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올해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가 마련한 ‘시흥형 세대 맞춤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 사업이 경기도 우수시책으로 선정됨으로써 행안부 주제 올해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본선 진출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상과 시상금 60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놀이의 가치와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플레이스타트 시흥’을 위해 국내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 공간인 ‘숨 쉬는 놀이터’를 개소해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섰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놀이문화를 선도하고자 플레이스타터(놀이 활동가)를 양성해 팟캐스트, 유튜브 놀이영상 제작 등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플레이꾸러미(영아용 놀이매트) 제작 및 진흙, 물, 볏짚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팝업놀이터 운영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주도 아래 아동과 가족, 지역주민의 건강과 아이 돌봄 등의 놀이문화체계를 조성함으로써 ‘제4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에 따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은 지난 4일 광명동 지역을 방문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물 중 공동주택 한 곳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건축, 소방, 전기 등 민간전문가와 시청 관련부서 담당자도 함께 참여했다. 점검 대상인 공동주택은 1996년 사용승인이 난 5층 건물로 현재 25세대가 살고 있다. 이종구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이 없는지 전문가와 함께 주택 내 전기시설, 지하주차장, 옥상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종구 부시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안전점검에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점검 시설 33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점검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보수․보강, 사용제한, 금지 등의 안전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10월 29일 국안안전대진단 추진단 중간 점검회의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점검 이후 후속조치와 관리 계획 등을 논의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제4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실천하는 단체와 기관, 개인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전파함으로써 따뜻하고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해 만든 상이다. 광명시는 원도심 주민수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주민 내몰림 방지 및 청년·신혼부부들을 위한 순환주택과 행복주택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등 주거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광명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외에도 노후온수관 교체사업,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공동주택의 주거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거복지정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의 광명형 주거 공동체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어르신의 무료한 일상 극복을 위해 이달부터 큰솔공원 및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여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경로당은 코로나19로 잠정 휴관하거나 쉼터 역할로만 운영돼 어르신들의 코로나 우울감이 높아져 여가 프로그램 운영 요청이 있던 상황이었다. 따라서 어르신들의 높은 접종률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토대로 여가프로그램 운영 재개가 마련된 셈이다. 특히 정왕동 지역은 외국인 어르신 비율 대비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부족해 어르신 밀집도가 높은 큰솔공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주 5회 노래교실, 댄스, 체조 등의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하루빨리 일상이 안정화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신문=김원규 기자]
광명시는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내공기질, 유해물질 등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5일 시는 이달 말까지 영유아 보육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10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 지정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환경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환경안전관리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도료나 마감재 등의 중금속 초과여부 ▲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기생충(란)검출 여부 ▲합성고무바닥재의 유해물질 함유량 ▲실내공기질 등이 기준에 맞는지 점검한다. 중금속 측정기를 이용한 기본검사 및 실내공기질 측정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점검 결과 부적합 시설의 경우 3개월 이내 자체 개선하도록 하고 조치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광명시는 430㎡미만 어린이집 중 117곳에 대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총부유세균 등 실내공기질 6개 항목에 대한 무료 측정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430㎡ 이상 어린이집 중 20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련 시설을 지도·점검했다. 또 시
광명시가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적치물 조사와 처리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지역 내 주택, 상가, 시장, 골목 등을 대상으로 적치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내부 10곳, 외부 47곳 등 총 57곳에 폐지, 폐품, 쓰레기, 고철 등 적치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적치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가로정비과, 주택과, 기업지원과, 복지정책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화재 위험이 있는 적치물을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먼저 소유자가 있는 경우 처리하도록 안내하고 소유자 확인이 안 되는 경우나 기간 내 처리하지 않을 경우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혼자 처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우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적치물을 처리하고 청소까지 지원한다. 광명시는 지난해에도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소방분야 전문가들과 비닐하우스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30곳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올해 초에는 노온사동 광명유통상가 내 2곳에 소화전 호스릴 공사를 실시하는 등 화재 발생 예방과 화재 발생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시흥시보건소는 주민과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건강 활동가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바른 자세 맨몸체조, 올바른 걷기교육, 벌룬 마네킹을 이용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건강 분야의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8시간 교육 중 6시간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이 지급된다. 교육을 수료한 주민은 향후 마을 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걷기동아리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리더로 활동하거나 건강생활 실천 홍보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활동가들과 함께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청 및 문의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03)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월곶동 443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 '월곶2지구'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개별토지별 경계조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도 경계와의 불일치한 사항을 바로잡아 토지경계 분쟁 해소 및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시는 2013년부터 정왕동 정왕역사앞지구와 봉화지구, 은행동 모랫골지구, 계수동 구미지구 등 4개 지구(1498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 계수동 월곶지구와 월곶동 월곶2지구 2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곶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7월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돼 추진 중이며, 현재는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특별법의 경계설정 기준에 따라 경계를 설정하는 단계다. 이를 위해 재조사지구 현장에 임시경계점을 설치 후 토지소유자별로 현장입회 안내문을 발송해 의견을 수렴 중이며, 경계설정 완료 후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에서 경계조정 절차는 토지의 경계를 새로이 확정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의 가장 중요한 단계”라며 “측량시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시민의 재산권에
시흥 거북섬 해양레저 아카데미 모집 포스터.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국내 최초, 세계 최대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 오는 28일까지 ‘시흥 거북섬 해양레저아카데미(서핑)’를 운영한다. ㈜웨이브파크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해양레저아카데미(서핑)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선도 도시인 시흥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서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카데미 대상자는 관내 초등학생(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인데, 서프보드의 길이를 감안하면 안전상 신장 150㎝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주중에 3개 타임, 주말에 7개 타임으로 운영된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서핑을 처음 접하는 것을 감안해 지상에서 서프보드 이용 방법 및 안전교육을 진행한 후, 인공서핑장에서 전문 강사진의 서핑 수업이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서핑은 여름철에만 즐기는 해양스포츠로 인식이 돼 있으나 시흥의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은 늦가을에도 서핑장 내에 미온수가 공급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더라도 운영 기간 동안 이용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해양레저 아카데미 신
시흥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 미래교육지구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에 3년 연속 선정돼 방과후학교 특화 예산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달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최종 5개 지자체가 방과후학교 특화지구로 선정된 성과다.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는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별 상황에 적합한 방과후학교 운영과 이를 통한 다채로운 방과후학교 모델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마을-학교로 구성된 동별 교육수요 맞춤 ‘마을기반 방과후 활동지원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로써 ▲대야·과림(특성화고와의 협업을 통한 구도심 중학교 활성화) ▲목감(중·고등 방과후학교 클러스터) ▲장곡(마을에서 찾는 진로, 커리어 유스) ▲정왕(동단위 교육복지를 위한 방과후학교) 등 4권역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지역에 최적화된 새로운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학교 모델을 찾기 위한 상상력 공모를 통해 ▲은행(학부모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소래(놀이를 통한 교육 자존감 회복) 2권역을 선정·추진했다. 이를 통해 총 19개교, 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시는 2022년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