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평생학습원에서 ‘백범 김구와 함께하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광복절 기념식을 취소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평생학습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독립운동 이야기 포스터 35점을 전시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라를 위해 온몸으로 싸우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환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은 “김구 선생의 생애를 통해 선열들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생의 생애를 통해 한 사람이 어떤 시대에 태어나 그 시대의 흐름 속에서 겪어야 하는 사건들을 재조명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광명시민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하고 기부하는 주민 공유 냉장고인 ‘광명마을냉장고’가 지난 3일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에 첫 문을 열었다. 광명마을냉장고는 지역 내 여러기관 및 단체와 민간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나눔프로젝트사업으로 이웃과 먹거리 나눔으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문화확산,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을 자원을 개발하고, 희망나기운동본부·슈퍼마켓협동조합·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등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한다. ㈜하이앤텍은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를 지원한다. 광명시는 이날 문을 연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외에 철산동 LG슈퍼, 하안동 카페슬로비, 하안동 함께하는교회, 소하동 촌장골 앞, 광명동 어울마루지역아동센터 등 총 6개의 마을냉장고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광명마을냉장고 첫 오픈식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판수 NH농협 광명시지부장, 박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대표위원장, 권역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권역별관리자(나눔지기) 등이 참석해 광명마을냉장고의 출발을 한 마음으로 축하했다. 행사는 광명마
시흥교육지원청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여름철 휴가 기간에 맞춰 이달 한 달간 청렴예보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청렴예보제는 기상예보와 같이 부패·청렴지수를 단계적으로 나눠 부패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기간을 지정하고 기관의 효과적인 청렴 실천을 위해 소속 직원 및 외부인 대상으로 안내하는 청렴 알림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전에 부패요소를 파악하고 차단할 수 있어 예방 중심 청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청렴주의보 발효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 ▲적극행정 추진 ▲음주운전 등 비위사건 발생 시 엄중 문책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청렴예보제를 통해 미리 부패요소를 단속하고 자체 점검해 투명하고 신뢰있는 시흥교육에 한 발짝 더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이달 한 달간 기후위기를 막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그린뉴딜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기후위기 극복 실천방법, 에너지 전환에 관한 온라인 교육, 피켓 제작, 홍보 캠페인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에 선포 예정인 ‘기후위기 대응 광명시민헌장’을 읽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만 24세 이하 광명시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365자원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기후위기대응 인식 확산과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는 광명 Bee에너지학교 운영,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기후 캠페인, 넷-제로 에너지카페 청소년대상 체험 활동과 유아 대상 에너지 체험 활동 등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그린뉴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일상에서 시민과 더 가까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일요일에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코로나 4단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였으나,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동아리실, 무용실, 음악실, 장애인 평생학습강의실, 평생학습도서관, 공유사무실, 공유식당, 미디어실 등 다양한 복합시설로 새롭게 단장하여 철망산로 2(하안동718-2)로 이전했다. 평생학습원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1층 도란도란 쉼터 ▲2층 오손도손 북카페 ▲2층 평생학습도서관 ▲5층 시민공유사무실이 있으며, 일정 대관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인 ▲강의실 ▲미디어실 ▲전시실 ▲시민의 부엌 등이 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평생학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광명시 평생학습원 운영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방역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인해, 시흥시 관내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30일부터 과림동 주민자치회 등 유관단체 인원으로 구성된 과림동 통합방재단을 가동하고,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마을안길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코로나19 집중방역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과림동 통합방재단원 및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4차 유행이 하루 빨리 종식 될 수 있도록 개인방역수칙과 거리두기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폭염취약계층을 발굴해 대나무돗자리와 인견이불 등 냉방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워 가정 내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저소득층이면서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16가구를 대상으로 냉방물품을 전달했으며 물품전달과 함께 폭염을 대비한 건강요령 등을 안내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신원철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기에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냉방 물품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정왕4동장은 “이번 지원이 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폭염대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효과가 큰 RFID종량기 설치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공동주택 보급률을 확대하고자 ‘내년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RFID종량기 방식은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할 때 먼저 카드를 인식시킨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출자 부담원칙에 적합해 감량 효과가 탁월하고 종량제봉투 용량에 배출 주기를 맞출 필요 없이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으며 배출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보기에도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현재 환경부에서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시형 지자체 내 공동주택에는 종량제봉투나 납부필증(칩)을 이용한 수거방식보다 RFID종량기 수거방식을 1순위로 권장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내년도 사업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내년 초 RFID종량기 설치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에 예산범위 내에서 최초 설치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본 수요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관리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 설문지를 시청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 자원순환과 관계자
시흥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4일까지 ‘오이도의 기억’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화방조제 초입에 위치한 오이도는 1990년대 시화방조제 건설과 시화공단 건설로 인해 완전히 육지화 됐다. 이번 전시는 과거 섬이었던 오이도의 육지화 과정과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오이도 유적 보존운동을 조명했다. 문헌과 고지도에 등장하는 오이도, 풍요로웠던 오이도에서의 삶, 군자염전 조성과 개발로 인해 육지화된 오이도, 문화재 보존운동의 결과로 사적으로 지정되는 과정 등을 상세히 담았다. 영상실에서는 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상영을 통해 1970년대의 오이도와 군자염전을 담은 풍경을 선보여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과거 풍요로운 섬 오이도를 기억하고, 이제는 관광지와 유적지로 알려진 오이도를 바라보며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현장의 기록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며,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관람인원이 제한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후 입장 할 수 있다. 향후 코로나19 유행이 완
시흥시가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 중심 시정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시흥시 민생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구 50만 대도시 시흥의 비전과 변화하는 정책 욕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가 조사전문기관인 한국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월 7~14일 일주일간 만 19세 이상 시흥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진행했다. 시흥시민은 주요 민생분야 별 가장 잘한 정책으로 ▲교육·청소년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 및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렵사업 추진(42.6%) ▲보건·복지·의료 -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통과 및 2026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까지 개원(44.1%) ▲도시·교통·안전 - 소사-원시선, 신안산서, 월곶-판교선, 제2경인선 등 철도중심 교통체계 확대 구축(70.8%) ▲일자리·지역경제 - 시흥화폐시루 발행 및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54.4%) 등을 꼽았다. 미래역점 추진과제로는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추진(26.2%)’, 가장 기대되는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으로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컬산업 혁신생태계 조성(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