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3일 시흥 학생 및 청년 10인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이용해 10년의 시흥교육에 관해 소통하는 형식의 온라인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임병택 시흥시장의 환영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메타버스가 출발했다. 1교시(영상시청)에 시청한 개별 인터뷰 현장을 담은 영상에서 은계중학교 학생은 “시흥교육의 특색은 협력해야만 가능한 것이고 혼자가 아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교육으로써, 그것이 바로 시흥교육의 브랜드”라고 말했다. 2교시(체험)에는 시흥이기에 가능했던 체험 활동에 대한 이야기꽃이 피었다. 배곧고등학교 학생은 “시흥은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져 사이전문가를 키우는 좋은 조건으로 학생들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3교시(행복)에는 경기도보다 시흥의 학생 만족도 및 행복도가 높은 설문 통계를 바탕으로, 시흥의 학생들이 다른 지역보다 왜 행복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해고등학교 학생은 본인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서 4.9점이라고 하며 “학교-마을과 함께 진행되는 교육과정이 학생의 만족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4교시(진로)에는 각자의 진로(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능곡고등학교 학생은 “시흥교
광명시가 내달 27일 민선7기 네 번째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의 지혜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광명시민 정책대회’란 주제로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거리두기로 토론장을 구성하고 생중계시스템으로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 퍼실리테이터를 별도로 배치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원탁토론회에 앞서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생활편의시설(S.O.C.) 많이 부족해요 ▲우리 청년은 이것이 필요해요 ▲착한경제 기업이 많아지려면 ▲문화도시 광명시 이렇게 만들어가요 ▲1인가구 복지정책 다양화 방안 ▲방과 후 다함께 돌봄센터 더 많이 필요해요 ▲코로나 19로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어요 ▲시민 환경 교육 이렇게 해주세요 등 8가지 세부 주제를 정했다. 광명시는 다음달 7일까지 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500명을 모집한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토론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도 정책 제안서 제출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가 지난 19~22일 동안 ‘해외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감소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역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총 6개국 29개 업체의 바이어를 매칭해, 30여건 16억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다. 광명시는 화상상담회 사전교육, 통역지원, 샘플 발송비를 지원하고 상담회 후 2개월까지 후속상담과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항상 내수매출에만 의존하다가 코로나19로 해외시장개척이 어려운 상황에서 광명시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판로개척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화상상담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난해부터 ‘노점상 없는 걷기 편한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인도 위에 난립한 가로판매대를 일제 정비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안동 4단지 앞 29개와 철골 주차장 앞 14개 등 모두 43개의 가로판매대를 13년만에 정비했다. 시는 정비된 철골주차장 앞 도로를 공용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안4단지 가로판매대 정비 구역에는 판매부스, 부대시설 및 휴게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골목시장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광명사거리역 4·6번 출구 앞 가로판매대를 정비해 인근 상인들과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시는 다음달 8일 광명농협 앞 10일 철산동 대로변 가로판매대를 정비 이전해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를 돌려줄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수십 년간 불편을 겪었던 도로를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주는 성과를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통행 기본권을 확보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가로판매대 운영자들의 생존권 또한 보장해줘 상생(相生)의 길을 찾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거리비우기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
광명시가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달성’ 분야에서 광명시 최초로 최종 통합 108.49를 기록해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들 어려워하고 있으나 이에 멈추지 않고 청년에게는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희망을 각각 주는 광명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및 협업체계 구축에 관한 협약을 맺고 구직자 특성에 맞는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자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6개월간 매월 구직촉진수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자가 광명시와 연계를 진행할 경우 광명시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 ▲강소기업 연계 취업성공 사관학교 ▲온라인 실전면접 ▲미니인턴을 운영해 최신 채용트렌드 습득-취업역량강화-실전면접-실무역량 강화 등 4단계 과정의 체계적인 취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광명형 청년 인턴 사업 참여자에게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상담프로그램 운영하여 취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미니
