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동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도로에 항타기가 넘어진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시민과 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아침 8시 8분쯤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 항타기가 서울대학로 도로로 넘어져 2시간 여 동안 차량이 통제됐다. 항타기는 파일 구멍을 뚫고 다음 공정을 위해 옆으로 이동하던 중 전날 밤 폭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차량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시민, 관계기관(협력기관)과 힘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해 예산을 지원한다.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면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 최대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자 지난 3월 행정협의체, 시민협의체, 단체·유관기관 협의체 등 3개 협의체로 구성된 ‘문화도시조성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광명시는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자 ‘시민아카데미’, ‘행정아카데미’, 시민대화모임 ‘은하수다방’, 시민리더를 양성하는 ‘은하수지기 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6월 문화도시 1기 시민아카데미에 이어 지난 26일에는 문화도시 2기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해 50여 명의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개념학습과 동시에 광명시의 구성원으로 문화도시 추진에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정왕 체육공원 내 능소화 터널 설치와 다채로운 화초식재 등의 조경 공사를 진행해 (가칭)계절정원을 조성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인 만큼, 주민들과 함께 조성한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주민들이 직접 이름을 정할 수 있도록 (가칭)계절정원의 명칭 공모를 계획했다. 명칭 공모는 오는 12일까지 네이버 폼 사이트(http://naver.me/52lmUzkg)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정왕본동 주민이면 누구나 해당기간 내에 참여할 수 있다. 정왕본동은 접수된 명칭(안)을 우선적으로 서면 심사를 하고, 우수작 중 주민투표를 거쳐 다 득점자를 선발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10월 5일(예정)에 최종 선정해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원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흥시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사업지에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명칭이 선정되면 정왕본동을 대표하는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며 “2주간의 신청기간 동안 정왕본동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7일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지난 1995년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가 함께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치매극복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는 매년 다양한 치매극복 관련 행사로 ‘치매극복의 날’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행사는 ‘젊은 치매 바로 알고 예방해요’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정부 지침을 반영해 9월 7일 시흥시 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행사는 치매극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 수상작 낭독을 시작으로,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송후림 센터장(의학박사)의 최근 증가하는 젊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에 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희망 시 행사 당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XMKDUEMxKupbI4
시흥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오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2019~2021년 문체부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인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생태 관련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관광지 내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생태 테마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시민들에게 힐링과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시흥의 특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쿠킹 클래스’, 건조 이끼를 활용해 꾸미는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집에서 간단히 제작하는 ‘원목 도마 만들기’, 도요새를 랜선으로 생태 탐방하는 ‘에코펀 투어’, 여러 가족과 줌(zoom)으로 만나 생태·환경 관련 게임을 즐기는 ‘갯골 플레이 데이’ 등 총 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제20대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류관숙 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부임했다. 류관숙 신임 교육장은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3년 교직생활을 시작해 소만초 등 7개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어 군포 궁내초 교감과 경기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장학사, 궁내초 교장을 거쳐 수원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가 지난 31일 '2021 제2회 시흥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시흥혁신교육지구 10년, 앞으로 5년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 시흥교육 정책과 사업 방향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는 임병택 시장과 조동주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안광률 도의회 의원, 송미희 시의회 의원, 14개 분과장 등 기획위원회에서 학교 관계자와 마을 위원 등 모두 358명이 대표해 참석했다. 1부는 14개 분과가 100일 동안 나눈 이야기를 공유하고, 2부는 내년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 방향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혁신교육지구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교육행정혁신 ▲돌봄협력 ▲미래교육공간 ▲마을교육연구 ▲마을교육자치 ▲위기지원교육복지 ▲진로직업대학 ▲학교예술교육 ▲학교혁신 ▲학부모자치 ▲학생자치로 총 14개 분과가 매월 1회 이상 모여서 지역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 분과에는 시청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팀장 등 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시흥혁신교육지구(2016~2021) 5개년 사업을 학교, 마을, 교육지원청, 시청이 함께 지표 개발부터 분석한 평가 결과 ▲시흥 고교학점제 한계와 가능성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 31일 공익채널 다문화TV와 올바른 다문화사회 통합 방안 모색 및 각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임병택 시흥시장(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 장영선 다문화TV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진행됐다. 현재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우리나라 다문화 정책분야에서 역할과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번 다문화TV와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사례 전파를 통해 효과성 있는 사회통합 정책을 유도하고 기존 정책안의 차별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은 이번 체결로 다문화사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에 속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다문화 활동 취재를 통해 다문화와 관련된 현안의 해결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문화TV와의 협력으로 내국민들에게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문화TV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달 31일 안양천 명소화 고도화 사업 행정협의체 창립총회에 참석했다(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를 비롯해 서울시 구로구, 영등포구, 금천구, 양천구,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등 8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안양천 명소·고도화 행정협의체’가 지난달 31일 구성했다. 안양천 인근에 위치한 8개 자치단체는 지난 5월 11일 협약을 맺고 행정협의체 구성과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8개 자치단체는 지난달 31일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온라인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한대희 군포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추진경과보고, 행정협의회 규약 및 향후 주요활동 보고, 협의회 회장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협의회는 매년 8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 추진 관련 예산 공동 확보, 안양천 고도화 사업, 국가정원 등록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정협의체 회장으로는 이성 구로구청장이 선출됐으며 이번에 선출된 초대 회장은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 운행을 중단한 3001번 광역버스를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해 다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3001번 버스는 KTX광명역에서 인천 송도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코로나19로 인한 운송업체의 경영악화로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광명시는 3001번 광역버스를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으로 전환, 한정면허 발급과 재정지원으로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3001번은 1일 60회 운행하며, 15~25분 사이 정시배차 운행으로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그동안 통학, 통근 등에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대중 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