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전국 첫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그린리모델링을 완성한 ‘광명시 시립철산어린이집’이 녹색건축 우수사례로 선정돼 2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명시는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에서 제6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공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과 2021년 녹색건축대전 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제11회 녹색건축 한마당행사는 ‘녹색건축, 탄소중립을 향해’(Green Building for Carbon Neutral)를 주제로 정부·산업계·학계·시민사회가 참여해 탄소중립·그린리모델링 관련 정책·기술 최신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광명시는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 최소화(에너지 요구량 및 소요량 최소화), 에너지 발전(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절감), 환경개선(친환경 자재 및 환기설비 도입) 3가지 목표로 진행한 시립철산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소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립철산어린이집은 20년이 넘은 노후건축물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16억 원의 사업
시흥시는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조사대상은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에 부여된 법정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과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시스템(CPF)에 정보를 입력하지 않은 시설 등 30개소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정기시설검사를 받지 않은 4개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12개소,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14개소가 이에 해당된다. 실태 점검은 시청 내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부서와 총괄부서인 시민안전과 담당 공무원이 현장 점검을 통해 의무사항 준수 지도를 점검하고, 향후에도 지속해서 이행하지 않을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현재, 시의 어린이 놀이시설은 총 777개이다. 이 중 주택단지가 548개소이며, 도시공원이 112개소, 어린이집이 71개소이다. 나머지는 음식점, 놀이제공업소 등에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어린이 안전이 보장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놀이시설에 자녀들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골목자치사업 일환으로, 효율적인 재활용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재활용거점수거시설 2개소를 정왕본동 내(해공원, 연못공원)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재활용거점수거시설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해 재활용률을 더욱 높이고자 설치됐다. 공공부지인 연못공원과 해공원을 활용해 주로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는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설치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접근이 쉬워 주민 호응이 높다. 재활용 품목은 플라스틱, 종이류, 캔, 투명 페트병, 우유팩 등으로 분류·정리하고 있으며, 시설은 월~금요일 9시~18시에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을 멈춘다. 하지만 운영시간 이후로 생활폐기물, 스티커 부착용 재활용품 등의 무단투기로 인한 민원이 발생돼 상시근로자 배치,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으나 개선이 쉽지 않았다. 이에 무단투기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양심 화분을 제작·배치한 결과, 현재 무단투기 사례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정왕본동은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주민들에게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꾸준한 시설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재활용
광명시는 지난 8일 소하동 SK테크노파크광장에서 ‘2021년 광명형 넷제로 에너지카페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년 동안 기후위기 인식전환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펼친 광명형 넷제로 에너지카페와 기후에너지동아리가 참여했으며 탄소중립 인식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친환경체험ㆍ판매부스, 초소형전기차 체험ㆍ전시부스, 환경음악회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넷제로에너지카페 8개소와 기후에너지동아리 20여개, 5개의 관내 기관과 단체의 연대로 넷제로에너지카페 박람회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넷제로 에너지카페의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교육ㆍ체험활동에 참가한 지역주민과 교사들도 참여했다. 특히 ‘내 손으로 전기만들기 에너지체험’과 ‘밀랍랩으로 주방에서 비닐봉투 밀어내기 체험활동’은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람회 격려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개개인의 관심이 광명의 그린뉴딜 정책에 탄력을 주는 원동력이다. 광명시도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을 힘껏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1.5℃기후의병들의 활동 거점인 광명형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며 오는 12월
광명시는 지난 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관련 상으로 디자인 경영활동이 우수한 지자체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부분’은 지역 도시 내 디자인자원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이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공적심사위원회·행정안전부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광명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1996년 광명시이미지형성관리규정을 제정하였고, 그 후 경관 및 공공디자인조례, 지침 등을 마련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디자인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한 전문 인력을 구축해 선진적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가 최근 3년간 추진했던 주요 디자인 사업으로는 ▲광명시민 소통창구 5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한 시민 주도형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 추진 ▲누구나 이용 가능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복합문화시설 건립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시흥시는 온실가스가 다량 발생되는 시화국가 산업단지와 배후 도심을 포함하는 정왕권역을 대상 지역으로, 신재생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정립과 탄소중립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했는데 그 결과, 39개소 사업에 총 16억 1600만 원이 확정됐다. 확정된 사업 규모를 살펴보면, 태양광은 주택 17개소 51kW, 산업 및 상업건물 20개소 757kW이고, 태양열은 산업건물 1개소 48kW이며, 연료전지는 공공건물 1개소 5kW 등 총 861kW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 완료하면, 2000년 초반 정왕권역의 환경오염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환경문제 개선과 더불어, 그린뉴딜 친환경 미래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기후위기를 넘어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민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산업단지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에너지 전환을 통해 ‘기후모범 도시 시흥시’를 실현하는 행복한 변화가
광명시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1만 41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생활임금 1만 150원보다 260원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2022년도 최저임금 9160원 보다 13.6%(1250원) 상승한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는 임금을 말하는 것으로 시는 2015년 생활임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부터 생활임금을 결정해 왔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년 동안 적용되며, 적용 대상은 광명시, 시가 출자·출연한 기관의 노동자, 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의 노동자로 800여 명이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한 달에 약 217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비 또는 도비지원 사업으로 채용된 경우, 시 자체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적용에서 제외된다. 조옥순 경제문화국장은 “2022년도 생활임금은 심의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 최
시흥시는 유·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자가진단키트 지급 활동은 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종료로 검사를 못하거나 또는 진료소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신속한 검사를 통해 미리 감염 여부를 파악함으로써 감염병의 지역 내 확산을 막고자 진행됐다. 시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 약 550개소에 5000개의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했다. 이는 무료 배부한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자가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시 방역 당국에 이를 통보하고, 지역 선별진료소와 연계해 PCR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취약계층 맞춤형 방역대책이다. 특히 이번 키트 배부 활동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자가 진단키트를 통해 보다 손쉽게 코로나19 PCR 진단검사에 접근하도록 유도해 조기에 감염자를 찾아내고자 마련됐다. 유재홍 시흥시 아동보육과장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4395명 중 94%가 1, 2차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보육 및 아동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시흥시는 오는 15일부터 약 한 달간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해소해 국민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이다. 시는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중복 점검을 최소화하고, 점검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합동 점검, 점검의 책임성 확보를 위한 점검 실명제를 기본 원칙으로 하여 진행한다. 점검 시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대진단 안전점검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 최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해체공사장, 물류창고 등 총 73개소를 선정했으며, 민간전문가인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각종 유관단체 회의 시 국가안전대진단을 적극 홍보하고 자율적으로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로 시민들께서 많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이뤄져 많은 불편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래 안전을 위해 현재의 위험요
시흥시의회 이금재 부의장이 지난 6일 시흥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흥시 체육회는 임의단체 지위의 지방체육회를 법정법인화하여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의 시행에(2021.6월) 앞서 지난 1월 ‘지방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설치․운영’ 규정에 따라 시흥시체육회 법인화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에 이금재 부의장은 지난 1월 7일 시흥시체육회 법인화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6월 9일 준비위원회 해산 전까지 준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관작성, 창립총회 개최, 법인설립 인가신청 및 설립등기까지 시흥시체육회 법인설립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 부의장은 “시흥시체육회 법인화의 첫걸음에 함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니 송구스럽다. 앞으로도 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체육분야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