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봉화로(2단계) 확장 공사가 2년 7개월 만에 마무리되면서 시흥시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사업비 312억 원이 투입돼 배곧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된 확장 공사는 지난 2019년 5월 착공해 올해 12월 말 공사를 완료한다. 시는 정왕동 사랑마을(봉화교차로)에서 군자동 동보아파트 일원 삼거리(군자교차로)까지 2.32k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한쪽만 통행하던 보행로를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양쪽으로 보행로(폭 3m)를 확장 및 신설했다. 봉화로(2단계) 확장으로 인해 ‘봉화로 확장 공사’ 노선이 최종 준공되면서, 서해안로 교통량 분산 처리와 마유로 노선과의 동서축 연계를 통해 산업단지(시화 및 MTV)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현재 배곧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해안도로 확충공사,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를 진행해 시민 교통 편익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한 독지가가 행정복지센터 앞을 지나가다 ‘한끼나눔 박스’을 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20kg 10포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지가는 “코로나 19로 우리 지역주민들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마음이 안타까웠다”면서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쌀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주민 1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화 철산4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런 온정의 손길이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약계층 아동의 안정적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아동수당과 디딤씨앗통장 지원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2018년 9월 최초 도입됐다. 이후 꾸준히 지급대상을 확대해 왔으며, ‘아동수당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만 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한다. 지원 연령 확대에 따라 2022년 1월 기준으로 만 8세 미만인 아동(2014.2.1. 이후 출생아동)은 2022년 1월부터 만 8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달까지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산시스템 개편 등 시행준비로 인해 개정법은 2022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가 되어 이미 지급이 중단되었거나 중단될 아동(2014.2.1.~2015.3.31. 출생아동)에 대해서는 2022년 4월 아동수당 지급 시 2022년 1~3월분을 소급해 지급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정부 매칭비율이 1:1에서 1:2로, 지원 한도는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된다. 기존에 정
광명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 시민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자녀가정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고등학생 이하 3자녀 이상의 자녀가 있는 시민 22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광명시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자녀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다자녀가정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내년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다자녀 가정의 의견을 듣고자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기 힘드셨을 텐데 고생 많이 하셨다”며 “세계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 의견을 주시면 검토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한 시민은 “출생, 아동 관련 지원은 많은데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원은 많이 없는 것 같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이 늘었는데 통신비, 스마트기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광명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다자녀 정책들을 시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 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간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의 참여 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 기구 구성·운영 실적, 우수시책 및 발전 가능성 등의 주민참여예산 전반에 대해 평가했으며, 시흥시는 기초 자치단체 (종합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온라인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개최 등 주민 소통 강화, ▲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한 원스톱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 유튜브 채널 ‘시흥자치 TV’를 활용한 온라인 시민 교육 등 코로나19 상황 속 운영 내실화에 크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한마당 행사를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늠내홀과 19개 동 및 시민평가단 총 120여 명이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체계적인 기준 마련을 위해 노력한 점과 주민자치와 연계하여 주민 대표성을 확보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시흥시는 지난 20일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울림문화홀에서 올해 시흥다문화엄마학교 후원감사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시흥다문화엄마학교의 올 한 해 결실을 되돌아보고, 따뜻한 후원으로 시흥다문화엄마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에 함께한 후원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형수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이사장, 오재곤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교장과 후원자 16명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후원회장을 임명해 지속가능한 후원을 도모하고, 2021년 사업운영 결과 보고와 2022년 추진계획을 보고하며 사업에 대한 후원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재 시흥시 외국인 주민은 시흥시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며 점차 그 비중이 늘고 있다. 대부분의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한국 초등학교 교과과정 내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자녀 학습지원과 교사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년 간 시흥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해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출석 수업, 자녀학습 지도 등을 통해 지난 7월
시흥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실증연구 협력을 통해 정왕동 시립어린이집 6개소를 대상으로 “지능형 통합 실내 공기질 개선 솔루션”을 적용해 성공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가 장시간 활동하는 어린이집의 실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능형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어린이집 2개소에 시범 구축했다. 그 결과, 실내 오염물질이 획기적으로 감소되는 효과가 검증됨으로써 이를 정왕동 시립어린이집 전체로 확대 추진했다. 건설연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공기정청 환기시스템은 어린이집 운영자와 지자체가 실시간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현황 정보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공간별 고성능 환기순환기 및 고정밀 다중센서, 실외 미세먼지와 실내 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작동하는 지능형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환경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필터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최고농도를 평균 52.3%(2,314➝1,104ppm),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를 45%(43➝24㎍/m3, 환경기준 35㎍/m3)로 저감시키는 개선 효과와 함께 어린이집 이용자 만족도 99%라는 쾌거를
민선 7기 광명시에 시민커뮤니티 공간과 녹색 공간이 대폭 늘어났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를 회복하고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마련하고 녹색 환경 조성에 노력해왔다. 시민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양천을 시민 공원으로 조성하고 노점상으로 복잡했던 거리를 정비해 쾌적하게 바꿨다. 광명시 곳곳에 시민 소통 공간, 문화 공간을 늘려왔으며 시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생활 SOC 시설을 조성한다. ■ 시민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안양천 잡초와 갈대가 무성했던 안양천이 꽃과 잔디, 휴식공간이 있는 시민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민선 7기 광명시는 안양천을 시민 최고의 쉼터로 가꿔 왔다. 초록빛의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시민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했다. 운동, 휴식시설도 확충했다. 안양천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 시민을 맞이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시민의 발길을 이끈다. 특히 안양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최고의 방역 쉼터가 되고 있다. 광명시는 안양천을 시민공원을 넘어 국가정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11일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서울·경기 7개 시·구(구로구, 금천구, 영등
시흥시가 오는 23일부터 2022년도 시흥혁신교육지구를 포함한 70개의 교육사업에 대한 원클릭시스템 접수를 시작한다. 원클릭시스템은 ‘시-교육청-학교 간 교육사업 통합공모 매칭 시스템’이다.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이고, 각 학교에 필요한 교육 사업을 온라인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업별로 수반되는 ‘접수-심사-수정-통보’ 과정도 일원화해 지원한다. 2022년도 원클릭시스템 교육 사업은 기존 초, 중, 고 90개교 대상에서 유치원 80개원까지 접수 대상을 확대한다. 특히 달라진 점은 미래 학교 공간을 구축하는 ‘에듀온(Edu-On)’,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과 심화 진로 등 중고등 고교학점제 대비한 마을교육과정, 아이들의 생활권마다 맞춤형 동네교육과정 등이 다양하게 신설됐다는 점이다. 시흥시의 16개 부서 및 23개 팀이 이번 원클릭시스템에 협업 중이다. 접수가 완료되는 2022년 1~2월 중으로 각 부서 사업 담당자 및 장학사, 시·교육청 관계자가 심사·컨설팅 위원으로 참여해 학교 교육과정에 들어갈 교육사업을 심도 있게 관리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흥시 유초중고 학교에서 할 수 있으며,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appyedu.siheung.
시흥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늠내홀에서 시흥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메리크리스마스 시흥’ 비대면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과 소통한다. 시흥시와 시흥시립합창단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꿈·사랑·가족·희망을 주제로 합창에 옴니버스 형식의 희곡을 가미한 합창 뮤지컬이다.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증가로 인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지만,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공연은 동시 송출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 19시부터 생태문화도시 시흥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춤’으로 피로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다시 함께’를 기원하는 희망의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