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6일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된 "다-가치 에듀콜" 서비스 오픈식을 시작으로, 다문화·외국인주민을 위한 자녀교육 전화 상담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다-가치 에듀콜」서비스는 언어적 한계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외국인가정에 다국어 자녀교육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다문화·외국인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중국어와 베트남어 상담사에게 연결되는 직통번호(중국어 031-319-7870, 베트남어 031-319-7871)를 개설해 실시간 통역 상담을 제공하는 등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다문화·외국인주민의 자녀 교육을 지원에 집중한다. 상담 범위도 다양하다.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 언어발달지원사업, 디딤돌학교, 중도입국청소년 예비학교 등 다문화·외국인주민 자녀에게 제공될 수 있는 교육 분야와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돌봄 분야,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과 다문화가족 서포터즈사업 등 복지 분야의 상담이 마련돼 있다. 에듀콜 사업의 수행기관인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강은이 센터장은 이에 “이러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우리의 이웃으로 분명 존재한다”면서 “그간 어느 지자체에서도 시행하지
광명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광명사거리역 9번 출구에 시민 만남, 휴식, 소통 공간인 시민 쉼터를 조성해 지난 8일 개장했다. 시는 광명사거리역 9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후 옛 국민은행 남은 부지를 활용하여 광명시민과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하고 자작나무 등 수목을 식재한 플랜터(planter)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도시에 청량감을 제공할 수 있는 소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쉼터 조성 시 광명3동과 광명4동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명사거리역 2·3번 출구 노후화된 자전거 거치대를 철거하면서 15대를 새로 설치했고, 손상된 바닥 목재데크 교체와 함께 주변 사철나무를 정비하여 지하철 환승 자전거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그동안 광명사거리역은 지하철 7호선 등 대중교통 이용객과 전국 7대 광명전통시장, 음식문화의거리(먹자골목), 패션문화의거리, 가구의거리와 같은 다양한 주변 상권을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많으나 만남과 휴식 가능한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광명시는 이번 쉼터 조성으로 시민들의 휴식, 소통 공간 뿐 아니라 주변 상업지역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도 쉼터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흥시는 어르신들의 품격 있는 노후생활을 도울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02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맞춤형 일자리 모집 분야는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4,100명)와 아동시설지원, 장애인 시설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321명), 아삭맛드림, 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등 시장형 일자리(354명), 취업알선형(250명) 등 다양하다.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으며,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는 4개 수행기관에서 접수를 받는다. 노인일자리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백신접종증명서(접종자만 해당)를 지참해야 하며,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선발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지침 선발기준표에 의거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시흥형 노인일자리사업’ 브랜드화를 위해 경기-GS 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새로운 일자리 욕구에 적극 대
시흥시 배곧 신도시와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사업지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8일 송도 및 배곧 일원에는 시흥시, 의회, 한강유역환경청, 전문가, 지역주민, 사업시행자가 모여 합동현지조사에 나섰다. 이번 합동현지조사는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이들의 의견을 들어달라는 시의 강력한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다. 그러나 한강유역환경청은 시흥 및 인천 주민 각각 1인만 합동현지조사에 참석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서등에 관한 협의업무 처리규정'에 명시된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 요청에는 여전히 응하지 않아, 이번 현지조사가 형식적인 조사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현지조사에 직접 참여한 임병택 시장은 “배곧대교 건설은 배곧, 송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원인 만큼,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과 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한강유역환경청에 배곧대교 건설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결과 도출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해 법에서 명시한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청하고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인천 송도 지역주민
시흥시청소년재단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흥시 청소년의 더 큰 성장을 돕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으뜸 청소년행복성장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청소년 성장지원과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미래기술 관련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게 되며, 시흥시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 기관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기술 진로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청소년의 미래인재양성 성장지원을 위해 시흥시청소년재단과 함께 미래기술 관련 활동을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 오늘의 첫 단추를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이 미래의 청사진을 잘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과학기술은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이 분야에 특화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미래기술에 대한 진로 활동 개발을 시작으로, 시흥의 청소년들이 지역대학과 같이 성장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에
시흥시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13만1766건 172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지난 1일 현재 시흥시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이번에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차량은 자동차세 과세가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이후에 납부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부할 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매월 0.75%씩 60개월 동안 중가산금도 부과될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입·출금기(CD/ATM)를 통한 납부, 위택스 및 지로 사이트를 통한 계좌이체·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ARS신용카드 납부(1899-2800),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납부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이 존재하므로 납세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 한편, 시는 ‘부패 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청렴혁신평가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각종 부조리 근절 등 전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여 신뢰받는 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흥시민에 대한 세정 서비스 향상은 물론, 세정업무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자동차세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흥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5차 시흥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오는 오는 11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 ‘보이는 라디오’의 주제는 ‘가족’이다.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참가자들은 가족 간의 따뜻한 사연을 소개하고 가족사진을 담아 전시할 수 있는 가죽 액자 만들기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올해 한 해를 돌아보며 가족 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5차 시흥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시흥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 ‘흥텐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올해 한 해를 돌아보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2022년에는 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시흥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7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 제9기 정책기획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가 어려웠던 정책토론회의 아쉬움을 덜어내고, 새로운 민선 8기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조남주 정책기획단장(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오헌석 자문위원장(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조남주 단장의 ‘노후 산업단지를 활용한 게임테마파크 조성’과 오헌석 자문위원장의 ‘해양환경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구체화 전략’이라는 정책 자문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책기획단 위원들이 ‘내가 그리는 시흥의 미래’를 주제로 정담을 나눴고, 임병택 시흥시장이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소개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민간 영역에서의 유연함과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정책기획단 위원들이 시흥시 미래 발전을 위해 더욱더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 정책기획단은 시흥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지역이 가진 고유한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미래 도약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주
시흥시는 지난 7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협력회의를 통해 일상 속 방역 강화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과 관련해 경제‧사회‧복지‧방역‧의료대응 등 분야별 추진사항을 유관기관과 시민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의제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일상회복 추진에 집중하고자 마련됐다.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김연규 대한노인회시흥시지부지회장, 이은주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 김병숙 시흥시학원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 총 27명이 회의에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650일’을 기록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에 따른 추진 경과보고와 방역의료대책, 방역관리, 민생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유관기관의 코로나19 대응사항을 공유했다. 민·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추가 접종 확대 방안과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주요사항 공유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대응방안 ▲유관기관 코로나19 대응 및 협력사항 공유 ▲일상회복지원을 위한 기관 및 시민단체 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에 나서
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시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학교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 강득구 국회의원, 주미화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했으며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의제인 고교학점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교육현안의 해답을 찾아가는 대화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운영위원회장 등이 아닌 초중고 부모 및 조부모까지 다양한 학부모들이 참여한 자리였다. 한 학부모가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이 학습격차, 공동체의식, 사회성이 결여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학교와 학생들의 많은 부담에 공감하며 시는 지난해부터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방역소독 및 방역을 위한 인력배치 등 제도적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내년에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실환경개선으로 10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 이외 실제 생활에서 보다 적극적협력적 제안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득구 의원은 “이런 협력을 위하여 미래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하나가 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