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 외국인 환자에게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및 진료 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진료센터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공간 재배치 및 외국인 환자 전용 휴게공간을 마련해 센터 내 혼잡도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의 공간으로 탈바꿈 하게 되었다.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휴게공간을 통해 협소한 대기공간으로 인해 발생했던 불편함을 줄이고 외국인 환자들이 낯선 환경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자 했다. 시설적인 측면 외에도 진료의 전문성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외에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키르기스어 ▲카자흐어가 가능한 전문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의료 통역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각 언어별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들은 센터 내에 상주하며, 환자의 입국 전 의뢰부터 진료 예약 및 수납, 1:1 상담을 통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설계 등 진료를 보는데 필요한 모든 절차가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의료보험가입 및 서류 준비, 외국어 진료비 영수증 발급과 같은 다양한 행정 업무도 지원 중이다. 시화병원 김성혜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리모델
시흥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생계·의료급여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 세대는 시흥목감·시흥은계·시흥장현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으로, 고령자 세대를 포함한 예비입주자 480세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13일 기준 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영구임대주택 입주 적격자로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배우자가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외국인인 경우 그와 혼인관계에 있는 내국민은 신청할 수 없다. 한편, 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장현지구 내 주택형 22A은 임대보증금이 219만3000원, 월 임대료는 4만3690원이며 관리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28일 LH청약센터를 통해 발표되며 계약 일정은 단지별로 개별 안내된다. 입주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자격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청약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 신천고등학교는 13~15일 3일간 'Global language Culture Festiva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흥시에서 보조하는 '다름의 가치를 담은 고교만들기' 예산을 활용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국가들의 ‘언어 소개, 국가 소개, 문화 소개, 인물 소개’를 주된 활동 내용으로 담았다. 올해 신천고 학생들이 선택한 국가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 중국, 일본 등 8개 국이었다. 학생들은 이들 나라 중에서 2개 국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첫날 활동은, 해당 국가 전문강사들의 특강으로 이뤄진다. 그 나라의 언어, 나라, 문화, 인기 스포츠, 명절, 민속놀이, 민요 및 대중음악, 인물(대통령)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받은 후 준비된 활동지를 작성한다. 학생들은 사전에 2개 국가의 활동을 신청할 수 있고 1선택 국가는 오전 3시간 동안 같은 국가를 선택한 친구들과 활동하며 배우며 2선택 국가는 오후 3시간 동안 체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체험 내용을 활동지에 기록하기도 하고, 자기 스스로 추가 검색을 하여 내용을 보충할 수도 있다. 이틀째 활동은 1일차 특강 내용과 활동지를 참고해 이젤 패드 꾸미기와
광명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9일간 지역 내 시설물 33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돼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사회 전반의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 위험시설물을 중점 점검하는 재난 예방활동이다. 시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기획, 합동점검, 홍보추진 3개반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보건복지‧식품 시설 ▲건축시설 ▲교통시설 등 5개 분야로 나눠 건축물, 전통시장, 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종교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상하수도, 일반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33곳을 점검한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전기기술인협회, 화재보험협회 등 9개 협회 전문가와 광명시의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 안전관리자문단, 시민안전기동반 등 민간전문가들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12일 시민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개선·불편사항을 찾고자 직접 거리로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로과, 도시교통과, 가로정비과, 공원녹지과, 자원순환과 등 주요 부서장과 함께했다. 박시장은 도로를 비롯해 버스정류소, 쉼터 벤치, 자전거거치대, 홍보게시판, 방치된 시설물, 쓰레기통, 양심화분, 가판대 등 시설물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시민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자 ‘거리비우기’에 주력하고 있는 박 시장은 거리환경을 유심히 살펴보고 관계 부서장들과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 시민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을 확인하고 함께 고민했다. 오늘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거리비우기를 시작으로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시민에게 선물하고 싶다. 광명시는 걷고 싶은 거리를 위해 전신주 지중화사업,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 노점상 없는 걷기 편한 거리 조성 사업, 도시비우기 사업으로 쾌적한 거리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거리비우기 사업은
