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무단 방치되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간판 정리에 나선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폐업 등의 이유로 방치된 낡고 위험한 간판을 대상으로 ‘노후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폐업이 늘면서 거리 곳곳에 방치된 간판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실시한다. 건물 당 최대 5개까지 신청 가능하며 간판은 벽면이용, 돌출, 지주간판으로 제한된다.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나 건물 관리인은 광명시청 가로정비과 광고물팀(경기도 광명시 도덕로 5)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가로정비과 광고물팀(02-2680-2569)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주 또는 건물주는 폐업 또는 이전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간판을 철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17일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민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통해 MZ세대를 포함해 더 많은 시민에게 즐겁고 유쾌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영상에서 임 시장은 한복을 잘 차려입은 모습,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방호복을 입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 등으로 변신한다. 호조벌의 너른 들판이나 선별진료소, 그리고 정감 있는 한옥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모습을 바꾸는 임 시장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가장 먼저, 지난 1년 10개월간 함께 어려움을 견뎌준 시흥시민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장은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어렵고 힘든 시간의 한복판을 힘내서 지나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때에 따라 성실히 모습을 바꾸는 자연의 시간처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금의 이 위기도 지나갈 것을, 그리고 가족의 웃음소리가 그 자리를 가득 채울 것을 믿는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추석 연휴기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의지도 빼놓지 않았다. 임 시장은 “이번 추석기간에도 시흥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흥시가 추석을 맞아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에 발맞춰 소상공인에게 ‘시흥형 3차 마음드림’ 지원금을 17일 신속 지급한다. 시흥형 민생지원 사업인 마음드림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 행정명령 이행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응원성 현금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추석을 앞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신청 접수 없이, 시흥형 마음드림 사업 기지급 대상자 DB를 활용해 시흥시 자체 기준에 맞춰 심사해 17일 1차로 신속 지급하게 됐다. 이번 신속지급 지원 대상은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7월 6일까지 행정명령(집합금지, 영업제한)을 이행한 시흥지역 사업자로 이달 13일 기준 시흥시에 사업자 등록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또 2019년 또는 2020년 매출액 10억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무등록 사업자나 지난달 16일부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명령 불이행자, 이달 13일 이전 휴·폐업, 명의 이전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업소당 현금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로 1회 차등 지급되며
시흥경찰서는 정왕동에 있는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테러취약시설에 테러 예방 홍보물 배부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테러취약시설 점검은 중동지역 정세 악화와 다가오는 추석연휴 기간 인구 밀집으로 테러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유사시 테러취약시설과 경찰서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핫라인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시설주·종사자에 테러 대응 매뉴얼 및 행동수칙을 설명하여 대테러 관심도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자리가 됐다. 김태수 시흥경찰서장은 “국제적으로 증가하는 테러 위협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대테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대테러 환경 조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시흥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소방서는 16일부터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일상의 위안·심리적 안정을 위해 청사 2층 복도 공간을 활용한 직원 PTSD 예방 갤러리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업무가 가중되고,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직원들의 심신 안정 환경을 조성하고 미술작품의 다양한 색감과 시각적 효과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마음을 환기시키고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 순수미술 단체인 F&A(이남령 화가 등 25명)의 재능기부로 유화 및 수채화 등 순수미술 2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최준 서장은 이번 PTSD 예방 갤러리 전시회를 통해 직원들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F&A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5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선도 지방정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참석했다. 매일경제에서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유엔 기후 변화 회의(COP26) 고위급 기후대응 대사 니겔 토핑(Nigel Topping)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한 영국대사관 주재로, 레이스투제로(Race to Zero, 이하 RtZ) 캠페인에 신규 참여한 도시를 축하하고, 그간 기후대응을 위한 노력과 고충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RtZ는 2020년 6월 유엔기후변화협약이 2050년까지 탄소배출제로라는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 주체들의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캠페인으로, 광명시 또한 이 캠페인에 신규 참여한 도시들 중 하나이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Cities Race to Zero 소개 및 한국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축하 인사 ▲각 지방정부 소개 및 기후 대응 노력 공유 ▲영국 도시 넷제로 현황 및 주요 사례 소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광명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건강증진기금) 선정으로 국비 21억3000만 원을 확보해 철산·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철산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비 9억7500만 원, 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비 11억5500만 원을 각각 확보했다. 철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청로 94(철산2동 신축 복합청사내 4~5층)에 총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650㎡ 규모로 2023년 상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하로 200(소하동 의료용지, 노인건강케어센터 내 3층)에 총사업비 17억3000만 원을 투입해 약 822㎡ 규모로 건립한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철산, 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으로 철산, 소하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보건법 제14조에 근거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 전담기관이다. 광명시는 2014년부터 100세 건강생활지원센터(광명종합사회복지관 내) 1곳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광명시는 지난 11, 14일 이틀에 걸쳐 아동친화도시 추진관련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아동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대면 방식과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중고교 아동과 학부모, 아동기관관계자 등 100명이 참여했다. 앞서 진행된 11일 토론회에는 아동 70명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6개의 소모둠으로 참여해 아동 정책에 반영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14일 토론회에는 광명시 초중고교 학부모와 아동관련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선정하고 아동관련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토론회 참가자는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가 되어 의견을 내고 제안할 수 있어 인상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추석을 맞아 지난 14일 박춘호 의장, 이금재 부의장, 시흥시1%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1%복지재단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금 전달은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시흥시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팀에서 추천한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50명을 지정후원 하게 된다. 박춘호 의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하고 두 번째로 맞는 추석이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 작은 나눔이 조금이나마 그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문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한 일괄 지정 기부 형태로 비대면 방식을 취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아이누리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인 활동과 정서적 교감 및 치유를 도모하기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내 농원 및 도예 체험장에서 온 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작물 재배와 농작물 수확, 도예활동 등을 체험하는 원예랑 도예랑이 있다. 또 다문화 가족의 부모님이 사용하는 모국어(중국어, 베트남어 등)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과 문화를 배우는 놀이로 배우는 이중언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오감 자극을 통해 스트레스 표출 및 긍정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소한 아이누리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시흥에서는 처음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립 지역아동센터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의 선도적인 운영 모델 창출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심 속에서 성장하는 아동들이 흙과 바람을 체험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가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