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24일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신천동장, 맞춤형복지팀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가구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받아 선불카드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지원금 사용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후원 물품(라면 한 박스)도 제공하는 등 온정을 더하는 방문 서비스를 베풀고 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신천동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어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신속한 지원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천동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는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신천동 맞춤형복지팀(031-310-4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압류 자동차 25대에 대한 인터넷 전자공매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매 차량은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 체납이 1억1100만 원이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와 자동차검사 지연 과태료 체납은 3700만 원으로 체납액이 총 1억4800만 원이다. 공매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공매차량보관소 위치를 확인 후 방문해 차량 상태를 직접 점검한 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 입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고가 입찰자를 최종 낙찰자로 결정하며, 낙찰 받은 사람은 7일 이내 대금을 납부한 후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이전등록 절차를 마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대포차량과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엄격한 체납처분을 추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등 체납자의 상황을 꼼꼼하게 파악하는 맞춤형 징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역 초·중·고생과 학교 밖 청소년 3만5000여 명에게 지급하는 교육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을 당초 이달 25일에서 오는 11월 26일까지로 2개월 연장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정상적인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한 초·중·고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급식비 반납금을 재원으로 1인당 10만 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7월 26일부터 지급하고 있으며 9월17일 기준 2만8350명에게 28억3500만 원을 지급했다. 시는 현재까지 신청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신청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지급대상은 2020년도 학사일정에 근거해 200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생으로 2021년 2월 28일 24시 기준 주민등록상 광명시 거주자이다. 11월 26일까지 온라인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10만 원씩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인터넷 ok.konacard.co.kr/41210/1에서 광명사랑화폐카드가 있는 지급 대상자(청소년)의 세대주가 하면 된다. 모바일은 경기지역화폐 앱> 즐겨 찾는 지역에서 광명시 설정> 광명시 누름> 광명시 교
광명시는 광명7동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하는 3000번 직행 좌석 버스를 신설해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3일 발혔다. 3000번 직행좌석 버스는 광명7동 화영운수차고지에서 출발,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우체국사거리 등 중요 환승 정류소만 정차함에 따라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어 KTX광명역 이용 시민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 5대로 운행할 예정이며, 요금은 성인 2800원(카드 기준)으로 환승할인도 가능하다. 배차간격은 약 20~30분으로 기점 시간으로 첫차 4시 30분, 막차는 23시 30분이다. 특히 이번 3000번 버스 신설은 지난해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으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더 큰 의미가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00번 직행좌석 버스 신설은 지난해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해 온라인 투표결과 2위를 얻어 결정된 사업이다. 앞으로도 시민 한분한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더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000번 버스 신설 외에도 최근 빗물받이에 관리번호를 부착해 도로 침수 시 복구 시간을 단축한 사업도 시민이 제안한 의견으로 광명시는 시민이 시정에
시흥시 목감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 9~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자아 인식과 타인 존중, 쌍방향 의사소통, 경청과 수용, 문제 해결 능력 등 공동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습득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4~26일 총 3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한 건강한 인성과 리더십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내년 3월에 개소 예정인 ‘시흥시 동물보호센터(이하 센터)’의 명칭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23일 시는 약 20억 원을 투입해 정왕동 산 16-4번지 일대에 진행 중인 ‘시흥시 동물보호센터 조성사업’은 민선 7기 정책 목표인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시민들의 반려문화 공유 공간으로 조성될 센터는 시 직영으로 운영돼 유기동물의 신속한 구조 및 투명한 보호·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센터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공모를 실시했는데 최종 60개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 중 심사위원의 심사와 명칭 사용·등록 여부 검토를 통해 4개 명칭이 선정됐으며, 선정작에 대한 시민 투표가 실시 중이다. 투표 기간은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방법은 시 홈페이지 내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투표가 어려운 경우 시흥시청 1층 까페 카렌시아에 게시된 판넬에 투표할 수 있다. 최종 명칭은 9월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동물보호센터는 유기 동물의 보호 기능을 넘어 반려문화 공유공간으로 조성되는 곳으로 시
시흥시는 23일 시흥학생 10인이 ‘시흥스쿨 메타버스’에 탑승해 10년의 시흥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온라인 교육포럼을 개최한다.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이용한 ‘시흥스쿨 메타버스’는 시흥혁신교육 관련 4개 테마공간을 개설해 참여자들이 가상 이동하며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테마공간은 ▲사전진행 심층 인터뷰 영상시청 ▲창의체험학교 ▲진로(꿈) ▲삶과 행복 등 테마 4개를 각각 담아 마을 수업을 받은 학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흥교육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포럼에서는 그간의 연구용역과 전입 학생, 교사 등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확인된 시흥교육력 체감도를 바탕으로 교육 주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덧붙인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메타버스 상에서의 대화는 사전진행됐던 심층 인터뷰 내용과 함께 영상기록, 스토리북 등으로 제작해 ‘교육도시, 시흥’ 발판을 위한 시흥교육 10년의 변화상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지역사랑 상품권(지역화폐) ‘시루’가 도입 3주년을 맞았다. 대기업 상권의 진입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비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에 돈이 돌게 하고자 민관이 2년여 간 준비해 지난 2018년 9월 17일 첫 유통을 시작한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3년간 총 4434억 원의 발행 규모를 기록했다. 사용자 수는 모바일시루 기준 26만여 명으로, 시흥시 인구(51만여 명) 기준 50%, 경제활동인구 29만여 중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대형마트, 대기업 프랜차이즈, 사행성,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1만2400여 곳, 거의 모든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흥화폐 시루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지난 5월 모바일시루 사용자 5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루 사용자 만족도조사’ 결과, ‘시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 절대 다수인 93.1%가 ‘긍정’(매우 긍정 62.7%, 대체로 긍정 30.4%)이라고 응답했다. 시는 지난해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인당 지역화폐 사용률 3위를 기록했다. 인구수와 소비여력 등을 감안해도 높은 성과로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화폐 활성화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말까지 광명시 거주 만 19세~34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음건강 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건강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블루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긍정심리교육’을 마련했다. ‘긍정심리교육’은 긍정심리학을 기반으로 개인 고유의 강점을 발견, 이해함으로써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강점을 발견하는 검사, 강점 탐색 위한 다양한 교구 활용 과정 등 총 2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호조벌 3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방식의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나라를 살린, 시흥시를 지킨 땅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고형근 시흥시 경제국장은 22일 영상 정책브리핑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호조벌 300주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호조벌 보존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동시에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호조벌은 미산동과 은행동, 매화동 등 시흥시 10개 동에 걸쳐있는 대규모 곡창지대다. 굶주리는 백성을 위해 300년 전, 국가가 바다를 간척해 만들었다. 호조벌은 도시가 수많은 변화를 맞는 과정 가운데에서도 계속 그 자리를 지켜왔다. 지금도 호조벌에서 생산된 친환경 시흥쌀 ‘햇토미’가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 등 90여 곳에 급식용 쌀로 공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수원청개구리를 비롯해 10종의 양서류, 46종의 조류, 57종의 수서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도 매우 높다. 시흥시는 매년 호조벌의 의미를 기억하며 매년 가을 호조벌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호조벌 간척 300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조벌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