광명시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원광명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에 이르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기로 서서울고속도로㈜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시행 주체, 사업비 분담규모 및 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지하화 건설비용은 총 815억 원 중 330억 원을 광명시가 정액 분담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노성훈 서서울고속도로㈜ 대표이사, 지하화 합의를 지원해준 임오경(광명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 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을 잇는 총 20.2㎞ 구간의 민자고속도로로,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난 해소 및 남북 경협 활성화 지원노선 구축 등을 위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신도시의 친환경적인 개발과 소음공해를 방지하고자 2015년부터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합심해 국토교통부와 6년여 간 협상을 이어온 끝에 지하화에 합의하고, 이날 서서울㈜와 최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비용은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LH공사가 330억 원 전액을 지원하기로 지난 6월 광명시와 합의했으며, 내년에
광명시 소하2동 국제로타리클럽3690지구 광명365지역봉사회나눔 협약 체결했다.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국제로타리클럽3690지구 광명365지역봉사회’와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365지역봉사회’는 부식이 필요한 노인세대 10가구에 월 1회 부식을 제공하고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 노인가구를 발굴·추천하고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서로 협조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국제로타리클럽3690지구 광명365지역봉사회 박지은 회장은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하게 됐고, 특히 소하2동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와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부식 챙겨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국내 최초 미세먼지 대응 웹툰 제작했다(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13일 미세먼지 관련 기본 상식, 발생현황 및 예보, 피해 예방법, 저감방법 등을 총 20편(편당 10컷)의 웹툰 콘텐츠로 제작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더욱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제공하고자 관련 내용을 웹툰으로 제작해 관내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배포했다. 시 마스코트 해로와 토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웹툰에는 미세먼지의 정의, 피해, 제도, 대응요령, 신고요령 등 생활 속 미세먼지 관련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또한, 웹툰에는 환경오염신고, 노후경유차 저감사업 지원금, 친환경 보일러 지원금 사업 등의 정보와 더불어 기관 전화번호 등이 함께 수록돼 있어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미세먼지에 대한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미세먼지 관련 웹툰 내용이 쉽고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향후에도 풍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올바른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에도 더욱
시흥시 배곧 여성특화광장 입구에 조성된 공공조형물 ‘빛의 개선문’을 뒤덮은 형형색색의 야간경관이 광장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야경은 일몰 때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빛의 개선문’은 LED 미디어 조명 구조물로 배곧 여성특화광장 내 공공조형물 기부채납 사업으로 조성됐다. 2021 경기도 퓨처쇼 행사 기간 미디어 작품 및 퓨처쇼 관련 영상을 상영해 광장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은 배곧 여성특화광장 내에 ‘미디어아트 연출이 가능한 공공조형물’을 설치해 보갑예술공간으로서의 광장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빛의 개선문’은 배곧 아브뉴프랑 센트럴의 유럽풍 이미지에 부합하게끔 파리 샹들리제 거리 개선문을 모티브로해 제작됐다. 배곧 아브뉴프랑 센트럴 및 광장 조성 시행사인 배곧 랜드마크 피에프브이㈜ 측이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를 전액 부담했다. 시는 조형물 설치공사에 주민 의견을 수렴·반영했다. 경관시의와 공유재산심의를 통과, 설치를 마치고 현재 기부채납을 앞두고 있다. 시흥시 백종만 녹지과장은 “저녁 하늘과 어우러진 미디어 연출이 광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빛의 개선문이 많은 사람
시흥시가 지난 12일 배우 김정화(SALT 엔터테인먼트 소속) 씨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김정화 홍보대사는 2000년대 MBC 드라마 ‘논스톱’을 통해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정형석 감독의 영화 ‘앙상블’, SBS 예능 ‘싱글와이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10년 넘게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달에는 시흥1%복지재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고자 500만 원 상당의 쌀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김정화가 배곧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시흥시와 이어온 인연을 보다 영향력 있게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의 새로운 얼굴이 될 김정화는 앞으로 1년간 시의 각종 축제와 행사 참여는 물론,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주제로 한 광고 제작에도 참여한다. 이 밖에 시 정책을 알리는 등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정화는 “카페 운영으로 인연을 맺은 시흥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더욱 기쁘다”며 “시흥을 사랑하는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