시흥시가 지난 23일 개최한 한·중 아마추어 청소년 온라인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덕주시와 함께 다양한 청소년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첫 대회다. 국가별 팀 대항전으로 9~14세 청소년 5명이 1팀으로 참가해 선의의 대결을 펼친 온라인 바둑대회는 총 2라운드에 걸쳐 팀의 모든 선수가 동시에 대국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첫 1라운드에서는 중국 덕주시를 상대로 2대 3으로 패했으나 2라운드에서는 3대 2로 승리할 수 있었다. 무승부일 경우, 여자(3단) 선수의 2라운드 승패 여부에 따라 결정한다는 사전 경기규칙에 따라 시흥시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에 실력을 쌓는 데 집중했지만, 정작 내 실력이 어느 정도 될지 가늠이 안됐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대국을 통해서 평생 잊지 못할 뜻깊은 경험을 하게 돼 신기하고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시는 해외 교류도시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방식의 국제 교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성폭력 제대로 알고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성인 대상 제7차 청소년폭력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 어느 성폭력 생존자의 빛나는 치유일기’ 저자이며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및 CBS에 다수 출연한 김영서 강사가 강의했다. 당일 온라인 교육에 참석한 중학교 자녀를 둔 보호자는 “청소년들의 성폭력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궁금한 것이 많았으나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답답함과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이버 성폭력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내 자녀가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조기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를 설치하여 청소년 및 성인(보호자, 실무자, 시민) 대상 청소년폭력예방교육, 피·가해 청소년 대상 심리치료 개인상담 및 선도적 개입,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3일 광명동굴 야외무대에서 ‘아름다움은 다르다는 것에 있다’를 주제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패션쇼 ‘비긴 21’을 열었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가 주최하고 유지영 디자이너와 시니어모델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자 마련됐다. 패션쇼에는 발달장애인 10명과 시니어모델 20명이 참가해 유지영 디자이너의 다양한 옷을 선보였다. 유지영 디자이너는 ‘오트퀴튀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돕고 있고, 패션을 통해 세대 간의 화합을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뜨거운 박수로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한 박승원 시장은 “오늘 뜻깊은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유지영 디자이너와 시니어모델 여러분들, 멋진 무대를 보여준 참가자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의 주제인 ‘아름다움은 다르다는 것에 있다’는 말처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부족한 점은 함께 채워가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며 좋겠다며 광명시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정 (사)경기장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실질적으로 광명시가 관리하고 있는 중점 갈등관리 대상사업 4개 사업에 대해 갈등진단 등급을 확정하고, 2022년 광명시 공공갈등 종합관리계획 심의 의결 및 갈등영향분석 대상 사업을 결정하는 등 본격적인 갈등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참석한 한 위원은 “시 정책추진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을 숨기거나 감추려고 하는데 시민단체, 변호사, 공무원, 갈등전문가 등 사회 각계각층의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공공갈등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는 새로운 모습에 갈등관리 패려다임의 변화를 느꼈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활성화해 갈등의 예방과 조기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중대한 갈등이 예상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갈등영향분석과 직원 갈등해결 역량강화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8년 12월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7월에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면서 공공갈등 종합계획 수립, 공공갈등진단 등 공공갈등 관리에
시흥사람도서관 시범 운영 포스터(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황금빛 바다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의 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시흥사람도서관(Human Library)’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릴 때 보았던 책 속의 한 문장이, 삶의 어려운 시기에 만났던 누군가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시흥사람도서관은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 경험을 지닌 개인(사람책)이 독자와 만나 대화로 정보를 전달하는 재능기부형 도서관이다. 한 사람의 경험과 지식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는 좋은 정보원이 될 수 있듯, 종이책에서는 느끼지 못할 생생한 이야기를 시흥사람도서관을 통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흥사람책 모집(발굴)이 시작됐는데 현재 사람책에 등록한 인원은 총 190여 명에 달한다. 의사, 아나운서를 비롯해 IT전문가, 시인, 교사, 자원활동가, 공무원, 예술가, 서핑국가대표 등 다양한 직군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흥사람책의 경험과 지식을 열람하고 싶은 독자는 '시흥사람도서관' 블로그(blog.naver.com/shumanbook)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