흥형 3차 마음드림’을 추진하고 있다. 집합금지 등의 조치 및 영업이 제한된 업소에 50만~100만 원까지 현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7일 신속 지급을 시작했으나, 행정 착오 등으로 일부 업소에 중복 지급된 사실이 확인됐다. 시흥시는 지난 15일 이 같은 이중 지급 사실을 파악하고 즉시 자율 반납 계획에 들어갔다. 자율 반납 대상 업소는 1358곳으로, 금액은 8억여 원에 이르며 자율반납 기간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로 정했다. 시는 대상 업소에 이중지급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위생업소 협회 등에 자율반납 협조 공문을 전송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사업을 긴급하게 시행하는 과정에서 서류 검증 등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중지급으로 시민께 불편과 혼란을 드려 매우 송구스럽고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적극적인 자료 검토, 부서 간 교차 점검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형 3차 마음드림은 1차 신속지급에서 누락된 미수령자 등을 파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