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갯골에서 안부를 묻다, 갯골에게 안부를 묻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라인으로도 갯골의 4계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테마를 구성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참여의 폭을 확장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시흥갯골축제는 시흥시 대표 생태예술축제로,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7년 연속 경기관광 대표축제 선정 등 그 문화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시흥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랜선 축제라는 기획으로 정면 돌파했다. 그 결과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 133만 회 이상의 온라인 콘텐츠 노출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뉴 노멀 시대 새로운 축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갯골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했다. 코로나 블루로 지친 모두의 마음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갯골에서 안부를 묻다, 갯골에게 안부를 묻다”라는 슬로건 아래 갯골의 4계절과 소금, 갈대, 바람 등 갯골의 4가지 주요 생태테마를 소재로 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다.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인 시흥댄서래퍼싱어는 틱톡(TikTok
내년 치러지는 시흥시장 선거는 수면 위 조용한 분위기 속에 자천타천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현 정부에 대한 민심 향방 등 중앙 정치와 지역 정가 움직임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흥지역은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세지역이다. 역대 민선 시장선거 결과만 봐도 뚜렷하다. 2009년 보궐선거 이후 내리 민주당 소속 시장이 당선됐고 지난 총선에서도 시흥갑·을 지역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여기에 지난 해 말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신도시로 유입된 젊은 층의 표심의 향배가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말 기준 시흥시 청년 순유입 인구가 도내 5번째로 1만 명이 늘었다. 그만큼 청년들의 표심이 선거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차기 시흥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무엇보다 임병택(47) 현 시장 ‘재선’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초선 시장으로 거북섬 해양단지 개발, K-글든코스트 해안선, 서울대병원 예타 통과에 따른 병원 설립 가시화, 송도와 배곧신도시를 잇는 배곧대교 건설, 월곶역세권 개발, 시흥도시공사 출범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무난히 추진해왔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당 내부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임 시장 재선 출
광명시는 비대면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성공을 돕기 위해 실전과 같은 면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2일 오후 6시부터 9시 10분까지 온라인 실전면접을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실전면접에는 취업준비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 4곳(NIKE, 존슨&존슨, 아마존, CP Team)과 국내 대기업 6곳(SK 이노베이션, 삼성디스플레이, 아모레퍼시픽, LG전자, 쿠팡, KIA)의 전·현직자가 참여한다. 면접관 2명과 면접자 2명을 1개 조로 구성해 각 조별 면접 30분, 피드백 20분으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면접 분야를 3개(영업·마케팅, IT·기획, 공통직무) 직무로 구분하여 신청자가 선호하는 분야에 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노트북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비대면 채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취업준비에서 채용까지 원스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운영한다”며 “이번 온라인 실전면접이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6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주향한교회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라면 5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라면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과 코로나로 인해 경로식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허준 주향한교회 목사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광명6동 이종근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주향한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를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주거취약 어르신들은 지난 26일부터 ▲대야복지관 ▲작은자리복지관 ▲목감복지관 ▲거모복지관 ▲정왕복지관 ▲장곡복지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 하루 중 제일 더운 낮 시간대인 11시부터 16시까지 개방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척 염려 된다”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소독과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의 무더위에 건강과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 전경(사진=시흥교육지원청 제공)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청은 27일 교육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시범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하여 서면 협약식을 체결한다. 교육복지안전망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전환 등에 따라 학습, 돌봄, 안전의 공백이 발생한 학생들의 교육복지 지원과 지역사회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민과 관으로 연계 지원하는 체계이다. 이를 위해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부터 학생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민·관·학 학생통합지원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민·관·학이 참여한 실무지원팀을 구성하고, 학교가 학생 복지지원을 위한 원활한 경로를 수립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의 상황과 기존 지원체계에 대해 논의해왔다. 양 기관은 아동 청소년의 원활한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한 협력 사항으로 사각지대 및 위기 학생 발굴과 민·관·학 지원체제 구축 노력, 양 기관 간 부서협력과 민간과의 상호 협력, 교육복지안전망의 안착을 위한 민·관·학 네트워크 및 역량 강화 지원,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대안 마련 및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책임을 다하기로 하였다. 또한 관내 학교 구획도를 설정하여 지역복지 전문기관인
광명시가 ‘석면안전관리 시민감시단’을 통해 석면 제거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안전하게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7일 시는 재개발·재건축 공사가 관내 곳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석면안전관리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감시단은 공사현장 인근 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재개발·재건축(4R구역, 5R구역, 철산주공 8, 9단지) 석면해체·제거 현장에 투입돼 작업을 감시, 감독하고 있다. 시민감시단은 10시간의 교육 이수 후 현장에 배치됐으며 △석면해체 전 작업장 입구 경고 입간판 확인 △밀폐 보양상태 및 음압시스템 가동상태 여부 확인 △석면해체 후 폐석면 지정장소 보관 및 잔재물 검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석면해체·제거 시작단계부터 석면 잔재물 점검 등 마지막단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감시·감독함으로써 석면해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감시단 이외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석면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하여 모든 공사현장에서 이를 철저히 지켜 작업하도록 했으며 석면 농도 측정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시흥시 정왕3동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티엘테크㈜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2만 장을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거지원 전문 업체 가나 환경에서 주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는 최철 티엘테크㈜ 상무이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를 후원했다. 지역사회에서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는 가나 환경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뜻과 함께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후원했다. 홍승일 정왕3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원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활동에 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방역과 선제적 검사를 통한 코로나19 억제 노력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임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열린 중앙안전대책본부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코로나19가 중대 기로에 서 있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회의에서는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고강도 조치들이 논의됐다. 특히 수도권 4단계 조치 2주 연장과 더불어 비수도권 3단계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사실상 전국이 잠시 멈추게 되는 셈이다. 임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에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라며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말했다. 시는 현장점검 강화ㆍ예방접종ㆍ선제적 검사 삼중 전략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5개 임시선별진료소와 2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현재 일 평균 2,000건 가량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특히 시는 확진자 발생 시 빠른 역학조사와 검사, 자가격리 조치를 통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시는 최근 관내 3번째 예방접종센터(시흥시국민체육센터)를 개소하고, 접종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고3
광명시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 까지 2주간 시 산하 유관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에서 자체 구축한 영상회의 시스템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영상회의가 많이 개최됨에 따라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유관기관과 단체를 돕고자 마련됐다. 시는 관내 노인 및 장애인 복지관 등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루에 2개 기관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사가 기관을 방문해 카메라, 헤드셋 등 영상회의에 필요한 장비를 이용해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기관에서 필요시 해당 장비도 대여할 예정이다. 시는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이후 유관기관 등에 대해서도 사용을 독려했으나 본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률이 저조함에 따라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으며 교육과 장비대여로 향후 영상회의 시스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에 비대면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