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시흥시, 금천구, 관악구와 협의한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연장(시흥~광명하안~독산~신림)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연장을 위한 협의회’에서 4개 지자체 국회의원, 지자체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과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광명시는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 인천2호선 독산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못했으며 이를 보완해 이번 신림연장 방안을 마련했다. 신림연장은 광명시흥⋅하안2지구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철도 이용객 확보와 철도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남부지역을 연결함으로써 대중교통 분담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명시는 신림연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 실무협의회 구성, 예산확보 등 금천구, 관악구, 시흥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북권역의 독서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광명시 연서도서관이 푸름과 싱그러움으로 가득 채워졌다. 광명시는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 사업 ‘자연家득’ 분야에 선정돼 지난 10일까지 연서도서관에 녹색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 각각 1000만 원씩을 더해 총 2000만 원으로 녹색 관엽식물, 야생화, 허브, 수국 등으로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실내정원은 1층 북카페 테라스, 2층 종합자료실 벽면과 테라스, 3층 쉼마루, 로비, 테라스 총 6곳에 70㎡로 조성됐다. 실내정원은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미세먼지 감소 등 공기 정화에도 큰 효과가 있어 도서관을 찾는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인프라 녹색전환 및 친환경 생태계 혁신을 담은 광명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연서도서관 ‘자연家득’ 공간에서 코로나로 여름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한 시민들이 북Book캉스를 즐기는 것도 아주 좋은 힐링 방법이 될 것”이라며 “광명시가 마련한 친환경 녹색 공간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시민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독서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4일부터 하반기 6개 과정 17개 강좌 수강생 238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인대상 독서전문 아카데미는 엄마표 영어로드맵 등 평일 주간 강좌와 야간강좌인 불 밝히는 도서관 수납전문가 자격증과정 등 자기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톡톡! 랜선 책놀이 등 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문화놀이터와 영어책을 통해 영어를 습득하는 잉글리시 북토크, 나도 어린이 유튜버 등 토요창의학교를 운영한다. 언텍트 시대를 위한 영상편집, 초보 블로그 글쓰기 등 워라밸을 위한 단기 3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술주제 특화사업으로「연극아, 동화랑 놀자」, 「감성라탄공예」 등 신규 강좌를 편성했다. 김석진 철산도서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프로그램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 강좌를 통해 코로나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시민의 자아실현을 위한 평생학습 활동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의 인권증진 및 사회통합 기여를 위해 이민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현재 27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협의회는 내년 설립 10주년을 맞아 성과를 제고하고자 외국인주민 정책 수립의 지방자치단체 역할 강화 등 상호협력을 위해 양기관 간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인 임병택 시흥시장,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시청에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나아갈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 협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선도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며, “이민정책연구원 또한 지방자치단체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이민정책 연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이민정책연구원은 다문화‧외국인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증진과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자체 임대주택 사업’으로 주택정비로 인한 서민들의 둥지 내몰림을 막을 수 있게 광명16구역에 건설된 공공매입 대상 임대주택 24호를 광명시 소유로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원도심의 뉴타운사업, 재건축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 주택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세입자 이주대책과 주거안정 대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왔으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지난 8월 9일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인수할 계획이었던 광명16구역 24호의 임대주택을 광명도시공사에 인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광명16구역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2㎡, 24호로 세대 당 6700만 원씩 총 16억 원의 매입비가 소요된다. 광명시는 임대주택 인수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광명시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광명시도시공사 명의로 인수할 계획이며, 광명도시공사가 임대주택의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광명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이번 16구역 임대주택 인수를 시작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공공매입 대상 임대주택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 시 소유의 임대주택 물
시흥시는 다양한 대상과 방법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10일에는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 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차례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시지부,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전문강사와 연계해 비대면으로 가르침과 학대의 차이, 올바른 훈육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는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아동 학대 중 부모가 가해자인 경우가 86.3%이다. 올해 1월 민법상 자녀징계권 조항이 폐지됐지만, 아직까지 가정 내에서는 이에 대한 의식이 부족해 올바른 양육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다문화 및 장애아동 양육 가정 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며, 문화‧아동 특성에 따른 가정 내 올바른 양육 방법이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온라인 발굴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중심 현장행정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존 복지 수혜 대상 이 외의 수요자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시는 행복e(이)음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과 동 인적안전망을 등 온ㆍ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사례를 발굴해 총 1만6000여 건을 지원했다. 동절기와 하절기에는 위기가구 발굴단을 운영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지난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절기에는 관리비 체납 등을 모니터링 하며 1만7000여 건의 위기 가구를 지원했고, 올여름에도 폭염을 대비해 67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2182가구에는 쿨매트를 지원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 동 통장으로 구성된 희망울타리단 등 인적안전망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직접 발로 뛰는 사례발굴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복지 소외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과정에 관여하며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6월 지원한 신현동 독거노인가구도 희망울타리단에 의해 발굴된 사례다. 해당 가구는 청각장애가 있는 독거노인 가구로
시흥시는 코로나19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는 시 관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 관련 주요사업별 직영 및 위탁·공사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총 36개 부서, 103개 사업에 소속된 1931명에 달한다. 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주요사업의 근로환경 현황 파악을 통해 세부 근로환경 개선 대책과 조치사항을 마련했다.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냉방기가 부족한 16곳에는 냉방기가 설치된 휴게쉼터를 추가로 제공하고, 그늘막 ·파라솔의 추가 제공이 필요한 6곳에도 휴게공간을 설치해 근로자들의 안전한 쉼터를 제공했다. 또 옥외 작업이 많은 17곳에는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작업시간 조정을 통해 적절한 휴식 시간을 추가로 부여한다. 영양제(식염포도당) 및 얼음 음료, 아이스조끼, 목걸이형 선풍기, 넥쿨러 등 폭염 대비 안전 용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열사병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현장 근로환경 개선에 따라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사기를 드높임으로써 행정 역량을 제고할 수 있게 됐고 시
시흥도시공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온라인 바자회의 성금을 시흥시 ‘희망나누리 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공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희망기부’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달 ‘온라인 바자회’를 진행했다. 각자 가정에서 쓰지 않는 제품을 기부하고 원하는 제품을 구매 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동참했다. 이번 바자회로 모금한 수익금 전액은 시흥시 ‘희망나누리 복지재단’ 기부해 경직된 사회 속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정동선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사회공헌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준 공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관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의제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민관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의제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시민참여커뮤니티 2기 출범 후 첫 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의제 발굴 등 민관협치의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시민이 제안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중 23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그중 시민참여커뮤니티가 제안한 사업은 5개 사업이다. 2019년 4월에 민관협치 기구로 출범한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지난 5월 활동공유회를 끝으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지난달 7월에 2기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마을자치 ▲교육문화 ▲돌봄복지 ▲일자리경제 ▲환경에너지 등 5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행정’이 서로 협력해 정책 입안부터 집행·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주체로서 참여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의제 발굴, 협치사업의 실행 및 평가, 사회문제 해결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구성된 시민참여커뮤니티는 모집인원 60%를 공개모집과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정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